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정현 꿈에 가사 넘 가슴시리네요

... 조회수 : 5,455
작성일 : 2018-05-28 01:38:05
비기어게인 넘 좋게 들어서

꿈에라는 노래를 그냥그후렴구 나를 안아주세요. 그부분만 알던 1인이었는데

이번에 자막으로 보고 다시 찾아서 노래랑 매치해서 들으니

애절하네요

이밤에 싱숭생숭해집니다
IP : 125.177.xxx.21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8 1:39 AM (125.177.xxx.217)

    어떤말을 해야하는지 난 너무 가슴이 떨려서
    우리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있네요

    이건 꿈인 걸 알지만 지금 이대로 깨지않고서
    영원히 잠 잘 수 있다면

    날 안아주네요 예전 모습처럼
    그 동안 힘들었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 맘 쉬라며
    지금도 그대손이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혹시 이게 꿈이란 걸
    그대가 알게 하진 않을꺼야
    내가 정말 잘할꺼야 그대 다른 생각 못하도록

    그대 이젠 가지마요
    그냥 여기서 나와 있어줘요
    나도 깨지 않을께요 이젠 보내지 않을거예요

    계속 나를 안아주세요 예전 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었지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맘 이젠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대답해줘요 그대도 나를 나만큼 그리워했다고

    바보같이 즐거워만하는 날 보며 (날 보며)
    안쓰런 미소로 (슬픈 미소로)
    이제 나 먼저갈께 미안한 듯 얘길하네요

    나처럼 그대도 (그대도)
    알고 있었군요 (꿈이라는 걸)
    그래도 고마워요 이렇게 라도 만나줘서

    날 안아주네요 작별인사라며
    나 웃어줄께요 이렇게 보내긴 싫은데
    뒤돌아 서내요 다시 그 때처럼

    나 잠 깨고 나면 또 다시 혼자있겠네요
    저 멀리 가네요 이젠 익숙하죠 나 이제 울게요
    또 다시 보내기 싫은데 보이지 않아요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난 괜찮아요 다신 오지 말아요

  • 2.
    '18.5.28 1:41 AM (211.204.xxx.23) - 삭제된댓글

    너무 청승맞아서 싫어요.가사가요

  • 3. .....
    '18.5.28 1:56 AM (222.101.xxx.27)

    노래, 가사 다 좋은데 아무리 잘 불러도 발음 들으면 감정 확 깨요.

  • 4. ㅉㅉ
    '18.5.28 2:04 AM (110.70.xxx.89)

    댓글 꼬라지들좀 봐.ㅉㅉ
    감성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인간들.

    원글님 지못미...
    ㅠㅠ

  • 5. 원글님 지못미2 2 2
    '18.5.28 2:11 AM (211.178.xxx.174)

    댓글이야 맘대로 달수 있지만
    가사 시처럼 써놓은 원글에
    너무 싸대기를 때리는 느낌이네요.

    꿈에. 이 노래는
    정말 이별하고 그리워하고 아파한 사람의 마음을
    절절하게 잘쓴것 같아요.
    마지막에 다신 오지 말아요가 너무 아프죠.

  • 6. 가을바람
    '18.5.28 2:15 AM (125.184.xxx.237)

    꿈에는 제 생각에 그냥 이별한 연인이 아니라 연인이 죽은 것 같아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꿈에라도 한번 나타나지 라고 하잖아요.
    저는 가사를 보면서 그렇게 해석했네요.

  • 7.
    '18.5.28 2:25 AM (211.114.xxx.20)

    꿈에 노래 넘 좋아해요 박정현이 꿈에 노래를 넘 잘불렀어요

  • 8. 마스터 였나
    '18.5.28 2:36 AM (1.228.xxx.120) - 삭제된댓글

    그 프로그램에서 박정현이 이 노래에 대해 인터뷰 하는데요.
    어떤 유학생한테 편지가 왔대요.
    외국에 있느라 아버지 임종을 못봤는데 꿈에 아버지가 나왔다고..
    이 노랠 들으면 아버지가 나온 꿈 생각이 난다는 그런 편지였대요.

    그 편지를 읽은 후로 박정현은 그 유학생 사연을 잊을 수 없어 항상 그 유학생 입장에서 부르게 됐대요. 그 인터뷰 나오고 박정현이 노래를 부르는데 어휴 눈물이 그냥 펑펑 나오더라구요.

  • 9. 관음자비
    '18.5.28 3:39 AM (112.163.xxx.10)

    가을바람 님 해석 처럼 죽은 연인의 꿈 이야기네요.
    다시 들으니 눈물 납니다.

  • 10. 그런데 가끔 가지 마요를
    '18.5.28 4:40 AM (188.220.xxx.53)

    박정현이 까지 마요 라고 부르곤 해서....

    다음 주 아델 노래 멋지게 부르는 예고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 11. Dd
    '18.5.28 4:53 AM (125.132.xxx.234)

    가슴 시리다는말....제가 그래요
    저는 이노래를 제 친구가 죽고 난 이후에 듣고 너무너무 가슴이 시려서 저에게는 정말 슬프고 눈물나는 노래거든요
    이번에 비긴어게인 보다가도 들으며 폭풍 오열했네요 ㅜㅜㅜㅜ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부모님 돌아가시고 이노래 들으면 또 얼마나 슬프고 가슴이 시릴까 싶어요
    저에게도 이노래는 단순히 헤어진 연인이라기보다 죽음이 연상되는 곡이라서

  • 12.
    '18.5.28 5:04 AM (125.190.xxx.161)

    비기어게인 꿈에 노래는 좋았는데 발음이..;/
    외국인들이 그 발음 그대로 배울까 걱정 됐어요
    좋은 노래 망치는 기분
    이번 비기어게인에서 나름 외국인들에게 꿈에 노래 홍보 하고 싶다더니 너무 힘이 들어간건지 발음 정말 듣기 민망할 정도였네요

  • 13. 정말
    '18.5.28 5:32 AM (178.191.xxx.52)

    노래도 잘하고 가사도 곡도 좋아요.
    노래가 작은 뮤지컬처럼 기승전결 잘 짜여져 있죠.
    발음도 괜찮아요. 노래를 너무 소화잘해서 발음 전혀 안거스려요.

  • 14. 햇살
    '18.5.28 5:33 AM (61.206.xxx.34)

    박정현은 영어로 불러도 독특한 억양이 있어요. 한국어라서가 아닌것 같아요.

  • 15. 전에는
    '18.5.28 6:20 A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

    그냥 헤어진 애인보고싶어히는 노래인가 했는데
    이번에들으면서 감동이 있었어요.
    하늘로 가서 이젠 만나지 못하는 모든 존재가 해당되는 노래같아서....감동과 동시에 가사가 참 길다는 생각도 들었네요.ㅎ

    단순히? 헤어진 애인보고싶어하는 노래는 또 있었죠.
    몰래 숨어서 옛연인의 일상을 지켜보고 오는......

  • 16. .....
    '18.5.28 6:24 AM (211.212.xxx.118)

    비긴어게인 보면서 박정현 노래에 새삼 감탄하고 감동했네요. 목소리가 가늘면서도 힘이 있고 예뻐요.

    노래를 너무 소화 잘해서 발음 전혀 안 거슬려요 222

  • 17. ...
    '18.5.28 7:18 AM (222.237.xxx.47)

    저도 박정현이 꿈에 부를 때
    그대를 그때 라고 한다거나, 가지 마요를 까지 마요. 한다거나에서 의문을 가졌었는데...

    언젠가 홍진영이 자기 노래 부르는 법을 알려주는 방송에서
    어떤 가사는 전달을 위해서 일부러 세게 발음한다고 하더군요...
    평소발음처럼 부르면 노래에서는 묻힌다고....

    박정현도 꿈에를 처음 배울 때 가사 전달을 위해 일부러 액센트를 주려고 하다가
    이제 그게 습관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어쨌거나 저도 이번 비긴어게인2의 꿈에를 매일 듣고 있답니다.....

  • 18. dma
    '18.5.28 8:00 AM (1.235.xxx.119)

    전에 마스터라는 프로에서 꿈에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라고 들은 적이 있어요. 마스터에서 부를 때의 꿈에도 참 좋았어요. 이거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eLGhu-ijvLg

  • 19. 아니
    '18.5.28 8:41 AM (59.6.xxx.30)

    왜 박정현 글이 매일 올라옴~~
    좋아하면 혼자 좋아 하던가
    좋은 댓글도 안 달리더만...안티인가 ㅎㅎ

  • 20. 진짜
    '18.5.28 9:07 A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아무리 교포라고 감싸고 들어도
    가수는 발음이 중요하긴하네요
    가사의 슬픔이 1도 안느껴졌어요

  • 21. 윗분
    '18.5.28 9:21 AM (116.37.xxx.188)

    요즘 화제가 되고
    원글님이 감동 받아 쓰셨다잖아요.
    저처럼 관심없다가 글보고
    동영상 찾아보는 사람도 있어요.
    본인 기준에서만 판단 말이주세요.

    제목에도 내용 짐작할 수 있어
    패스하면 될텐데...
    심술궂어 보여요.

  • 22. .....
    '18.5.28 10:15 AM (222.237.xxx.47)

    좋아하면 혼자 좋아하라니....그쪽이야말로 안티네요
    그냥 싫으면 패스하지 뭘 댓글까지 달고 그래요?

  • 23. dma님
    '18.5.28 11:33 AM (222.233.xxx.2)

    덕분에 잘 봤어요.
    작은 몸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 ㅎㄷㄷㄷ

    가사도 너무 애절하네요. ㅠㅠ

  • 24. .....
    '18.5.28 11:34 AM (125.177.xxx.217)

    전 박정현 특유의 발음으로 노래 하는거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우연히 비긴어게인 돌리다 보게 됐는데 이수현도 맑고 귀여운 음성이어서 이수현때문에 멈춰서 보다가 박정현 목소리에 계속 보게 되었어요.
    리스본 광장을 청아하게 울리는 거 같은 기분이 들면서 그들이 느끼는 감동을 저도 느끼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그러다 꿈에라는 가사를 보게 됐는데
    죽은 애인이 이여자가 걱정되서 꿈에 한번 나타나서 마지막 인사를 해주고 가는 건가봐요
    제가 노래를 들으면 리듬도 보지만 가사도 좀 많이 보는 편이라
    가사가 그 상황을 생각하니깐 넘 맘이 아픈거 같아서요.
    쓸데 없이 감성적이죠???

    죽은 애인이 꿈에 나타났는데 예전 우리가 만났던 모습으로 만나는 그 상황이 너무 좋아서 이제 계속 잘하거니깐 가지마요, 나만 꿈에서 안 깨어나면 당신은 모를거니 그냥 이대로 있고 싶어서 넘 좋아하는데 그도 이 상황이 꿈인걸 알고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는거잖아요... 그 순간 또한번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을거 같아요...

    작사 작곡을 015B 정석원이 했더라구요... 경험에서 우러나지 않고 작사를 하는거라면 참 대단한 능력이네요....


    정말 한편의 뮤지컬 같아요

    담주에 기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141 한번도 아쉽거나 억울한 맘 가져본적 없는데... 할아버지유산.. 2018/05/28 697
816140 이재명 '선두'...음성파일 공개 여파 없는 듯. 83 흠... 2018/05/28 2,846
816139 초2 글씨를 너무 못 써요 6 저 역시 악.. 2018/05/28 1,650
816138 필리핀에서 제일 스노쿨링 하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8 궁금 궁금 2018/05/28 1,107
816137 혹시 집에 as기사님 방문하실경우 5 fr 2018/05/28 1,829
816136 고양시장후보토론회-오늘저녁 7시! 2 bluebe.. 2018/05/28 446
816135 503청와대가 사법부도 갖고놀았는데 선관위???? 3 ㅇㅇ 2018/05/28 822
816134 이래서 애견인들이 욕을 먹는겁니다 6 애견인 2018/05/28 2,402
816133 에어컨 설치하는데 얼마정도 드나요? 6 ... 2018/05/28 1,503
816132 50대 초반 미혼인데 저처럼 결혼 안해도 행복한분 계시나요? 54 . . .~.. 2018/05/28 19,800
816131 에어컨은 어디서 구입하는게 좋은가요? 6 고민중 2018/05/28 1,599
816130 다이어트 쉐이크나, 뉴트리디데이 다이어트 쉐이크 아는 분 계세요.. 5 다이어트 2018/05/28 1,172
816129 나의 아저씨 끝나니 허전하네요.. 요즘 드라마 뭐 보세요? 14 2018/05/28 2,964
816128 얼마가 적당할까요 2 중고 에어컨.. 2018/05/28 701
816127 레몬밤 추출물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9 살이한창이예.. 2018/05/28 2,689
816126 오랜 친구들과도 가끔 휴지기가 필요한가 봐요. 7 뾰로롱 2018/05/28 2,453
816125 강릉역에 내려서 밥먹을 맛집있나요? 5 급질 2018/05/28 2,360
816124 치즈케익 만드는중인데 머랭이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14 ... 2018/05/28 2,095
816123 친구관계 2 2018/05/28 1,617
816122 속옷이 이상해요 1 넌닝브라 2018/05/28 1,153
816121 국제영화제 수상작들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노래하는새 2018/05/28 385
816120 예쁘고 섹시한 속옷 추천해주세요 ㅋ 15 ㅇㅇ 2018/05/28 3,967
816119 경기말이 나와서 님들 동네 편의점은 어떤가요? 41 진단 2018/05/28 4,847
816118 나이가 들수록 점점 사레가 심해져요... 9 사레가 무섭.. 2018/05/28 4,698
816117 7살에 기관 안보내신분 계신가요? 5 엄마 2018/05/28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