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친구들 무리에 끼질못해요
집에서 책읽는거 위주로 보냈고 문화센터다니긴했구요ㆍ
올해 초등학교입학 후 잘다니나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운동장에서 체육수업하는걸 지켜봤는데ᆢ친구들사이에 전혀 못끼고 멀찌감치서 지켜만보고있네요ㆍ
평소에는 활달하고 가정에서도 야무진성격인데
사회성이 형성되지못해서그럴까요?
서너명 놀이터같은데서는 괜찮아보이던데 ᆢ멀찌감치서 서있는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좋네요ㆍ
1. ....
'18.5.28 6:32 PM (221.157.xxx.127)태권도라도 보내보세요
2. 흠
'18.5.28 6:34 PM (61.78.xxx.94)기관 보내기 전엔 어떻게 또래들하고 놀았나요?
자주 친구들 집에 초대해서 놀고 그랬는지..
자주 특정 친구들과 만나서 어울리고 했는지도요.
사회성 키울 시간에 또래들과 접촉이 부족했던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3. qq
'18.5.28 6:37 PM (1.226.xxx.249)성격일수도 있고 아직 그런 분위기가 낯설거나 늦게 발동걸리는 경우도 있구요...
이제 1학년이니 그런 부분들이 걱정되심 윗분말씀처럼 태권도라던지 어울려 놀수 있는 학원 보내시면 좋아요~
보통은 나이 먹을수록 괜찮아지더라구요4. 직접
'18.5.28 6:41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아이에게 누구와 친한지, 점심시간에는 누구랑 뭐하고 놀았는지, 누구랑 친해지고 싶은지 잠자리에 누워서 가볍게 이야기해보세요. 학교가니 어떤지 힘든 점은 없는지 이야기해보세요. 오늘만 그랬을 수 있고 다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구요. 아이와 이야기해보시고 담임 선생님께 상담 요청도 해서 학교에서 어떤지 아이가 뭘 힘들어 하는지 서로 이야기 나누나 보면 답이 보이겠지요.
1학년 때는 성향이 비슷한 친구와 약속을 잡아 자주 만나게 해 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5. 무리에
'18.5.28 10:25 PM (221.141.xxx.150)끼지 않고 지켜보는 단계일수도 있잖아요.
사람을 지켜보면서 자기가 들어가서 편한걸 찾고 있을수도 있지요.
이상하게 엄마들은 아이들이 어딘가 끼지 몬하는걸 못견뎌하시는거 같아요.
혼자 지내는게 마음이 편하다면 자기랑 맞지 않는 멸치떼에 끼는거보다 낫지 않을까요?6. ..
'18.5.28 10:52 PM (219.241.xxx.227)제 아이가 그랬어요.
그 당시 초등입학이란 제 불안감에 아이를 많이 다그치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요.
지금 와 생각해보니 그런 모습조차 여유롭게 믿어주고 사랑으로 지켜봤어야 했는데 싶어 미안한 맘이 커요.
엄마들 눈치보며 불안한 제 모습을 보며 아이는 무리에 끼기가 더 힘들었던 것 같구요.
지금도 다른 아이들보다 사회성이 떨어지지만, 한 해 한 해 나아지고 있어요.
아이마다 성격이 다르니 부족한게 있더라도 그냥 뒤에서 든든히 믿고 기다려주셨음 해요.7. ///
'18.5.29 8:49 AM (58.140.xxx.101)그럴 수도 있는 거에요.
성인들도 그렇잖아요
중요한 건 엄마의 태도에요
너 애들이랑 끼어서 놀아야지, 바보처럼 혼자 있어?
이러지만 마시고, 아이 성격과 마음을 잘 읽은후 자연스럽게
기회를 엄마가 유도 해 보고 혼자서도 씩씩하면 내버려
두는게 좋아요. 아직 여러모로 성장할 시간들이 있고 아이도 변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6822 | 39인데 체형변화 10 | 음 | 2018/05/31 | 3,219 |
816821 | 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 소개해주신 분 3 | 감사 | 2018/05/31 | 1,148 |
816820 | 말 느린 아기들 괜찮은거죠? 16 | 애기엄마 | 2018/05/31 | 3,992 |
816819 | 서울 체감날씨 어떤가요? 3 | 날씨 | 2018/05/31 | 872 |
816818 |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 어떤게 있을까요? 9 | ㅇㅇ | 2018/05/31 | 4,147 |
816817 | 청양고추를 샀는데 2 | .... | 2018/05/31 | 1,121 |
816816 | 김부선과 김영환은 고소한다면서 13 | 왜죠 | 2018/05/31 | 1,858 |
816815 | JTBC, 서울시장·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취소 34 | 현금살포 | 2018/05/31 | 3,400 |
816814 | 인류의 기원 1 | oo | 2018/05/31 | 414 |
816813 | 중2아이가 학교에서 다쳤는데요.. 10 | 이럴땐 | 2018/05/31 | 1,924 |
816812 | 대학생 되면 이성친구 사귄다는 의미를.. 8 | 요즘 | 2018/05/31 | 2,844 |
816811 | 독감에 걸려서 못가게 되었다고 알리자 마자 6 | 무슨뜻? | 2018/05/31 | 2,013 |
816810 | 상사가 제 모니터와 책상을 다 닦더니 10 | :;;; | 2018/05/31 | 3,051 |
816809 | 초대형 사이즈 생리대 없을까요?ㅜㅜ 39 | 흑흑 | 2018/05/31 | 4,215 |
816808 | 이재명 건 혼란스럽네요 40 | 바보고모 | 2018/05/31 | 2,944 |
816807 | 공진단은 꼭 아침에 먹어야하나요? 2 | ᆢ | 2018/05/31 | 1,738 |
816806 | 소위 진보는 분열이 아닌 친목질로 망하는 겁니다 14 | .. | 2018/05/31 | 804 |
816805 | 정말 죽고싶은데...아이들이 눈에 밟히네요.. 38 | 힘든하루 | 2018/05/31 | 6,698 |
816804 | 볶은귀리드시는분들 한번에얼만큼씩드시나요? 7 | 귀리 | 2018/05/31 | 1,365 |
816803 | 잔소리하는 엄마입니다. 멈출수가 없어요. 16 | 40대중반 | 2018/05/31 | 3,555 |
816802 | 써큘레이터 추천해주세요 3 | .. | 2018/05/31 | 1,312 |
816801 | 밥 먹고 걷기와 공복에 걷기 어느게 살이 더 잘 빠질까요? 11 | 출근운동 | 2018/05/31 | 7,579 |
816800 | 십만원쿠폰.. 1 | 퍼플 | 2018/05/31 | 509 |
816799 | 뭐해 : 그랬구나:나도그랬어: 이게 뭐죠? 8 | 마우 | 2018/05/31 | 1,103 |
816798 | [의회가계부] 우리동네 의회살림 탈탈털어보기 3 | 별빛 | 2018/05/31 | 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