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기간에 체력 올릴수 있는 비법 전수해주세요ㅠ

살려주세요 조회수 : 4,016
작성일 : 2018-05-27 16:25:54
30대 후반에 두돌전 아들 키우는 저질체력 소유자인데요,
전업이고 어린이집은 두돌이후에 보내려고 버티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오전 두시간만 보내고 있구요.
44사이즈에 원래 저질체력이었는데
에너지넘치는 남아 키우다보니 온몸이 남아나질않네요.

일단 잘 먹어야할것 같은데 입이 짧고 남편은 바빠서 평일엔거의 못보는 까닭에
애먹이고 집안일 하다보면 제 입으로 뭐를 먹는건 가장 후순위라 살이 더 빠지고 있어요ㅠ

오후 시간에 특히 피로감이 심한데,
다행히 아기 낮잠시간이라 뻗어 있구요. 낮잠이라도 잘 못자는 날엔 정신력으로 버팁니다ㅜ

단기간에 체력 올릴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요가나 헬스, 필라테스라도 해보고 싶은데
애 어린이집 간 두시간밖엔 시간이 나질 않고
이 시간에는 집안일을 해야해서 엄두가 안나요ㅠ

보약이나 영양제 챙겨먹으면 좋아질까요?
빈혈이 있어서 임산부들이 먹는 철분제 먹고 있긴 한데
딱히 좋아지는 것 같진 않아서요.

좋은 비법 있으심 전수 부탁드릴게요ㅠ
IP : 14.138.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ㅈ
    '18.5.27 4:30 PM (223.62.xxx.7)

    아침에 임팩타민 챙겨드시고 한약보약 지어 드시고 최대한 낮잠 자시고 운동은 안하시는게 좋을듯. 데가 아주 체력 바닥일때 의사샘이 이상태에선 그저 먹고자고 하는게 제일 좋다고 하시더리고요. 운동도 몸이 할만해야 하는거라고. 단백질음식 챙겨드시구요.

  • 2. 요가요
    '18.5.27 4:48 PM (39.119.xxx.74)

    전 오십대 갑상선암 저절제,
    원래도 저질체력, 걷기,수영, 해봤는데,
    여럿이 같이 빡세게하는 요가가 최고더군요.
    하루 한시간, 빡세게 , 약간 힘에 부치는 고강도 요가,
    내 체력을 순간순간 확인하듯 지루할틈 없게
    해주세요. 진짜 좋아져요. 근육이 눈에 보이고,
    힘이 생깁니다. 믿고 시작해보세요.
    절대 스트레칭 위주 근육이완 위주아니고,
    필라테스,빈야시,플라잉요가 등드. 번갈아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파워풀 요가 하세요

  • 3. 요가요
    '18.5.27 4:49 PM (39.119.xxx.74)

    헉, 오타들이 ㅠㅠ,전절제,빈야사,
    입니다

  • 4. 0ㅡ0
    '18.5.27 4:52 PM (222.98.xxx.178) - 삭제된댓글

    애기 키울때는 잘 먹고 잘 자는게 최고죠
    홍삼이나 한약 드시고 소고기 돼지고 닭고기
    돌아가며 드시고 짬짬이 쉬세요
    아이 돌보는 자체가 운동입니다

  • 5.
    '18.5.27 4:53 PM (117.111.xxx.220)

    유산균도 챙겨 드세요

  • 6. 힘이여솟아라
    '18.5.27 11:03 PM (223.39.xxx.124) - 삭제된댓글

    저도 애 둘 키우면서 너무너무 체력이 딸리고 힘들고 온몸이 몸살 난 것 처럼 아팠는데 요새 좀 괜찮아졌어요.
    아침에 공복에 따뜻한 물 두세잔 마시고 여성용 종합 비타민이랑 유산균 챙겨먹고 부추 양배추 토마토 같은 채소랑 계란 같은 단백질 식품 의식적으로 부지런히 챙겨먹었어요.
    몸이 너무 뻐근할 때는 틈틈이 익숙한 요가 동작 몇가지 스트레칭 삼아 하구요
    근데 확실히 잠을 일찍 자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기력을 좀 챙기신 후에 맞는 운동 하나 본격적으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둘째 어린이집 가게 되면 걷기나 요가 좀 집중적으로 해보고싶어요.

  • 7. wii
    '18.5.28 2:28 AM (220.127.xxx.25) - 삭제된댓글

    잘 먹는 게 최우선이고, 아이어린이 집 시간 늘려서라도 휴식시간 확보하고 집안꼴 거지같아도 눈 질끈감고 쉬는거. 자는거죠. 정 기운 딸리면 공진단으로 급속충전. 먹을때 뿐이긴 한데 그래도 힘들땐 빤짝합니다.

  • 8. 고기를
    '18.5.28 4:05 A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아기를 낳았을 때 정말 기력이 다빠진 거지요.
    일단 소고기라도 많이 사다가 삶아서 드시고

    잉어가 정말 좋은데
    물이 깨끗한 곳에서 잡아야 합니다.
    잉어를 센불에 끓이지 않고 중간불이나 작은 불에 끓이면 형태가 그대로 있더라고요.
    그걸 그대로 건져내고 그 잉어 국물에 찹쌀밥을 넣어서 끓여서 죽처럼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 하시네요.
    우리 어머니는 어죽을 드시면 기운이 난다고 하세요.

  • 9. 고기를
    '18.5.28 4:05 AM (42.147.xxx.246)

    아기를 낳았을 때 정말 기력이 다빠진 거지요.
    일단 소고기라도 많이 사다가 삶아서 드시고

    잉어가 정말 좋은데
    물이 깨끗한 곳에서 잡은 것을 사야하는데요.

    잉어를 센불에 끓이지 않고 중간불이나 작은 불에 끓이면 형태가 그대로 있더라고요.
    그걸 그대로 건져내고 그 잉어 국물에 찹쌀밥을 넣어서 끓여서 죽처럼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 하시네요.
    우리 어머니는 어죽을 드시면 기운이 난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813 마그네슘 먹으니 바로 3 ㅈㅂㅈㅅㅈ 2018/07/25 6,537
835812 이혼을 한 경우 언제 자녀에게 알려줘야 하나요? 6 .. 2018/07/25 2,114
835811 티브이 나오는 많이 먹는 사람들 병은 없을까요?? 1 .... 2018/07/25 960
835810 자식이 다 외국에 살 때는 노후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14 고민 2018/07/25 5,059
835809 8호선 문정역 몇번출구가 택시잡기 가장 좋은가요? 4 82 2018/07/25 753
835808 아니 고마운 걸 어쩌라고..ㅎ 5 ........ 2018/07/25 1,747
835807 투신한다는것은 정말 얼마나 큰 결심을 해야 할수 있을까요?ㅠ 11 너무 아픈... 2018/07/25 4,777
835806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ㅇㅇ 2018/07/25 846
835805 뒷머리 잔머리 1 .... 2018/07/25 1,072
835804 독박육아 심각 '아내 229분 vs 남편 45분' 23 oo 2018/07/25 3,271
835803 수채화 물감 외국제로 좀 좋은건 뭔가요? 5 셀러브리티 2018/07/25 1,404
835802 시계 사고 싶습니다. 100~200 사이 시계 추천해 주세요. 11 2018/07/25 3,002
835801 피부 상태가 가장 좋은 계절이 언젠가요? 11 피부 2018/07/25 2,467
835800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순천역까지 가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여수순천 2018/07/25 1,115
835799 다른분들도 성장판 검사가 잘 맞던가요 5 키 얘기 나.. 2018/07/25 1,817
835798 그런데 사관학교는 1차에서 4배수나 뽑아요? 6 공사 2018/07/25 1,322
835797 취집하려는 여자를 욕할게 아니라 취집녀를 바라는 능력있는 남자와.. 18 욕해야 2018/07/25 7,274
835796 페이팔로 결제하면 카드값 청구때 같이 청구되나요? 아시는분..... 2 ㅇㅇ 2018/07/25 601
835795 영화 인랑 보신분 계신가요?? 3 마mi 2018/07/25 1,316
835794 근로장려금 개편! 해당사항있나 살펴봐요. 1 08혜경궁 2018/07/25 1,425
835793 문재인 정부 덕분에 한시름 덜게되었습니다 11 한시름 2018/07/25 3,267
835792 내일 애 학교 점심 도시락을 싸야하는데 안쉴까요? 8 직장맘 2018/07/25 1,631
835791 뜻밖의 간장게장맛 3 Discov.. 2018/07/25 2,021
835790 레쉬가드 상의 주문했어요 오랜친구 2018/07/25 546
835789 똥머리 가능한 분들 부럽네요 5 ㅇㅇ 2018/07/25 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