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야간 간식

..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8-05-28 10:14:55
고3아이가 독서실 끝나고 오면 출출해 하는데

뭐 해 줄까 하면 말하는게 없어요,

입이 짧기도 하고 제가 메뉴를 폭넓게 알 고 있는 것도 아니라..

혹시 새벽에 들어온 아이가 먹고 자도 될만한 것들 아시면 

귀뜸 좀 부탁드려요.(아이가 아침에 일어나서는 정말 물도 안 마십니다)

아무것도 못 먹고 쫄쫄 굶는게 마음이 많이 아픈데

제가 지금까지 해 준 거라곤

주먹밥(부담스러워서 싫대요ㅠ)
양송이 스프(그나마 조금 먹긴 하더라구요)
김치전(이것도 좀 부담스러워하는듯)
누룽지(극혐이라네요 ㅠ)

샐러드 종류는 전혀 안 먹고 과일도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IP : 175.120.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8 10:19 AM (211.192.xxx.143)

    저희앤 참치죽이나 닭죽 좋아했어요. 저희애도 아침 안먹는데요. 제 생각엔 입맛없는 시간에 먹으면 오히려 나쁘다고 생각되어서 안먹이고 샌드위치나 좋아하는 빵이나 음료수를 간식으로 넣어줬어요. 자기가 먹든지 친구가 먹든지.

  • 2.
    '18.5.28 10:21 AM (59.26.xxx.101)

    살찔거 염려해서 아보카도 몇쪽 잘라서 오리엔탈소스 살짝뿌려서 주고요 아몬드 우유 한잔씩 줘요
    근데 피곤한지 점점 단거 찾네요

  • 3. ...
    '18.5.28 10:23 AM (220.75.xxx.29)

    작은 컵에 담겨 나오는 연두부에 맛간장과 참기름 깨소금 뿌린 거 잘 먹어요.

  • 4. ..
    '18.5.28 10:36 AM (175.120.xxx.13)

    참치죽이나 닭죽... 메모하겠습니다. 갈때 샌드위치랑 쥬스 내린거 쥐어줬더니 가방도 무거운데 들고 가기 싫다고 난리를 쳐서 몇번 하다가 안하고 있고요. 아주 상전이 따로 없습니다. 아보카도도 메모하겠습니다. 연두부도 지난번에 한번 줘 봤는데 소스를 뿌린건 싫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감사합니다.

  • 5. 네네
    '18.5.28 10:40 AM (14.47.xxx.142)

    주먹밥을 아주 작게 뭉쳐보세요 한입에 쏙 들어가게요
    연두부보다 계란두부라고 있던데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 6. 전 요즘
    '18.5.28 10:55 AM (110.15.xxx.47)

    월남쌈이요
    연어나 소나 돼지 불고기등 집에 있는 육류랑 오이 깻잎 어린잎등 집에 있는 채소같은거 넣고 올때쯤 만들어 놓으면
    남자앤데도 잘 먹어요

  • 7.
    '18.5.28 11:26 AM (110.14.xxx.175)

    빵도 안좋아하나요
    맛있는 타르트종류나 머핀 페스트리류 소세지빵. 토스트
    인절미 약식 영양떡 종류 사놨다가
    한두개정도 해동해서 먹이기도하고
    우리애는 물만두 작은거요
    그건 좀먹어서 사골국에 물만두 대여섯개정도
    아침도 시간없을땐 그거 해주면 후루묵먹거든요
    삼각김밥
    스파게티 소스를 고기많이 넣어서 미리만들어놔요
    아침도 오히려 밥보다 이걸 좋아해요
    요플레
    시리얼류
    과일 우리는 그나마 사과 딸기 복숭아 정도만 먹어서
    그냥 좀비싼거 사요

  • 8.
    '18.5.28 11:50 AM (121.138.xxx.252)

    부드러운 물만두 어떤가요 멸치국물 내고 냉동물만두 삶고 대파 넣고 계란 풀고.. 후루룩 따뜻하게

  • 9. 저도
    '18.5.28 12:12 PM (175.116.xxx.169)

    야간간식 댓글들 기다려봅니다.
    남자 아이라 과일,견과류,요구르트 이런것 안먹고,
    만두도 싫어하고, 자꾸 라면만 먹으려고 해서요.

  • 10. ..
    '18.5.28 2:05 PM (175.120.xxx.13)

    아아 정말 너무들 감사해요. 주신 내용들 메모해 놓고 하나씩 해 볼게요. 애가 고3이 되니 이제사 저도 엄마가 되는거 같아요. 너무 신경쓰이고 안타깝고 애잔하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이 참에 저희 엄마에게도 전화드려야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 11. Pinga
    '18.5.28 7:51 PM (59.12.xxx.15)

    울애는 고3때 슈, 마카롱, 초고케익 망고, 딸기등 좀 비싸고 애가 좋아하는것 조금 줬어요. 그나마 먹는걸로 행복하라고 돈 안아겼어요.

  • 12. ...
    '18.5.30 4:48 PM (223.39.xxx.172) - 삭제된댓글

    콩나물쌀국수라고 맛나요 추천...
    전 국그릇에 담고 물부어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077 거짓말하는 남편 땜에 미쳐버릴 거 같아요 7 30대 부부.. 2018/07/04 4,452
829076 라쿠텐에서 직구 해보신 분? 1 ㅇㅇ 2018/07/04 835
829075 강아지에게 황태채 주는법좀 알려주세요 7 ㅇㅇ 2018/07/04 2,018
829074 4대강을 폭파하라... 7 유지비 아깝.. 2018/07/04 1,279
829073 회먹고 식중독 증세에 온가족 응급실 출동했네요 11 ... 2018/07/04 7,092
829072 안양에 자세교정 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안양댁 2018/07/04 574
829071 용화여고 학부모님 계신가요? 7 ㅇㅇ 2018/07/04 7,703
829070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면 식욕이 더 폭발하는 거 같아요 2 ... 2018/07/04 1,081
829069 영월에 가는데 맛집 5 알려주세요 2018/07/04 1,808
829068 젖은 귀지와 유방암 관련 있는 거 아세요? 46 아아아아 2018/07/04 30,327
829067 경기광주 곤지암천 실종 중학생을 위해 도와주세요 13 리디아 2018/07/04 3,414
829066 도우미 아주머님 어디서... 3 필요 2018/07/04 1,467
829065 살랑살랑 바람부는 여름밤... 1 ^^ 2018/07/04 1,064
829064 영화 좀 찾아주세요 3 다섯 글자.. 2018/07/04 571
829063 마당에 허브 심어보신 분 계세요? 8 허브 2018/07/04 1,136
829062 지하철 2호선 타시는 분.. 3 2호선 2018/07/04 1,000
829061 3 ra 2018/07/04 945
829060 제가 아는 남자도 작년엔 유부남이었는데 지금 총각행세해요 6 Oo 2018/07/04 4,950
829059 새우전할때 새우똥 2 .... 2018/07/04 971
829058 갱년기 칡즙 먹고 속이 쓰려요 5 갱년기 2018/07/04 2,218
829057 똘똘한 한 채'에 수요 더 몰려… 강남 아파트 거래 늘고 가격 .. 19 ??? 2018/07/04 4,402
829056 갑자기 시원하네요 1 .. 2018/07/04 1,239
829055 원목 식탁 알코올로 닦으면 안되나요 4 소나무 2018/07/04 7,010
829054 밑에 스마트폰 글 읽구요...폰2개 초4어찌 해야할까요? 3 ㅇㅇ 2018/07/04 802
829053 MB정부 국정원 '경향신문 재정 압박' 문건..언론통제 첫 확인.. 8 가쥐가쥐 2018/07/04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