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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살다가 리모델링 할 수 있나요?

ㅇㅇ 조회수 : 3,546
작성일 : 2018-05-29 10:50:13
제가 23년된 아파트 들어가는데요

2억 대출 받아야해서 여유가 없거든요.
(5년안에 갚을 예정)

그런데 리모델링비가 3~5천이라고 견적 받아서
그냥 들어 가서 살다가
돈 남으면 리모델링 하려고하는데
중간에는 힘들까요?

아니면 빚을 2.5억 내서 리모델링 하고 들어가야하나요.

학군 때문에 애들 대학입학때까지 10년 거주할 예정입니다. 

고민이네요 ....


IP : 218.158.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9 10:56 AM (122.38.xxx.102)

    그 정도 상환 계획이라면 빚 더 내서 인테리어 하고 가는 것 추천이요 살며 일정 맞추는게 참 힘들어요

  • 2. 내일
    '18.5.29 10:57 AM (222.116.xxx.187)

    살면서는 진짜 힘들어요

  • 3. ...
    '18.5.29 10:59 AM (222.111.xxx.182)

    살면서는 리모델링은 커녕 도배장판만도 엄청 힘듭니다

  • 4. 인테리어
    '18.5.29 10:59 AM (125.137.xxx.117)

    댓글없기에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살다가 한번 그냥 두번째 인테리어인데요
    10년 사실꺼면, 대출 5년안 갚을꺼면,
    당연하고 들어가야지요.저라면
    삶의 질도 달라지고.팔때 들어간돈 다는 못 받아도 어느 정도는 받을수있어요.전 살다하니 후회되더라고요
    이사짐비용에 불편함까지

  • 5. 원글
    '18.5.29 11:01 AM (218.158.xxx.85)

    답글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매매하고 리모델링 기간에는
    이삿짐 보관하고
    원룸같은데서 1달 살아야겠네요...
    보통 그렇게들 하시나요?

  • 6. 리모델링 꼭 하고 가세요
    '18.5.29 11:10 AM (211.210.xxx.216)

    사는 동안 스트레스 심하고
    그때 리모델링 하려면 일이 엄청 커져
    엄두를 못 내요
    돈 주고 살수 있는 리모델링 이라면 금방 사겠지만
    짐보관이 이사보다 비싸고 거주할곳도 찾아야 하고
    무엇보다도
    리모델링 하고 얼마 못 살고 이사 나와야 할수도 있어요

  • 7. 인테리어
    '18.5.29 11:11 AM (125.137.xxx.117)

    윗글쓴사람인데요
    요번이 세번째인데요
    저의 집 매수자랑 얘기가 잘되서 3주 여유두고 했어요
    아님 매수자 잔금하고 3주쯤 더살면서 월세(?)로 계산해서지불하고 천천히 나가면서 새집수리하고요.
    새집은 당연 잔금처리하고 보내야겠지요.
    살다가 할때는 이사짐보관하니 이사비 두배고
    친정서 3주쯤 트렁크짐싸서 살았구요

  • 8. 지금하세요
    '18.5.29 11:14 AM (124.50.xxx.151)

    저도 빚많다고 인테리어할때 욕심껏 못하고 최소로했는데 조금살아보니 어짜피할꺼 조금 더 대출해서 할껄후회했어요. 살면서는 정말 힘들고 제대로 하려면 보관이사해야하는데 그게 더 번거롭고 돈도 더들어요.

  • 9. 살면서
    '18.5.29 11:42 AM (61.78.xxx.57) - 삭제된댓글

    나는 10년된 아파트 살면서...한번 리모델링 했어요.
    변신 욕구가 강해서 했지...

    안방-헌옷장 다 드러내고, 붙박이장 했어요.
    거실-전등, 도배, 장판
    부엌-씽크대 위아래 다 교체, 부엌가구 다 버리고, 키큰장으로 설치
    작은방-확장. 도배.장판. 붙박이장.
    현관-신발장.
    베란다-통유리 실리콘 재 설치. 브라인드도 다 재설치.


    새로 이사온 집처럼 했어요.
    이걸 머리 쥐어짜가면서 10일간 했어요.
    사람이 안에 살면서 내가 진두지휘하니까, 속도는 나는데...가구는 먼지구덩이이고,
    이리 옮겼다, 저리 옮겼다...쓸고 닦고...
    즐거운 마음으로 했어요.
    그후...천년만년 살고 싶을 정도로 애정이 있는 집이었는데....10년도 못 살고 팔았네요

  • 10. ㅇㅇ
    '18.5.29 11:47 AM (117.53.xxx.53)

    살다가 리모델링 하는 경우들은요.
    짐들은 보관이사 맡겨 놓구요.
    이사비용 두 번 발생하고, 보관비용은 1일당 5천~1만원 수준 이에요.
    임시숙소는 강남 사는 분들도 호텔, 레지던스 장기투숙 하는 경우는 거의 못 봤구요.
    시댁, 친정 노인분들만 사는 집에 온가족 쳐들어가 뭉개는것도 하루이틀 이지요.
    서로가 얼굴 붉힐 일 생기고, 불편하고, 민폐에요.
    간단한 짐만 가지고 풀옵션 오피스텔 같은곳 1달 단기임대 형태로 많이 들어가요.
    이것도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발생 합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월세 2년 짜리나 1달 짜리나 칼같이 똑같이 받더군요.
    일부러 애들 방학 기간에 공사해서, 애들은 영어권 해외 캠프 기숙사 같은데 보내 놓기도 해요.
    임시숙소는 아무래도 좁고 옹색하니까, 애들까지 복작거리는 곳에서 고생시킬 순 없으니까요.

  • 11. 하세요
    '18.5.29 11:59 AM (211.221.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데 남편이 대출을 더 받는걸 원하지 않아서 부분수리만 하고 들어왔는데
    살다보니 여기저기 수리할게 많네요
    진짜 이럴거면 올수리할껄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밀린숙제 하는 기분으로 하나씩 하나씩 고쳐가며 살고 있는데 여유 되시면 올수리하고 들어가세요

  • 12. 후회
    '18.5.29 12:26 PM (112.217.xxx.226)

    20년된 아파트 그나마 깨끗한듯하고 돈도 없어 그냥 들어왔는데요.
    살면서는 절.대. 수리할 수 없어요.

  • 13.
    '18.5.29 12:34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30년 넘은 아파트를 뼈대만 남기고 올수리하고 들어왔는데도 돈 좀 아낀다고 대충 했던 부분들이 계속 아쉬워요.
    최소 10년 살 예정이라면 이왕하는 김에 제대로 잘 하시기 바래요.
    바닥, 난방 배관, 수도배관까지 다 뜯고 새로 공사하려면 동네에서 오래 해온 믿을만한 업체에 맡기시구요, 같은 단지 수리한 집 몇군데 보여달라고 요청해서 구경해보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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