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네집에 놀러가는데 음식을 뭐 사갈까요
1. 그냥
'18.5.29 7:08 AM (58.234.xxx.77)음식점에서 포장해가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요즘 우리나라도 거의 모든 식당에서 포장 해줍니다.
원글님은 마트표 냉장냉동 반조리 식품도 감지덕지? 하시겠지만 친구분은 쫌...2. 아
'18.5.29 7:12 AM (119.70.xxx.4)저희 동네에 족발 잘하는 곳이 있어서 족발은 포장해 가기로 했어요. 여자 둘 (혹시 친구 남편 일찍 퇴근하면 성인 셋)이 한 끼 식사하는 데 뭔 음식을 그렇게 많이 준비하려고 하나 싶으시겠지만, 저는 오랜만에 회포푸는 자리라서 친구도, 음식도, 맘껏 즐기고 싶거든요.
3. ....
'18.5.29 7:15 AM (221.139.xxx.166)음식 남기면 집주인이 고생. 조금씩 사세요
4. 아마
'18.5.29 7:18 AM (119.70.xxx.4)남으면 제가 싸올 것 같아요. 친구가 뭘 싸주고 싶어하는 것도 있는 것 같고요.
5. ㅇㅇ
'18.5.29 7:59 AM (112.158.xxx.26)마트표 안주들은 맛없구요. 차라리 족발 드시며 그 동네 야식배달 전문점에서 곱창 닭발 시켜드세요~
6. ㅇㅇ
'18.5.29 8:00 AM (59.29.xxx.186)요즘 야식 배달도 괜찮더라구요.
배달앱 깔고 근처에서 찾아보세요~~7. 음식점포장
'18.5.29 8:01 AM (223.54.xxx.189)추천해요
아니면 골뱅이소면 배달시키시고..
꼬치구이집에서 꼬치구이 포장추천
가시는길에 순대볶음이나 곱창볶음 같은것 포장해가세요.
가셔서 얼굴보고 수다떨며 음식 드시기도 아까운 시간입니다 ㅎ8. ㅇㅇ
'18.5.29 8:03 AM (180.230.xxx.96)족발 사가기로 하셨고
아이들 옷도 사놨다고 하셨는데
그정도 준비했음 됐네요
뭘또 사가려 하시나요~9. 님이 말한건 다
'18.5.29 8:04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외국서 오래 있다가 들어와서 마구 땡기고 먹고 싶어하는
메뉴네요 ㅋ
혹시 친구네 애가 어려 모유 수유 하거나
끌에 친군 그닥 땡겨하질 않은거 같긴하네요
보통 친구네 갈때 베이커리류나 디저트 류 많이
사가거든요
그렇게 차랑 먹을 디저트류 사가고 친구네에서 시켜먹는건 어때요??10. ᆢ
'18.5.29 9:13 AM (121.167.xxx.212)친한 친구면 미리 전화로 통화해서 메뉴 정해서 잘하는 음식점에서 사가거나 친구네 집에서 시키고 원글님이 계산 하세요 원글님 먹고 싶은것도 시키고요
11. ...
'18.5.29 9:45 AM (222.111.xxx.182)완전 신나셨네
배달 앱 깔고 친구랑 같이 골라서 주문하세요.
아무래도 원글님보다 친구분이 어떤 집이 맛있는지는 더 잘알지않을까요?
배달 오는 동안 사가지고 간 족발 드시고 계시고요.12. 아
'18.5.29 10:54 AM (119.70.xxx.4)배달 시키는 게 좋은 방법이네요. 전 수퍼에 갈 때마다 냉장코너 열어보면서 침흘렸는데 여기 사시는 분들은 늘 사먹을 수 있는 거니까 시시한가봐요. 아무래도 동네 맛집에서 방금 만든걸 주문하면 더 맛있겠죠. 워낙 절친이지만 얼굴 보는 건 오랜만이니까 팔이 떨어져라 한보따리 사가지고 가고 싶었는데 우아한 한국 부인들처럼 잘 차려입고 몸만 가서 앱으로 주문해야 겠네요.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댓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