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정치 아빠 마음

....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18-05-28 10:16:52
저는 비혼자라 ...
어제 우연히 슈돌 보다 조정치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시청했는데 
조정치가 원래 굉장히 비관적이고 어두운 사람인데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딸 은이로 인해 엄청 변했더라고요.
완전히 새 사람이 된 듯한...
어제 했던 이야기가 계속 맴돌아요. 
----
은이에게 첫 눈에 반했다. 40년 평생 그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모든 게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작게는 우리가정, 크게는 우리나라. 다 잘됐으면 좋겠다. 우리 은이가 살아갈 세상이기에.
----
자녀가 생긴다는게... 이런거구나... 이런 마음이구나...



IP : 121.150.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혼입장에서
    '18.5.28 10:20 AM (14.39.xxx.18)

    저는 조카들만 봐도 그런 마음들더라구요. 자녀가 생기면 더하겠죠.

  • 2. 원글
    '18.5.28 10:24 AM (121.150.xxx.49)

    아, 네 저도 그런 마음을 기본적으로 갖고는 있지만 직접 내가 체감하거나 하진 못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이, 그것도 평소 성향을 잘 아는 뮤지션이
    해맑은 웃음으로 저 얘기를 하는데 확 와닿더라고요.

  • 3. ㅋㅋ
    '18.5.28 10:26 AM (61.109.xxx.246)

    어쩜 조정치랑 똑같이 생겼는데 그리 사랑스럽고 귀여울 수 있죠?
    본인도 엄청 뿌듯할듯....

  • 4. ..
    '18.5.28 10:27 A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예능에서 본 조정치는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라
    생활인으로 남편으로 정인이 맘고생하겠다 싶었는데 사물을보는 눈이 달라지다니 보기 좋네요.

  • 5. 둥둥
    '18.5.28 10:44 AM (223.62.xxx.156)

    네 그렇게 되더라구요.
    근데 조정치가 음악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더 극적으로 느끼지 않을카 싶기도 해요.

    제 경우에도 우리 애한테 첫눈에 반했어요.
    아기들 벌겋고 못생겼다고 알고 있었는데
    정말 우리애 의사가 안겨주는 순간 너무 예뻐서 깜놀했어요 ㅎㅎ
    남편한테도 제가 첫눈에 반해서 남편 모르게 작업했는데, 우리애한테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그리고 통일을 누구보다도 바라게 되었어요.
    내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게가 안전하고 평화롭기를 간절히 바라니까요.

  • 6. ㅡㅡㅡ
    '18.5.28 11:32 AM (122.35.xxx.170)

    아기가 너무 귀엽더라구요.
    하는 짓도 이쁘고. 저도 홀딱 반했네요ㅎ
    조정치 암울한 내면세계에도 불구하고 결혼까지 한 정인도 대단하네요ㅋㅋㅋ

  • 7. 저도
    '18.5.28 12:59 PM (118.36.xxx.183)

    조정치 딸 정말 사랑스럽더군요.
    전 조정치가 무난한 성격이라
    오랜 연애후 결혼한줄 알았는데
    정인이 많이 참아 주는 거였더군요.
    그렇지만 육아.집안 살림 같이 하는
    멋진 남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821 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 소개해주신 분 3 감사 2018/05/31 1,148
816820 말 느린 아기들 괜찮은거죠? 16 애기엄마 2018/05/31 3,992
816819 서울 체감날씨 어떤가요? 3 날씨 2018/05/31 872
816818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 어떤게 있을까요? 9 ㅇㅇ 2018/05/31 4,147
816817 청양고추를 샀는데 2 .... 2018/05/31 1,121
816816 김부선과 김영환은 고소한다면서 13 왜죠 2018/05/31 1,858
816815 JTBC, 서울시장·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취소 34 현금살포 2018/05/31 3,400
816814 인류의 기원 1 oo 2018/05/31 414
816813 중2아이가 학교에서 다쳤는데요.. 10 이럴땐 2018/05/31 1,924
816812 대학생 되면 이성친구 사귄다는 의미를.. 8 요즘 2018/05/31 2,844
816811 독감에 걸려서 못가게 되었다고 알리자 마자 6 무슨뜻? 2018/05/31 2,013
816810 상사가 제 모니터와 책상을 다 닦더니 10 :;;; 2018/05/31 3,051
816809 초대형 사이즈 생리대 없을까요?ㅜㅜ 39 흑흑 2018/05/31 4,215
816808 이재명 건 혼란스럽네요 40 바보고모 2018/05/31 2,944
816807 공진단은 꼭 아침에 먹어야하나요? 2 2018/05/31 1,738
816806 소위 진보는 분열이 아닌 친목질로 망하는 겁니다 14 .. 2018/05/31 804
816805 정말 죽고싶은데...아이들이 눈에 밟히네요.. 38 힘든하루 2018/05/31 6,698
816804 볶은귀리드시는분들 한번에얼만큼씩드시나요? 7 귀리 2018/05/31 1,365
816803 잔소리하는 엄마입니다. 멈출수가 없어요. 16 40대중반 2018/05/31 3,555
816802 써큘레이터 추천해주세요 3 .. 2018/05/31 1,312
816801 밥 먹고 걷기와 공복에 걷기 어느게 살이 더 잘 빠질까요? 11 출근운동 2018/05/31 7,579
816800 십만원쿠폰.. 1 퍼플 2018/05/31 509
816799 뭐해 : 그랬구나:나도그랬어: 이게 뭐죠? 8 마우 2018/05/31 1,103
816798 [의회가계부] 우리동네 의회살림 탈탈털어보기 3 별빛 2018/05/31 446
816797 베트남 커피 g7 5 나마야 2018/05/31 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