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를 시작했는데 필수적이다 싶습니다.

건강하게 늙자 조회수 : 3,752
작성일 : 2018-05-28 11:18:47
PT 10회랑 필라테스 끊어서 운동 시작했습니다.

PT를 받아보니 제가 지금까지 했던 것은 잘못된 운동방법이였더군요.
하나하나 배우는데 어쩜 내 몸에 안쓰는 근육이 그렇게도 많은지,
걸어서 들어갔다 기어서 나왔습니다.

임신했을 때 빼고 167에 50가 평생 몸무게였어요.
사실 몸에 대해서는 나름 알량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무 의미가 없었네요.
지방이 없으면 근력은 더 없는 것이니.

그런데 일주일했더니 솔직히 어깨 아픈게 사라졌고
흉곽과 허리에 힘이 들어가네요.

사실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알콜중독 중기 정도로 생각했던 제가 금주를 할만큼입니다.
제가 일주일간 운동했던 것만큼 일을 했다면
진작 사장님의 오른팔이 되었을 것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몸짱 아줌마가 될 수 있는 마지막 승부 걸어볼랍니다.







IP : 116.124.xxx.1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28 11:23 AM (110.70.xxx.165)

    피티 정말 좋죠. 비싸서 문제지 ㅠㅠ 저도 일생 운동이랑 담 쌓고 살았었는ㄷ 몸에 근육이 생기는 즐거움이 정말 크더라구요.

  • 2. ^^
    '18.5.28 11:46 AM (124.5.xxx.152)

    제가 일주일간 운동했던 것만큼 일을 했다면

    진작 사장님의 오른팔이 되었을 것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


    저 발목 인대 늘어나서 헬스 쉬고 있는데 나으면 저도 피티 받을려고요
    저는 헬린이라서 운동하는 방법이 잘못되어서 피티 받는게 나을거 같더라구요 ㅠ

  • 3. fay
    '18.5.28 7:41 PM (180.66.xxx.161)

    왠지, 댓글도 얼마 없는 이 글을 읽으니
    여태 그런적 없었는데
    피티를 해봐야겠단 생각이 확 드네요.
    왜지?

  • 4. 우와
    '18.5.28 8:08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의미가 없었네요.
    지방이 없으면 근력은 더 없는 것이니.

    님 엄청 똑똑한듯
    저는 처음 피티 받을때
    뭐래는 건지 이해 못하다
    열댓번 받고서 마른부심 버리고 잘먹고 근력만드는데 집중한지 3년째
    지금 퉁퉁한데 훨씬 건강하구요
    지방 컷팅을 해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529 홈쇼핑이나 마트의 다시팩 써 보셨던 후기나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조언 절실 2018/05/28 2,212
815528 이런 남편 어떤가요? 2 우울한 일인.. 2018/05/28 1,340
815527 아까 구내염 약 문의했는데 알보칠 엄청나네요 ㅎㅎ 25 고생 2018/05/28 5,220
815526 3개월전 치료받은 치아가 요즘 시려와요 2 치과 2018/05/28 727
815525 여학생 자녀들 요즘 교복에 스타킹 신고 다니나요? 6 2018/05/28 1,404
815524 치과에 근무하신분 사랑니 발치하는데 약을 못먹었어요. 2 사랑니 2018/05/28 1,381
815523 북한이 체제보장이 안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7 한반도평화.. 2018/05/28 1,539
815522 머핀과 쿠키 중에 뭐가 더 좋으세요? 8 베이킹 2018/05/28 1,236
815521 오지의 마법사 종영했네요...아쉽네요...좋았는데.. 7 ... 2018/05/28 1,673
815520 70넘은 엄마가 밥냄새때문에 못드세요 16 .. 2018/05/28 5,997
815519 보증선 후 집안 망하고 10 ,, 2018/05/28 3,278
815518 초등 3,4학년들 몇 시에 끝나나요? 4 ... 2018/05/28 1,058
815517 헐,,kbs에 차성안판사 나왔어요.. 3 ddd 2018/05/28 1,875
815516 오늘마감) 혜경궁 소송 천명 채웁시다. 위임장 필수! 9 궁찾사 2018/05/28 797
815515 마산 부동산 잘아시는분 2 마산 2018/05/28 1,284
815514 에어컨 구멍은 뚫게 합시다 16 인간적으로 2018/05/28 5,089
815513 펌) 문프, 방탄소년단 축전 (언제 쉬시나요..) 34 일베명아웃 2018/05/28 4,394
815512 과외 선생님 구하기 2 ... 2018/05/28 1,550
815511 이런 남편의 심리는 뭘까요 14 2018/05/28 4,013
815510 초5딸 핫팬츠 10 걱정 2018/05/28 2,728
815509 가스밸브를 안 잠그고 하루보냈어요 23 사랑스러움 2018/05/28 28,598
815508 완전범죄를 꿈꿔요 4 새는 바가지.. 2018/05/28 1,532
815507 이읍읍 개소식 4000명 대 문재인대통령 북콘서트 4000명 25 읍읍이 낙선.. 2018/05/28 2,636
815506 36살에 24살 남자를 만났어요. 113 파이널리 2018/05/28 28,708
815505 이재명 형수 "이시장을 위해서 우리는 미쳐 있어야 했다.. 19 ㅇㅇ 2018/05/28 4,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