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다른 말이긴 하지만 게으르거나 느긋하거나 한 성격이요..
제가 원래 그랬거든요. 잠도 8시간씩은 꼭자고, 남에게 피해안주는 선에서
최대한 게을렀어요. 뭐든 적당히 하자, 운동도 안하고.
주말에는 침대와 한몸.
저보다 게으른 사람 못봤었드랬죠.ㅎㅎ
근데 사회나오고 치열하게 살다보니 어느새 너무 부지런해졌어요
잠도 6시간 이상은 안자고 아침 저녁 꽉찬 스케줄 자기계발 미팅 취미
체력기른답시고 헬스도 다니고... 주말에도 쉬어봤자 오래안쉬고
주중 싸이클이 있다보니 가만있질 못하고 집안일이라도 합니다..
근데 다들 어차피 몸이란건 쓸수록 닳을뿐이라며 왜 어릴때 한량으로
살다 이제와서(30대입니다.ㅎ) 그리 힘들게 사냐하네요...
바쁘게 사는게 신체를 늙게할까요? 크게 무리하지 않고 지치지 않으면
괜찮겠죠?
아직은 체력이 있어 바삐사는게
재밌긴하네요.
게으른 게 건강에는 좋을까요??
궁금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8-05-27 21:15:06
IP : 122.37.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18.5.27 9:17 PM (211.186.xxx.158)게으른게 고쳐지는 군요!!!!!!
희망을 보았다!!!!!!!!
저도 님처럼 되고 싶어요ㅠㅠ2. 그래서
'18.5.27 9:31 PM (175.193.xxx.206)일부러 헬스 등록하고 수영도 등록하고 해야지 안그럼 가만히 있게 될 확률이 높아요. 어떤 철학자는 나이들고 의무적으로 아무것도 해야할일이 없다면 강아지라도 키워야 한다고 했죠.
3. 윗님!
'18.5.27 9:47 PM (175.213.xxx.182)어떤 개똥철학자가 의무적으로 뭘하라고 해요?
인생은 권리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저로 말할것 같으면 너무 부지런히 산 댓가로
나이 먹어 에너자를 다 소탕하였는지 완전 게을러져서 퍼지고 있는데 (지금은 걍 이런 내자신을 놔두려합니다. 퍼지기도 질리면 다시 일어서겠죠.)
그리고 어쩌다 불쌍한 강쥐둘을 구출하여 키우고 있는데 의무감으로 키우진 않아요. 굳이 말하자면 오직 나만 믿고 사는 이 영혼들과 함께 사는것도 내 삶의 당당한 권리랍니다. 강쥐들과 함께 살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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