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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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키우실때 화 많이 내시나요?
1. .........
'18.5.28 3:28 AM (222.101.xxx.27)답답함은 이해가 가지만 쌓인 것 몰아서 화내면 애도 상처받아요. 내 속 시원하자고 퍼붓는 건 좋은 훈육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딱 지금 그 사안에 대해서만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이가 엄마 화내는 게 무서워서 서두르는 게 좋아 보이세요?2. 그냥
'18.5.28 3:43 AM (117.111.xxx.26)애하는데로 내벼둬보세요
쉽진않지만
꾸물대서 학원늦어 지각도해보고
자기가 그렇게 해보고 싶은 체험학습
꾸물대서 못가먼
자기도 느끼는게 있겠죠3. ㅇ
'18.5.28 4:00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일상을 녹음을 해서 들어보세요
그리고 본인 어렸던 그시절의 내 엄마가 초등학생이었던 나에게 저렇게 현재의 나처럼 다그친다면 내 마음이 어땠을까?
그러니까 아이의 입장이 되어서 들어 보세요
저는 60살이 훨신 넘은 할머니인데요 40이 넘은 내 아들을 어린 시절어 님처럼 다그치면서 키웠는데 30년이 지난 그시절을 지금은 너무나도 후회 하면서 살고 있기때문에 이 글을 씁니다
원글님 다그친다고 해서 아이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훌륭하게 크는게 잘대 아니라는걸 이야기 하고 싶어서요
그냥 내버려두고 님의 할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보세요
모든건 직접 당해보구 느껴보아야 아이 스스로 깊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간절히 원하는걸 도와주시면 크게 성장 할거예요
조급해 하면 안된다구 생각 합니다4. 타고난
'18.5.28 4:01 AM (61.74.xxx.172)천성 잘 안변해요.
얼마전 베스트글에도 꾸물거리고 지각하고 밥 잘안먹는 딸때문에 힘들다던 글 보면서...ㅠㅠ
그 글 읽으며 저애가 크면 울딸 버젼이 되는거다 싶더라구요.
답글 중 희망적인 글도 있긴 했어요.
이런애들이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고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런거다 늦게 스스로 깨닫는 날이 온다는 어떤 아가씨 자전적? 글도 있긴 했지만요.
하여간 그냥 두는 수밖에 없는 듯 싶네요.
다그치고 야단쳐봤자 상처가 될 뿐이고
사춘기 지나니 자기한 일은 모르고 원망만 해요.
그나마 터울지는 둘째녀석이 위로가 되네요.
애니 속상하게도 하지만
일단 잘못한 거 혼내면 생각이라도 해보고
사과할 줄도 알고 혼나더라도 거짓말도 잘 안하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뭐 하나라도 나아지니 키울 맛이 나요.
어제도 한바탕 하고 자려고 누워도 두통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서 약 먹으려 일어나 저 자식에게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하다 님 글 읽으니 자식은 전생 원수라는게 맞는 말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5. 원글
'18.5.28 4:15 AM (99.225.xxx.125)네. 댓글 감사합니다.
반성합니다. ㅠㅠ 에효. 낳았다고 다 훌륭한 부모가 자동으로 되는게 아니네요. 노력해야 하는걸 새삼 또 느끼네요.6. 0님 말이 옳아요.
'18.5.28 4:22 AM (61.74.xxx.172)그냥 내버려두고 님의 할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보세요
------>야단치고 다그치느라 엄마가 에너지 소비해서 엄마일 못하니 엄마 너나 잘하라는 소리 듣습니다.
아이가간절히 원하는걸 도와주시면 크게 성장 할거예요
------>아이가 나쁜 평가를 받거나 실패할끼봐서 급한 마음에 다 도와줘도 결국 해준게 뭐있냐는 소리 듣습니다.
모든건 직접 당해보구 느껴보아야 아이 스스로 깊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큰애때 교훈으로 둘째는 능력껏 스스로 하게 하지 걱정과 불안이 앞서서 엄마가 나서서 돕는 일 안하니 아이가 스스로 해결하려는게 보이더라구요.
조급해 하면 안된다구 생각 합니다
------->알면서도 막상 관계가 깨진 첫딸에게는 안되는 일이네요. 하지만 10년 넘게 이랬으니 적어도 10년은 넘게 기다려줘야 하는건 분명한 것 같아요.ㅠㅠ ㅎㅎ 그럼 울딸 30을 바라보겠네요.7. ㅌㅌ
'18.5.28 4:53 AM (42.82.xxx.128)그 화 늙어서 다 돌려받아요
님이 노인되서 자식이 그렇게 화내면 님기분 어떨것 같아요
화는 보고배우는겁니다
님에게 배워서 자식이 님에게 화내도 괜찮으면 계속 그렇게 하시길..8. 원글
'18.5.28 5:25 AM (99.225.xxx.125)못난 제 모습이네요.
다른분들도 자식키우면서 야단치고 화내실 줄 알았는데.
저만 그런거였네요. 아이에게 그러지 않아야겠습니다.9. ....
'18.5.28 5:34 AM (82.246.xxx.215)상황에 따라요 ㅠㅠ 근데 아이도 사실 부모닮아 성향이든 머든 타고 나니..다 사실 부모탓이.크죠 ㅠ 전 화 안내려고 하는데 진짜 힘들게 하면 내요..부모 여러가지 감정을 보고 배우는것도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화안내고 억지로 참으며 표현 안하는 부모에게서 혼란스라워 하고 많이 징징대는거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도 나오던데요..,, 때리고 소리지르며 화 내는거 아니면..적당한 훈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10. 아이는
'18.5.28 5:37 AM (178.191.xxx.52)내용은 스킵하고 감정만 읽어요.
님이 ㅁㅊㄴ처럼 화내는 것만 인지하는거죠.
애가 늦은 것도 아니고 엄마가 자기혼자 정한 페이스대로 못한다고
애를 ㅁㅊㄴ처럼 혼내면, 아이가 사춘기되면 어쩌시려고 ㅜㅜ.
아이를 화풀이 대상으로 삼지 마세요.11. 친구
'18.5.28 6:12 AM (175.223.xxx.99)모성이 좋은 분들 특징이
자녀를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해요
마치 베프 같아요
늦는행동보면 화내는게 아니라
얼마나 조마조마하고 힘들었을까..라고
Ebs 나쁜개는 없다
그프로 가끔 보는데
개나 사람이나 비슷해요
양육자의 태도로 성격형성됩니다12. 친구
'18.5.28 6:15 AM (175.223.xxx.99)양육자.. 키우는자 보다는
친구가 더 좋지 않을까요~13. 화를 안내면
'18.5.28 6:24 A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도인 아닌가요 ㅎ
보고있으면 한숨이 푹푹나는데...
좋게 말하면 움직이지도 않아요.ㅠ.ㅠ14. ...
'18.5.28 6:28 AM (175.113.xxx.64)저희 엄마 화는 잘 안내셨던것 같아요.. 성장해서 생각해보면 저는 좀 힘든자식이었을텐데 항상 친구같은 엄마였던것 같아요.. 근데 솔직히 화낸다고 말 듣나요..??? 전 저희 엄마 교육방법 솔직히 저한테는 잘 맞았고...친구같은 대화법으로이야기 해줘서.. 그게 좀더 와 닿았거든요... 내가 지금 잘못된 길을 가고 있구나. 내가 잘못했구나 하는생각 사춘기때도 했던것 같아요.. 저같은 스타일은 화내고 억압하고 하는 그런 엄마였으면 정말 청개구리 처럼 말 더 안들었을것 같아요..
15. 위에 친구님댓글무한동감
'18.5.28 7:35 AM (211.246.xxx.143)모성이 좋은 분들 특징이
자녀를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해요
마치 베프 같아요
늦는행동보면 화내는게 아니라
얼마나 조마조마하고 힘들었을까..라고
Ebs 나쁜개는 없다
그프로 가끔 보는데
개나 사람이나 비슷해요
양육자의 태도로 성격형성됩니다 2222216. ..
'18.5.28 7:47 AM (211.186.xxx.198) - 삭제된댓글아이 성향도 있겠지만..
매일 시간으로 다툼이 있으면 준비 시간을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몇분 까지 준비할수 있는지? 그리고 기다려주세요.
그래도 꿈뜨고 안하고 있으면 출발 몇분 남았다 한 번 더 언질을 주고 ..그래도 아님 불발을 시키세요. 본인이 늦으면 갈수 없구나 본인이 손해라는걸 스스로 느낄수 있게...
자꾸 반복하다보면 아이가 생각도하고 시간 눈치보면서 제시간에 준비 하려고 할거예요.
게임 경우도 얼마정도 할건지 물어보고 아이가 정한 시간이나 많으면 같이 조율해서 정하면 반납할때도 순순히 줍니다.
5학년이면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서툴러도 기다려주세요. 소리지르고 화내면 5학년이면 귀닫아 버립니다. 앞으로 중.고를 내다보고 시간개념을 다시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해보셔요.17. dd
'18.5.28 8:52 AM (211.215.xxx.146)저도 사학년 남아 순한아이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습관 시간개념 이런것때문에 소리 바락바락 지를때가 많아요 좋게 얘기하면 백번을 말해도 귀에 안들어오나봐요
요샌 최대한 잔소리안하고 안부딪히려 노력하는데 그래도 한번씩 쏴지를때가있네요 저 진짜 목소리작고 남한테 싫은소리 한마디 못하는 사람인데도요
요샌 아침에도 일어나서 깨우고 밥만 채려주고 옷갖다주고 몇분까지 알아서 나가라하고 전 다시 들어가서 자요 내눈으로 안봐야지 보면 소리지르게되요 몇번 그렇게했더니 어찌어찌 챙겨서 나가더군요 일주일에 반은 살갑게 챙겨주고 반은 지각을 하든말든 네 알아서 챙겨서 나가라고 둡니다18. ᆢ
'18.5.28 9:08 AM (175.117.xxx.158)님이 움직이세요 ᆢ말로지시하지말고 옷다꺼내주고 출발하게ᆢᆢ밀어내버리세요
19. ㅇ
'18.5.28 9:21 AM (211.114.xxx.20)화가나도 참을때가 있어요 혼낼때는 따끔하게 혼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