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글씨를 너무 못 써요

저 역시 악필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8-05-28 14:43:27
어려서부터 글씨 쓰기 엄청 싫어하더니만
지금도 글씨 너무 크게 쓰고 힘 엄청 줘서 써서 
지우기도 힘들고 조금만 쓰면 손아파서 하기 싫어해요.
글씨가 커서 시험지에 답 쓰는데도 부족하고 
총체적 난국이예요.
잘 가르쳐주고싶은데 저도 악필이어서 
글씨 쓰는거 정말 싫거든요. 
하다못해 택배 운송장쓸데도 너무 부끄러워 숨고 싶어요 

남편은 한석봉 글씨인데 좀 도와줬으면 좋겠건만 
몇번 가르쳐주다 말고 ..앓느니 죽지 싶고 

아이 글씨 잘 쓰는 방법 알려주세요. 
IP : 175.203.xxx.2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애들 다 마찬가지예요.
    '18.5.28 2:51 P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심지어 나이 먹을대로 먹은 촰 글씨체 보세요.
    그거 보면서 위안 삼고 너무 몰아붙이거나 억지로 교정시키려고 하면 더 악필이 돼요.

  • 2. ...
    '18.5.28 2:56 PM (222.111.xxx.182)

    알아볼 수만 있음 되죠.
    저는 컴퓨터만 쓰게 되고 손글씨 쓸일이 점점 없어지니 그나마 괜찮던 글씨가 점점 악필이 되는데요.
    알아볼 수만 있음 너무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 3. 의지가 중요
    '18.5.28 3:05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필체는 타고 나는 부분도 크고 성격적인 부분, 그리고 의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야 교정도 하고 연습도 해요.
    저는 중1 아들 글씨보면 한숨 나오는데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은 남학생인데 글씨 잘 쓴다고 엄청 칭찬 받았다고 해서 본인도 저도 놀랐어요.
    엉망인 아이들 많은가봐요. 신경쓸때는 그래도 나은가봐요. 저는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속 얘기하는데 이미 커버렸어오. 아이와 잘 이야기해서 연습해보세요. 지금이 아니면 이제 교정하기는 어려워요.
    글자는 형태도 중요하지만 비례, 균형이 맞으면 잘 쓴 듯 보여요.

  • 4. ......
    '18.5.28 3:07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울 아들이 전교에서 유명한 악필이예요 ㅜㅜ
    별의별 방법 다 써봤는데 안고쳐지더라구요
    지금은 중학생인데
    그나마 시험이랑 수행평가는
    글씨를 또박또박 써서 내더라구요
    젊은 선생님들께서는
    우리 아이들 세대는 킴퓨터나 기기를 써서
    손글씨를 거의 안쓰니까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알아만 보면 되지요
    중학생쯤 되니까 알아볼수는 있게 쓰네요 ^^;;;;

  • 5. 손에 힘이 없어서일 수도
    '18.5.28 3:24 PM (223.190.xxx.247)

    믿어지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더니
    다 커서 손에 힘생기니 글씨가 저절로 잘 써져요.
    손에 힘없는 애는 글씨쓰고나면 손이 아파요ㅜㅠ

  • 6. ..
    '18.5.28 3:54 PM (223.62.xxx.207)

    따라쓰는 펜글씨 교본 사다가 시키세요.

  • 7. 돌돌엄마
    '18.5.28 5:15 PM (211.36.xxx.199)

    소근육 문제같아요 ㅠㅠ

  • 8. ...
    '18.5.28 5:43 PM (125.177.xxx.43)

    크면서 좀 나아지대요
    아무래도 자꾸 쓰다보면 좀 낫고요

  • 9. 저는
    '18.5.28 10:52 PM (1.241.xxx.222)

    아이가 알림장에 글을 써왔는데, 알고보니 담임샘이 써보내신 글이여서 놀랐어요ㆍ전혀 어른 글씨 같지도 않고 아이가 대충 휘갈겨 쓴 글씨체였거든요ㆍ저희애 글씨 못쓴다고 잔소리 많이 했는데, 24살 예쁜 담임샘도 글씨를 너무나 못 쓰길래 그 후론 잔소리 안해요ㆍ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335 눈(눈동자?)이 슬퍼보이는 배우 있나요? 15 2018/07/12 5,065
831334 전업주부의 비애 48 .. 2018/07/12 22,610
831333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전 같이봐요~~~^^ 183 ... 2018/07/12 5,161
831332 주부님들 파마한지 얼마나 되셨어요? 11 파마 2018/07/12 3,291
831331 메갈 워마드얘기좀 안봤으면 27 성차별 2018/07/12 2,917
831330 에어컨 17평 19평 어떤걸 사야하나요? 8 2018/07/12 9,339
831329 오늘 한끼줍쇼 소탈하니 재밌네요 3 웃기기도 하.. 2018/07/12 5,309
831328 세월호..그날바다보시면 다이해가됨 3 ㅇㅇ 2018/07/12 2,119
831327 [정리뉴스]‘성체 훼손’ 논란으로 본 페미니즘과 천주교의 대립 8 경향신문 2018/07/12 1,556
831326 82 추천 성공한 제품은 무엇일까요~~ 8 고장안남 2018/07/12 3,422
831325 머리를 감아도 냄새가 났었는데요 -_- (해결완료) 43 ... 2018/07/12 31,243
831324 남비에 밥해먹는 그릇 추천좀 6 2018/07/12 1,651
831323 중고나라에서 명품가방짝퉁들 구경하다가 뒤집어졌어요. 1 너무 웃겨서.. 2018/07/12 4,107
831322 말고기 먹고 싶네요 5 ... 2018/07/12 1,555
831321 대통령궁에서 말이 왜 나와??? 000 2018/07/12 1,568
831320 남편이 뿜뿜뿜 노래만 주구장창 틀어놔서 8 ,,,, 2018/07/12 2,555
831319 요즘 많이 드는 매듭 그물가방 고터에 많이 있을까요? 1 모모 2018/07/12 1,411
831318 펌)난민 신청 악용한 불법 체류…‘공공연한 비밀’ 4 .. 2018/07/12 989
831317 김병기 국회의원 아들 ... 23 ... 2018/07/11 6,464
831316 신지예라는 사람은 또 뭔가요? 1 워마나 2018/07/11 2,184
831315 연산에서 실수 많이 하는 여 중3 5 82최고 2018/07/11 1,591
831314 찻주전자 좀 골라주시겠어요 ^^ 11 .. 2018/07/11 1,754
831313 쥐가 테니스 치러 다니던 곳 7 스아 2018/07/11 2,359
831312 답답해서 그래요 중견 조연 여자 연기자 1 2018/07/11 2,564
831311 역할을 역활로 배운 세대는 어느 세대일까요? 20 .. 2018/07/11 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