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고 연영과 가려면...

123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8-05-29 00:32:17
제목글대로 예고 연영과를가려면 어케해야하나요
딸아이가 갑자기 예고를 가고싶데요ㅠㅠ
연예인이 꿈이라고 노래를부르고다녔는데
그냥 포기하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꼭 연기자가 되고프데요..
공부는 절대 자기 적성이아니라고.. 제가봐도그렇긴해요
근데 제가 전혀 그런쪽으론 정보가 없어서요
솔직히 학비며 얼마나 들어갈지 짐작도안되는데..
걱정이앞서네요
그리 넉넉한형편이 못되거든요
지도 알고 포기하려했지만 평생 후회할거같다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어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조언좀해주세요
IP : 49.161.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9 12:34 AM (125.177.xxx.43)

    공부부터 잘해야 하고요
    연기학원 다녀요

  • 2. ㅇㅇ
    '18.5.29 12:48 AM (175.197.xxx.70)

    연영과 가는 게 연예인 되는 길의 시작도 뭣도 아니예요ㅠ
    빽없고 아주 작은 인맥이라도 없으면 그냥 아무것도 아니예요
    졸업과 동시에 백수일텐데.

    차라리 취업 잘 되는 학과 하나 걸쳐놓고 학원을 다니라고 하세요
    대학 간다고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학간다고 교수가 오디션 자리 주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의미가 없어요
    데뷔를 하든 뭘 하려면 오디션 봐야하는데 오디션 가서 무슨 대학 연영과라고 붙여주는 것도 아니예요

    정말 연예인 되면 연영과 학벌은 그냥 만들어져요
    학교에서 실기로 그냥 들어가게 해주니까요

    오디션 기회라도 잡을려면 서울에 살아야 헐텐데
    서울에 있는 연영과 갈 성적은 되는 거예요?
    학원 몇 달 보내보시고 오디션도 한 번 봐보게 하세요
    꿈꾼다고 되는 직업이 아니잖아요
    연기적 재능이 있는지 연예인급으로 특출나게 이쁜건지도 모르고요

    예전에 과외하던 애가 서울 낮은 대학 체육교육과라도 가겠다고
    운동과 공부 병행하고 열심히 하려는 거 같아서
    저 다니는 대학꺼지 불러서 같이 자습도 시키고 그랬는데

    이름도 처음 들어본 대학 모델학과 면접을 보려 갔어요
    대학도 아니고 학원 수준 같던데
    교수라는 사람들이 학생 유치도 안돨 대학이니 면접에서
    니가 특출나다 우리과에 꼭 왔으면 좋겠다 감언이설로 꾄 거 같았어요
    저는 정말 말렸거든요
    그 대학 다니는 애들 수준을 알고 들어가자마자 그만두고 군대 간 찬구가 있어서

    부모도 대학도 안 나오고 입시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집안이었는데
    교수가 그랬다하니, 애가 하고싶다하니 하면서 결국 보내더라고요

    걔 어디 잡지고 쇼고 나왔단 얘기도 못 들어봤고
    티비에서 한 번 보지도 못했고
    당연해요 잘 생긴 것도 아니고

    너무 원하면 학원 정도는 보내주세요
    거기서 몇 번 부딪혀보면 자기도 견적이 나올 거예요
    연예인 전공은 어차피 하나도 안 중요해요
    김태희는 의류학과 나왔고 하석진은 기게공학과 나왔고 성시경은 경영학과 나왔잖아요

  • 3. ㅇㅇ
    '18.5.29 12:52 AM (175.197.xxx.70)

    연영과랑 상관없는 연예인이 대부분이고
    연영과 다니는 연예인도
    어릴 때 연예인 돼서 그 특기로 수시로 대학 가는 거예요
    그래서 연영과가 많은거죠

    바람에 휩쓸리면 20대 초중반까지 시간 다 날려요
    근데 그래도 해보고 싶다면 꼭 허겠다하면 돌아갈 길은 만들어주세요

  • 4. 엄마
    '18.5.29 1:00 AM (183.103.xxx.157)

    아이 한테 이 글들을 보여 주세요.
    연영과 보낸 엄마들 혹은 연극과 등 보낸 엄마들 글 좀 올려주시구요.

  • 5. 연영
    '18.5.29 1:58 AM (183.109.xxx.87)

    연영과는 옛날 80년대 연습생이나 대형 기획사 없던 시절에나 통하던 연예인 등용문이구요
    대학 연영과 출신중 유명 연예인 없는 현상 생긴지 10년도 넘었습니다 오히려 어릴때 연습생 생활하다 유명해진후에 대학 연영과 가는 케이스가 생겼고 예고 유명세 사라진지 오래에요
    어차피 연습생하기엔 늦은 나이라면 차라리 일반고가서 우수한 성적으로 좋은대학 가서 연예계로 빠지는게 더 주목받기 쉬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241 안철수, 내일 기자간담회…'당분간 정치 거리둘 것' 입장 예상 8 ... 2018/07/11 1,621
831240 이국종교수는 자한당 성향같아요. 47 내생각 2018/07/11 7,676
831239 장마때 즐겁게 지내는 노하우 있으세요 5 습기 2018/07/11 2,179
831238 2박3일 서울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추천 해주세요 4 2018/07/11 1,125
831237 뮤지컬 1 뮤지컬 2018/07/11 637
831236 육체적 사랑은 용서해도 정신적 사랑은 용서못해? 2 oo 2018/07/11 2,899
831235 개고기 개농장에서 요번에 구조 된 시츄들/ 서양견들도 먹히고 있.. 1 무기력한 시.. 2018/07/11 949
831234 에어컨가스 샌다고 배관교체하라는대요 4 걱정 2018/07/11 2,382
831233 엄마가 제가 결혼 못할까봐 앓아누울 지경이세요 34 2018/07/11 14,544
831232 8월초 블라디보스톡 날씨는 어떤가요?? 1 ?? 2018/07/11 2,590
831231 일본산 양파가 수입되어 들어오고 있었군요 ~~ 8 ... 2018/07/11 2,820
831230 靑 ..자영업 비서관 신설,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 3 ........ 2018/07/11 892
831229 전라도식 여름 김치 3 옛날에 2018/07/11 1,912
831228 이재명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혐의, 압수수색 관련기사 9 혜경아~ 2018/07/11 2,554
831227 일본 깡통 인형에 담겨있는차를 뭐라하나요? 5 궁굼 2018/07/11 1,167
831226 혼자서 아이셋 데리고 캐리비안베이 갈수 있을까요? 25 물놀이 2018/07/11 4,416
831225 강제 운동 1 사르르 2018/07/11 928
831224 남편행동 2 질문 2018/07/11 1,544
831223 남편이 갑자기 폰을 끼고 자는데요 17 .. 2018/07/11 7,583
831222 요즘 뉴스공장은 들을만한가요 39 .. 2018/07/11 2,108
831221 [단독] 드루킹 특검, 김경수·노회찬 계좌 추적 착수 26 marco 2018/07/11 2,892
831220 치과에 대한 기억 .. 3 치과 2018/07/11 1,307
831219 이건 절 이용하는건가요, 생각나서 연락하는건가요. 6 ㅇㅇ 2018/07/11 2,388
831218 집밥 아예 안드시는 분 계세요? 26 외식녀 2018/07/11 6,533
831217 제가 잘못한건가요 66 초보 2018/07/11 12,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