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 새로 들어온 직원 정말 짜증나요

..... 조회수 : 3,182
작성일 : 2018-05-28 08:08:40
직원3명 작은직장 다니는데요
업종 특성상 밥을 번갈아가며 먹어야 해요
전 보통 11시30분쯤 일찍 나가 가볍게 후닥 먹고오는더 좋아하구요
45살 아줌마가 새로 들어왔는데 평생 밥을 혼자 먹어본 적이 없어 적응이 안된다고 저한테 같이 먹어달라고 그러네요. 나머지 한분은 밖으로 도는 영업직이라 그분 밥시간이 맞추기가 힘들거든요. 그럼 사무실 문닫고 같이 먹을수 없다니까 당분간만 본인 적응할때까지 같이 먹어달랍니다. 밥같이 먹으면서도 저와 대화 한마디도 안해요. 한쪽 귀에 이어폰 꼽고 누군가와 계속 통화해요. 일하는 중간에도 사적인 통화가 하루에 수십번 걸려와요.

더 미치겠는건 책상에 그 휴대폰을 늘 진동으로 해놓는데
업무에 집중하고 있늘때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지진나는것 같은 그 진동소리때문에제가 깜짝깜짝 놀래요.

제가 사장과 이야기 하고 있을때 본인이 모르는것 톡톡 끼어들어 질문해요
남 일하는거 상관 없이 본인이 모르는건 남이 하는 일 중지 시키고 본인 질문해서 대답 들어야 직성 풀려해요. 눈치가 없는건지 사악한건지...

오늘도 얼굴 볼 생각하니 짜증부터 나네요
IP : 223.62.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8 8:13 AM (110.70.xxx.164)

    밥 혼자먹으라 하고 개무시하고 진동 덜 울리게 하라하세요. 제가 겪은 바로는 대화 흐름 깨면서 본인 의식흐름에 맞춰 아무 때나 질문해대는 사람은 자기 외 다른 사람은 생각에 없고 일머리도 없어요. 불편하고 싫은건 바로바로 얘기해버리고 제지하셔야 합니다.

  • 2. 등신
    '18.5.28 8:15 AM (223.62.xxx.159)

    밥도 혼자 못 먹는 등신

    이제 다시는 밥은 같이 먹어 주지 말고

    휴대폰 진동은 업무중엔 무음으로 해 달라 하세요
    업무 방해 된다고
    질문하는 눈치 없는 건 뭐 어쩔 수 가

  • 3. ....
    '18.5.28 8:17 AM (112.220.xxx.102)

    기본이 안되어있네요
    같이 밥먹어주는데
    이어폰끼고 전화질이라니..
    업무중에 사적인 전화도 수십통?
    기본이 안되어 있는 인간은 조만간 짤리게 되어 있어요
    나갈땐 나가더라도 같이 일하는동안엔
    원글님 참지말고 한마디씩하세요

  • 4. 저도 예전에
    '18.5.28 8:35 AM (223.62.xxx.9) - 삭제된댓글

    그런 신입 만난 적 있어요.
    신입 교육을 하고 있는데
    대뜸 저보고 몇살이네요.
    나이를 말해주고
    xx씨는 몇살이세요?
    라고 물었더니 새침하게
    전 대답하기 싫어요. 라더군요.
    그때 느낌이 쌔했어요.
    앞으로 새로운 또라이가 될 거같은 느낌.
    그 느낌이 맞더군요.
    일도 못하고 눈치도 없고 남한테 피해주면서
    우는 소리나 하고.
    그러다 길게 못가고 짤렸어요.
    다들 싫어했거든요.

  • 5. 나이 45에
    '18.5.28 8:48 AM (125.177.xxx.11)

    밥도 혼자 못먹는 모지리.

  • 6. 냉정하게 말하면
    '18.5.28 10:15 AM (59.6.xxx.151)

    적응도 본인 일이에요
    어차피 이어폰 꼽고 전화 하시잖아요 하며 거절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733 방통위원장 바꾸는건 불가능한가요? ㅇㅇ 2018/05/28 378
815732 시스터액트 초등학생이 봐도 될까요? 9 영ㅇ화 2018/05/28 1,232
815731 오늘마감) 혜경궁 소송단 200명이 모자랍니다! 13 궁찾사 2018/05/28 1,311
815730 뿌리 염색에 좋은 염색약 3 뿌리 염색 2018/05/28 3,023
815729 채식라면 생각보다 맛있네요 4 힐링 2018/05/28 1,267
815728 피곤하면 입 부르트는것은 왜 그런가요 8 2018/05/28 2,119
815727 BTS 빌보드 사상 최초 한국 가수가 1위를 했는데 34 . . . .. 2018/05/28 6,532
815726 집에서 갈비만두 만들었는데 대박 19 그냥 2018/05/28 5,647
815725 누룽지 좀 추천해주세요. 9 2018/05/28 1,662
815724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고, 물방울이 바위에 구멍을 뚫는 것을 두.. 7 꺾은붓 2018/05/28 1,394
815723 윗입술 순소대 시술 받아보신분 계실까요? 5 잇몸 2018/05/28 1,841
815722 코스트코에서 반품했는데 25 허억 2018/05/28 7,036
815721 경기가 최악중 최악이라는데... 정말 그런가요? 109 경기가 2018/05/28 19,429
815720 유튜브 하시는 분 계신가요? 자연음향관련 1 마이쪙 2018/05/28 470
815719 13개월 저희 강아지 산책 훈련 늦은걸까요? 9 고민 2018/05/28 1,179
815718 기브앤테이크 6 2018/05/28 1,120
815717 이읍읍의 이중성 12 현금연대 2018/05/28 973
815716 이동중 떼울 식사거리 추천.. 4 111 2018/05/28 1,095
815715 너무 자주 체해서 괴로워요. 37 ㅜㅜ 2018/05/28 9,914
815714 40대 보톡스 전혀 안 하신 분 72 피부 관리 2018/05/28 23,373
815713 참기름 들기름 어디서 사셨나요? 21 서울 2018/05/28 3,858
815712 누가 부담해야하나요? 3 전세 2018/05/28 986
815711 [전영기의 시시각각] 김정은이 내민 손 잡아 준 문재인 7 세우실 2018/05/28 1,729
815710 아이를 낳고 보니 14 ... 2018/05/28 3,597
815709 자궁경부암검사) 조직검사후 결과 질문입니다 2 ,,, 2018/05/28 2,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