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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정리하려고 하는데요....

정리 조회수 : 4,300
작성일 : 2018-05-28 10:11:18

안녕하세요

정말 2년 이상 손 안댄 옷 등 등 옷정리하려고 하는데요

박스에 척척 담아는 놓았는데

아파트 재활용장에 내 놓으려니 멀쩡한 옷이 아깝고....

제가 사는 지역은 아름다운가게가 없어서 인근 지역으로 가야 되거든요

여기서 알려주신 옷캔은 사이트 들어가서 알아보니

택배비를 상자당 만원씩 보내도록 되어 있어서 이거 뭐 돈주고 버리는거 같고 .

솔직히 저는 기부금영수증이라도 받고 싶은데요

이래저래 재다 보니 정리는 커녕 상자만 쌓아 놓고 살고 있네요

모든 미련을 버리고 재활용장에 다 내다 버리는게 맞는지

기름값 이만원 쓸 생각하고 아름다운 가게 갖다 주는게 맞는지...

고민같지 않은 고민이네요 ㅠㅠ





IP : 211.185.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8 10:15 AM (222.111.xxx.182)

    아름다운 가게 인터넷 홈페이지에 픽업 없나요? 요즘은 없나요?
    아름다운 가게와 협약된 택배회사에서 픽업해 갈텐데요.
    저는 예전에 몇박스 그렇게 처리했는데, 후에 기부금 영수증 받았어요.
    근데 정말 옷값과 수량에 비해서 엄청 소소한 금액이니 기대하지는 마시구요.
    그냥 택배비 없이 집에서 보낼 수 있다 정도만 기대하고 신청하셔야 해요

  • 2. ..
    '18.5.28 10:18 AM (110.70.xxx.200)

    저도 커피값이라도 건질려고 모아놨었는데(일정량을 채워야 몇 만원이라도 나와서) 계속 신경쓰이고 그러다가 스트레스까지 받아서 그냥 재활용 수거함에 버렸어요
    속시원한걸로 만족했어요 ㅠㅡ 두번 다시 옷 많이 늘리지 말자는 깨달음은 덤이고요 ㅎ

  • 3. 신청
    '18.5.28 10:22 AM (124.50.xxx.250)

    인터넷으로 신청하시면 2~3박스인가는 수거하러 와요.
    날짜도 지정 가능하구요.

  • 4. ..
    '18.5.28 10:24 AM (180.71.xxx.170)

    전 헌옷수거업체 불렀어요.
    완전 봉다리봉다리 신발도 잔뜩
    키로에 500원?정도인데 짜장면 탕수육 세트하나가계 나오더군요 ㅋㅋ
    살때가격이 얼마였는지 ㅋ
    안쌓아놓고 살려고요.

  • 5. 정리
    '18.5.28 10:25 AM (211.185.xxx.27)

    인터넷 신청으로 택배수거는 알고 있는데요. 직장을 다녀서 집이 비어 있으니 여의치 않네요 ^^

  • 6. 123
    '18.5.28 10:25 AM (111.102.xxx.97)

    경험자라 그 마음 알아요..
    그냥 지금 바로 재활용장에 내놓으세요.
    집에 그 박스 두고 보는게 더 스트레스에요.
    필요한 사람이 나 대신 입어주겠거니...생각하시고, 내 놓으셔요.

  • 7. ...
    '18.5.28 10:31 AM (61.80.xxx.90)

    저는 창고에 쌓아두다가 몇개월에 한번씩 헌옷수거업체 불러서 처분해요.
    무게에 따라 돈을 주는데 저희 동네는 키로당 300원이예요.
    신발, 후라이팬도 다 받아요.
    한번씩 처분하면 애들 치킨 한 번은 사줄 돈 되네요.
    간혹 메이커 패딩 같은 거 따로 빼 놓으면 패딩 하나당 한 5000원 더 주더군요.

  • 8. 제가
    '18.5.28 10:37 AM (103.229.xxx.4)

    제가 며칠전 아름다운 가게에 택배로 보냈는데요.
    집에 없으셔도 문 바깥에 두면 알아서 가져간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내게 오는 물건이 아니니 분실되어도 큰일은 안나니 아름다운 가게에 예약하시고 약속된 날짜에 내놓고 출근하셔요. 3박스 이상이면 수거하러 온다고 되어 있어서 저도 3박스 모아서 보냈습니다.

  • 9. 정리
    '18.5.28 10:42 AM (211.185.xxx.27)

    아 그렇군요 박스에 예쁘게 담아 놔야겠어요~~~

  • 10. ...
    '18.5.28 10:50 AM (125.177.xxx.172)

    저도 일하러 가기전에 관리실에 놓고 나가요.
    아름다운 가게라고 써놓고요.
    택배를 가질러 오던데요?

  • 11. ..
    '18.5.28 11:12 AM (175.125.xxx.249)

    형편이 어려운 지인이 있는데요
    저도, 제 주변도 가끔씩 택배로 보내줘요
    착불로 해달래서 그렇게 보내는데..그런곳에 보내주시면 좋겠네요
    돌싱에 애둘키우며 직장다니는데 옷이 변변치않다고 해서
    도움주시면 좋겠네요;;;

  • 12. 정리
    '18.5.28 2:38 PM (211.185.xxx.27)

    주변에 어려운 분이 .... 그런데 옷은 잘못 보내드리면 추천해주신 분께도 누를 끼칠 수가 있을거 같아요 ㅠㅠ

  • 13. 아울렛
    '18.5.28 2:56 PM (118.37.xxx.111)

    우리는 동네에 고물상 잇어서 박스에 담아서 갓다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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