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한 진실
이제껏 평범한 가정주부 노릇 잘 해 왔고요
사위도 봤어요.
남편,아이들과 행복한 결혼 생활 나름 자부심 있고..,
근데...
이제껏 잘 살아온 저한테.,왜 늙어가는 저한테 남자들이 자꾸 신경 쓰이게 하는지요.
예를들면..
뭘 배울라치면 같이 배우는 사람들이 귀찮게 하고..
생전 첨 보는 사람들이 자꾸 말걸고 엮을라고하고..
저도
좀 이상해서 눈 도 안 마주치는데 도 자꾸 접근을 하는데..
어찌 처신을 해야 하는지요..
굴 속에서 들어박혀 살지않는한 방법이 없을까요?
1. ㅇㅇ
'18.5.28 8:45 AM (175.223.xxx.16)철벽치시면 되죠. 도도시크하세요.
2. 원글
'18.5.28 8:48 AM (199.7.xxx.67)어떻게 해요?
얼굴을 안쳐다보고 눈도 안 마주치고 있는데..
절더러 갑자기 한국 사람이냐고 묻네요3. 원글
'18.5.28 8:49 AM (199.7.xxx.67)제가 약간 서구적인 사람이라 그랬다네요
ㅠㅠ4. ...
'18.5.28 8:51 AM (58.230.xxx.110)늙음 아무도 관심이 없을줄 알았더니
더 늙은것들이 그러더라구요...
철벽쳐도 그러고 그냥 그럴자리는 미리 피합니다...
운동도 여성전용
종교는 절에 조용히 갔다오기
모임은 여자들끼리 계~
남자동기 번호는 다 차단...
이럼 좀 주변이 조용합디다~5. ㅇㅇ
'18.5.28 8:54 AM (175.223.xxx.16)미모가 출중하신가봐요.
그정도 연륜이면 안면 트기위한건지 수작부리는건지
분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집요하다 싶음 다른 곳으로 수업을 바꾸세요.6. 흠
'18.5.28 8:56 AM (112.154.xxx.139)그딴질문해대면 대화가 이어지지않도록 최대한 귀찮다는듯이 한숨한번쉬고 단답형 무표정 할일끝나면 바로 집으로..그러식으로 분위기 만들어가야지 면전에 쌍욕날리지않는이상 한번에 떨어지진않겠죠
7. 남자들이란..ㅠ
'18.5.28 9:00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다 찔러보는 거예요.
남편한테 전화 받는 척이라도 하던가(어~여봉~~)
끝나면 남편이 델러 온다고 하던가
남편과 친근함을 드러내야 하더라구요.8. 인간적인 배려와 호의를
'18.5.28 9:01 A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이성적인 것으로 스스로 착각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많이 봐요.
나이가 쌓일 수록 그런 것들로 부터 자기 자신을 서서히 해방시켜줘야 해요. 그게 진정한 의미에서 아름답게 나이들어가는 것 아니겠어요.9. 음
'18.5.28 9:02 AM (124.56.xxx.64)남자들 별로없는 취미가지시면되지않나요?
죄송한말씀이지믄 미니스커트입고다니면서 왜쳐가보냐? 인격일수도있어요.
스포츠센터에 가도 남여 바람 심심찮게 나는 종목이있으며
그렇치않는 종목도있어요.
전 원글님도 좀 처신을 잘못한다고봐요.
물론 남자들이 더 나쁘지만요.10. 헐 씨바
'18.5.28 9:06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처신을 잘못했다니.
이래서 마초놈들보다 명예남성이 더 무섭다니까.
굴 속에서 살지 않는 한 찝적대는 놈들은 어디에나 있어요.
돈 많고, 많이 배운 놈들 무리에 가도 마찬가지고요.11. ..
'18.5.28 9:09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쓰시지 않은12. 음
'18.5.28 9:20 AM (223.38.xxx.124)싫다는 표시 하시면 될 듯 한데..행복한 결혼생활한 가정주부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요..서로 어울리며 살아가는거지 남자들이 접근하는게 꼭 이성적인거라 생각하지 마세요.그거 일종의 도끼병이에요..이제 할머니 되실텐데 아직도 치유가 안되셨나봐요..
13. 저도 착각속에서 살아가겠지만
'18.5.28 9:22 AM (223.38.xxx.124)같이가 처녀가 생각나요.
갈치가 천원~~을 같이가 처녀~라고 오해했다던 그 분도 할머니셨는데. .14. 그거
'18.5.28 9:24 AM (175.223.xxx.180)적당한 친절한 관계가 아닌 이성의 징그러운 친절, 그런 거 있어요.
좋다 싫다 그런 표현없이
남편과의 다정한 모습이면 한방에 정리되더군요.
남편분의 등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진짜 짜증은 나죠, 동료는 없고 오만데에 다 이성이성이성거리면..15. ㅁㅁㅁㅁ
'18.5.28 9:28 AM (119.70.xxx.206)같이가 처녀 ㅋㅋㅋ
16. 댓글 조심하세요
'18.5.28 9:31 AM (180.224.xxx.155)갈치가 천원 댓글님...원글님 아는 사람 아니면 말 조심합시다
원글님..울 시어머니도 그래서 많이 난처해 하곤 하셨어요
키가 크고 스타일이 멋있어서인지 온갖 할배들이 말 걸고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난 뒤엔 동네 소문도 이상하게 돌고해서 맘고생도 하셨었어요
처음엔 철벽도 치고 짜증까지 내도 망할 할배들이 앙탈로 받아들이고 더 들이대더라구요. 그래서 운동도 끊고 취미도 버리고 2년 집에 계시다가 영 안되겠던지 화내고 희롱하는놈이랑은 싸워가면서 자유를 쟁취하셨지요 ㅋㅋ
울 시어머니 말씀으론 과부인거아니 저리 쉽게 알고 저런다고 속상해하셨어요. 원글님 남편이랑 같이 많이다니세요. 남편으로 철벽치세요.17. 댓글 조심하세요
'18.5.28 9:33 AM (180.224.xxx.155)한예로 울 시엄니 두고 할배 둘이 새벽에 술 마시고 싸우고 다른놈은 술 마시고 밤에 엄니 아파트 철문을 두들기고 난리를 쳐서 경찰에 끌려가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제가 그때 할배혐오증 걸렸잖아요18. ...
'18.5.28 9:37 AM (1.224.xxx.8)늙으면 염치도 없어지는지, 혼자된 여자라고 가능할 줄 알고 막 들이대는 늙은남자들이 있어요
수치도 몰라요 그런 것들은.19. 가정에만 계셨나 봅니다
'18.5.28 9:43 AM (59.6.xxx.151)비꼬는 거 아니고요
껄떡대던 젊은이가 껄떡대는 중년되고 껄떡대는 늙은이 되지
토끼가 호랑이 되거나 송아지가 말 되겠어요 ㅎㅎㅎ
비율이 같다는 얘기에요
동성과 똑같이 대하세요
게슴츠레한 안녕하세요 도 옆집 아줌마 대하듯 안녕하세요
한국 사람이세요 도 경비 아저씨 대하듯 네 한국 사람이에요
차 한 잔 하실래요 도 싫은 이웃 대하듯 좀 바빠서요
님에게 이성의 감정이 있는게 아니시면 사실 남자나 여자나 매한가지죠20. dd
'18.5.28 9:43 AM (211.215.xxx.146)말수를 줄이면되는데요 전 남자들앞에선 자동으로 어색해지고 말수없어지는 사람이라서 적당히 인사는 하고 웃는얼굴이지만 묻는말에 항상 단답형 대답만 하고 먼저 관심보이지않으니 접근 못해요 남자들도 철벽치는 사람에겐 쉽게 접근안합니다
21. 180.224님
'18.5.28 9:43 AM (223.38.xxx.124)뭔 댓글을 조심해요.
님이나 조심하세요.
저게 시어머니 흉보는거지 뭔가요?22. ..
'18.5.28 9:46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행복한 결혼생활한 가정주부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요222222222
23. ..
'18.5.28 9:47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행복한 결혼생활한 가정주부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요222222222
님만 행복한 결혼생활 하는 거 아니랍니다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거든요
벌써부터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알거 같아요24. ...
'18.5.28 9:57 AM (222.107.xxx.133)위에 시어머니 스토리
소름끼치네요
적게봐도 70대일텐데 사랑과전쟁
막장스토리 저리가라네요ㄷㄷ25. 헐
'18.5.28 9:59 AM (223.38.xxx.234)223.38님이 더 이상함
그게 시어머니 흉보는거라니...
자기가 겪은 일 아니면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예요
꼭 젊은 여자에게 노출 심한 옷을 입어서 성추행 당하고
여지를 주니까 벌레가 꼬인다는 ....발상
진짜 한 번도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이야기얘요.
휴...젊으나 늙으나.,성질이 좀 더러워야
자신을 지키는게 현실...26. 댓글이 산으로가네요
'18.5.28 10:05 AM (125.178.xxx.159)공감능력도 없으면 제발 댓글 달지마세요.
27. 흠
'18.5.28 10:17 AM (110.70.xxx.88)뭘배우시는데 남자들이 있나봐요. 저도 이것거것 배워보려는데 여자들 텃세에 지그러지네요 무섭
28. ...
'18.5.28 10:26 AM (119.64.xxx.92)원래 나이든 유부남, 유부녀들끼리 더 쉽고 뻔뻔하게 들이대요.
젊거나 싱글이라면 서로 내외하고(?) 경계하는 부분이 있는데,
유부들 모여 있으면 그냥 막 가는 분위기.
산악회 여기저기 많이 가봤는데, 싱글산악회와 일반산악회는 분위기가 전혀 다름.
서로 알만한 처지고, 남녀같이 섞인 모임에 나왔을때는 너도 그렇고 그런거 아님?
이런 시각들이 있어서 그런듯.29. 아이고 싸우지 맙시다
'18.5.28 10:43 AM (199.7.xxx.67)골프 연습장 가서 열심히 공 만 내려다보며 치고 있는데..어디서 왔는지 서양 할배가 말 걸고요.
그 담날은 옆에서 가르치던 티칭프로가 훈수를 듭니다.
좀 고쳐주고 싶다고...그냥요
친정 어머니 뵈러 외국에 혼자서 와서..이렇게 꾀나봅니다 조심할게요30. ㅠㅠ
'18.5.28 11:04 AM (211.44.xxx.57)외국이라고 말을 했어야죠.
31. 흉보는거 아닌데 ㅎㅎ
'18.5.28 1:06 PM (180.224.xxx.155)원글님 보신것도 아닌데 할머니들 조롱하는 우스개소리 하는거 실례 아닌가요?
저희 시어머니 60에 혼자되셨고 저 시어머니 좋아라하고 관계 좋습니다. 흉을 보다니요.32. ㅍㅎㅎ
'18.5.28 3:13 PM (223.38.xxx.207)그게 왜 행복한 결혼생활을 방해하는 거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원글님 진짜 집에만 계셨나봐요..
당연히 티칭프로가 와서 자세 교정해 주면서 레슨따는것이고 서양할배가 말거는 거야 ..말걸면 다 작업인가요?그게 엮는건가요? 그래서 굴 속에 살아야 하는거냐고 하신거?33. ㅋㅋ
'18.5.28 3:55 PM (223.38.xxx.149)티칭프로가 자세 교정해준게 불편한 진실?
에구..왜 미투도 하시지 그래요..
진짜 나이들어서 답없다..34. 본인이 지금
'18.5.28 5:22 PM (210.183.xxx.241)그쪽으로 센서를 가동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밖에 내리는 빗소리는 비에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에게만 들린대요.
더 적극적이라면 창문을 활짝 열어 그 빗소리를 감상하거나
비오는 거리로 나가겠죠.
빗소리는 긍정적인 의미의 상징이에요.
기회는 잡으려는 사람에게만 잡힌다는 의미일텐데요.
지금 원글님같은 경우는
원글님의 그쪽의 센서를 활짝 열어놓고
어쩌면 지나가는 모든 일들을 다 그쪽으로 해석하려고 하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 남자들에게는 일상의 평범한 일들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로 작업을 거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원글님이 무심하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됩니다.
한 번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지금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