전 나의 아저씨를 안봤습니다.
근데.. 워낙 호평이라... 한번 볼까.... 하는데...
요즘 드라마에 집중이 잘 안되서.
예전엔 우연히 스치듯 한 장면에 꽂히면 드라마를 끝까지 보게 되었는데.. 요즘은 그것 마저도 잘 안되네요.
각설하고...
처음 아저씨 방송전에 광고할때...
아이유가 "아저씨, 저 좀 싫어해줄래요? 그럼 저도 아저씨 싫어하게.."
대충 이런 대사였는데.. 전 이대사가 너무 오글거리고 유치하던데.... 아이유 목소리톤에도 나름 허세가 느껴지고..
그래서 딱 바로 아웃시켰어요.
그런데... 왠지... 나름 저 대사가 뭔가 이유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워낙 다들 좋다고 하시니....
아, 또 전혀 정보없는 상태에서...
아이유가 너무 불쌍하게 나오는데.. 그 드라마에서 주변에서 아이유를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보였어요.
그런면에서 전 또... 실제는 그런 상황이 잘 없잖아요. 그래서 환타지같다는 생각도 .....
암튼 드라마 보기전에 좀 부정적인 시각이 많이 깔려있어요.
제 선입견을 뒤집을만한 충분한 드라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