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3명 작은직장 다니는데요
업종 특성상 밥을 번갈아가며 먹어야 해요
전 보통 11시30분쯤 일찍 나가 가볍게 후닥 먹고오는더 좋아하구요
45살 아줌마가 새로 들어왔는데 평생 밥을 혼자 먹어본 적이 없어 적응이 안된다고 저한테 같이 먹어달라고 그러네요. 나머지 한분은 밖으로 도는 영업직이라 그분 밥시간이 맞추기가 힘들거든요. 그럼 사무실 문닫고 같이 먹을수 없다니까 당분간만 본인 적응할때까지 같이 먹어달랍니다. 밥같이 먹으면서도 저와 대화 한마디도 안해요. 한쪽 귀에 이어폰 꼽고 누군가와 계속 통화해요. 일하는 중간에도 사적인 통화가 하루에 수십번 걸려와요.
더 미치겠는건 책상에 그 휴대폰을 늘 진동으로 해놓는데
업무에 집중하고 있늘때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지진나는것 같은 그 진동소리때문에제가 깜짝깜짝 놀래요.
제가 사장과 이야기 하고 있을때 본인이 모르는것 톡톡 끼어들어 질문해요
남 일하는거 상관 없이 본인이 모르는건 남이 하는 일 중지 시키고 본인 질문해서 대답 들어야 직성 풀려해요. 눈치가 없는건지 사악한건지...
오늘도 얼굴 볼 생각하니 짜증부터 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 새로 들어온 직원 정말 짜증나요
.....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18-05-28 08:08:40
IP : 223.62.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28 8:13 AM (110.70.xxx.164)밥 혼자먹으라 하고 개무시하고 진동 덜 울리게 하라하세요. 제가 겪은 바로는 대화 흐름 깨면서 본인 의식흐름에 맞춰 아무 때나 질문해대는 사람은 자기 외 다른 사람은 생각에 없고 일머리도 없어요. 불편하고 싫은건 바로바로 얘기해버리고 제지하셔야 합니다.
2. 등신
'18.5.28 8:15 AM (223.62.xxx.159)밥도 혼자 못 먹는 등신
이제 다시는 밥은 같이 먹어 주지 말고
휴대폰 진동은 업무중엔 무음으로 해 달라 하세요
업무 방해 된다고
질문하는 눈치 없는 건 뭐 어쩔 수 가3. ....
'18.5.28 8:17 AM (112.220.xxx.102)기본이 안되어있네요
같이 밥먹어주는데
이어폰끼고 전화질이라니..
업무중에 사적인 전화도 수십통?
기본이 안되어 있는 인간은 조만간 짤리게 되어 있어요
나갈땐 나가더라도 같이 일하는동안엔
원글님 참지말고 한마디씩하세요4. 저도 예전에
'18.5.28 8:35 AM (223.62.xxx.9) - 삭제된댓글그런 신입 만난 적 있어요.
신입 교육을 하고 있는데
대뜸 저보고 몇살이네요.
나이를 말해주고
xx씨는 몇살이세요?
라고 물었더니 새침하게
전 대답하기 싫어요. 라더군요.
그때 느낌이 쌔했어요.
앞으로 새로운 또라이가 될 거같은 느낌.
그 느낌이 맞더군요.
일도 못하고 눈치도 없고 남한테 피해주면서
우는 소리나 하고.
그러다 길게 못가고 짤렸어요.
다들 싫어했거든요.5. 나이 45에
'18.5.28 8:48 AM (125.177.xxx.11)밥도 혼자 못먹는 모지리.
6. 냉정하게 말하면
'18.5.28 10:15 AM (59.6.xxx.151)적응도 본인 일이에요
어차피 이어폰 꼽고 전화 하시잖아요 하며 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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