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생때부터 친구도 없고 늘 외로웠는데
학생때 반에서 좀 모자라 보이는 아이였어요.
못생기고 뚱뚱하고 소심하고
그나마 성적이 좋으니 담임샘 교과샘들이 잘 챙겨주셔서
폭력적따는 없었는데 늘 겉돌고 친구도 없고..
3-4학년마다 1명정도가 유일한 친구들..
근데 지금도 유사해요.
외모는 변했어도 성격이 그대로니..
저 자신의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의 문제겠죠.
인기가 있고 없고 뭐 이런거 말고
그냥 평범하게 사람들 만나서 평범하게 교류하며 살고 싶은데
노력해도 늘 평범 이하의 삶이네요.
체념하고 혼자에 익숙해졌는데도 오늘은 좀 외롭네요.
누군가의 온기도 목소리도 그립고요.
1. 괜찮아요
'18.5.27 7:12 PM (110.14.xxx.175)노력해야해요
매력이 넘쳐 가만있어도 사람이 들끓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상처받기도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자책도하며
내가 떠나기도하고 나를 떠나기도하고 우연한곳에서 새친구를 만들기도해요
비난받기도하고 비난하기도하고
도움을받기도하고 주기도하고
사람사는게다그런거니
너무 겁내지마시고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세요2. ..
'18.5.27 7:20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솔직히 35살 넘으면 있던 친구도 사라져요
에너지도 떨어지고 바쁘고 하니까요
사람은 노력해서 만드는 게 아닌 거 같아요
외모 예쁘면 여자들이 시샘해서 거리두는 경우도 많아요
본인의 어떤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알고보면 친구 많다고 괜찮은 사람도 아니에요3. 7689
'18.5.27 7:37 PM (180.230.xxx.43)똑똑하기라도 하는게 어디에요
전 머리도나뻐요4. 젊기라도 하니
'18.5.27 8:0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젊기라도 하니 어디에요.
전 나이도 많아요.5. 원글님!
'18.5.27 8:46 PM (125.180.xxx.122)딸이 중1인데 친구 사귀기를 너무 힘들어해요.ㅜ
친구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모르겠대요.
소심하고 내성적이고...휴..아제 사춘기인지
부쩍 단짝 친구를 원하네요.
공부는 웬만큼 따라가는데 그 사회성이란게
참 어려워요.
원글님은 이 힘든 시기를 어떻게 견디셨나요?
부모님은 어떻게 대해 주셨는지요?
같은 고민하실 엄마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조언 부탁합니다.6. ᆢ
'18.5.27 9:27 PM (175.117.xxx.158)사람은 외로워요 ᆢ쿨하삼
7. 맞아요
'18.5.27 9:2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맞아요. 인생은 독고다이...
8. ..,
'18.5.27 10:58 PM (223.38.xxx.205)전 오히려 그 나이 중딩땐 단짝을 원하거나 외로운걸 못 느꼈어요.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대신 부모님에 대한 신뢰감이 컸었고, 집에 대해 생각하면 늘 안정감이 가득했었어요. 집이 경제적으로 힘들고, 부모님이 싸우셔도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 부모님은 제가 그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하셨었어요. 예민한 동생도 그 부분에 대해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넘어갔을 정도로 집과 부모님이 제 사춘기 시절 외로움을 커버해주셨어요. 지금은 독립하고 사회생활 하면서 그 느낌을 못 받으니까 부쩍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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