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예인 첨 본 후기

ㅡㅡ 조회수 : 12,703
작성일 : 2018-05-27 13:34:57
지방서 살아서 연예인 실제 본 적이 없어요.
아... 10년 전 용평에서 안성기 본 적 있네요.
암튼 가까이서 오래 본 적 한 번도 없었는데
어제 첨으로 콘서트 가서 성시경 싸이 김조한 양희은 모모랜드 봤어요.
후기까지 올리는 이유는 제가 앞에서 두 번째 중앙에 앉아서
4시간 동안 넘넘 가까이서 오래봤거든요.

젤 기억에 남는 건 싸이가 생각보다 인물이 좋았어요.
글케 살쪄보이지 않고.. 아니 뭐 통통하긴 한데 돼지 느낌은 아님요.
거기다가 혼자서 뿜어내는 에너지가 어마어마...
넘나 당당하고 에너제틱해서 멋져보이더라구요.

성시경도 실물이 훨 낫더군요. TV서는 이제 완전 아저씨같고 살쪄보이던데 실제로는 얼굴도 디게 작고 피부도 뽀얗고 살도 안쪄보였어요. 비율 넘 좋고 살도 딱 적당히 마르지도 찌지도 않은 건장한 체격이었어요.

김조한 브라이언 맥나잇이랑 노래 부르는 거 보고 실망이었는데
실제로 들으니 완전 잘하더라구요. 얼굴은 성시경하고 있으니 넘 커보였... 살고 싸이보다 더 쪄보였어요. 그래도 남편은 성시경 콘서트에서 젤 좋았던 노래가 이 밤의 끝을 잡고 라고... ㅜㅜ..

모모랜드 얼굴 완전 조막만하고 반짝맨질 도자기 물광 입체적 완전 인형들 ㄷㄷㄷ

위 모두들 무대위 대형스크린에 비치는 모습보다 실물이 훨 나아서 신기했어요. 스크린과 실물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실시간 비교가 됐거든요. 근데 유일하게 양희은씨는 스크린이 낫더군요. 실물은 나이 들어보였는데 카메라로는 더 젊고 피부고 좋게 나왔어요.

그래서 남편과 생각하길.. 카메라가 젊음 아름다움은 그만큼 다 못담아내고 그 반대는 오히려 못담음으로서 커버해준다구요..
지방민 첨으로 연예인 가까이서 여럿보고 난 소감이었네요.
IP : 49.174.xxx.2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7 1:37 PM (58.230.xxx.110)

    스타필드서 본 배용준색시..
    어쩜 달걀을 까놓은듯한 안모에 매끄러운 피부~
    참 아담한 체구...
    심지어 임산부였는데도~
    다른 종족이구나 했네요...

  • 2. 일단
    '18.5.27 1:39 PM (39.7.xxx.178)

    피부군요
    모모랑 배용준샋ㅣ
    둘다 피부좋을듯해요

  • 3. 혹 그린콘서트?
    '18.5.27 1:42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혹시 정동하는 못 보셨나요?
    가창력, 느낌 궁금한데요

  • 4. ㅡㅡ
    '18.5.27 1:47 PM (49.174.xxx.237)

    아뇨 성시경 콘서트였어요. 모모랜드 정말 얼굴 조막만 하고 피부는 뽀얗고 광이 나서 반사될 지경이었어요. 근데 반바지 아래 맨다리살은 보니까 걍 일반인 같은 피부색이라 얼굴 피부도 좋지만 화장법이 특별한 거 같기도 하고.. 그 중 한 명은 너무 입체적으로 이뻐서 도저히 한국인으로서는 나올 수 없는 얼굴이다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아들한테 얘기하니 혼혈이라 하네여. 인형입디다...

  • 5. ghgh
    '18.5.27 1:54 PM (222.110.xxx.248)

    저도 어제 거기 있었어요.
    진짜 그렇죠.
    싸이가 나와서 깜짝 놀랐지 뭐에요.
    근데 싸이는 혼자 하라고 하면 어제 한 거같은 에너지로 계속 놀아요.
    정말 늘어져 있는 관객도 들썩거리게 만든다니까요.
    어제도 시경인 느무 좋았고
    내려오다 보니 일본인들 엄청 많더군요.
    특히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다수로 많아서
    애들 다 키워놓고 제 2의 청춘을 즐기는 양반들인가
    나도 못 구한 표를 도대체 어떻게 구했지 싶더라구요.
    판매 4분 만에 매진된 표를 말이에요.
    저도 못가게 된 사람 표 사서 갔거든요.
    제 작년에 저도 가까이서 봤는데 시경이 실물로 가까이서 보니
    진짜 스윗하고 스마트하게 생겨서 놀라고 왔어요.

  • 6. 정동하는 제가
    '18.5.27 1:54 PM (219.248.xxx.150)

    콘서트가서 직접 보고 악수까지 한 제가 알려 드릴께요.
    실물보면 우선 디게디게 슬림해요. 화면보다 전체적으로 축소한듯한 느낌 들고요.
    화면에서보면 얼굴이 선이 굵은데 실제로는 여리고 이쁘게 생겼어요.
    전 무엇보다 느낌이 선한게 느껴져서 참 착한 사람이구나 했어요. 가창력은 뭐 실제 들으면
    씨디 틀어놓은 것처럼 잘해요. 방송에서 들은것보다 몇배는 더 좋더라구요.

  • 7. 야옹
    '18.5.27 2:20 PM (218.153.xxx.18)

    저도 어제 그자리에 있었어요. 성시경 실물보면 인물없네 평펌하네 안경버무리네 이런말 안나와요. 뽀얗고 얼굴형 날렵하고 훤칠하고.. 꽤 괜찮아요.

  • 8. 싸2
    '18.5.27 2:30 PM (210.113.xxx.87)

    그래도 전 그 중 싸이가 젤 보고 싶네요.
    평소 유튜브에서 싸이 공연 즐겨보는 사람인데
    세월이 지날수록 싸이는 참 대단하다 생각해요.

  • 9. ㅡㅡ
    '18.5.27 2:40 PM (49.174.xxx.237)

    예. 저도 성시경 보러 간건데 더 기억 남는 게 싸이네요 ㅎㅎㅎ 나이도 꽤 있을텐데 에너지가 완전.. 건강이 허락된다면 언젠가 싸이 콘서트도 보고싶을 지경입니다. 무릎연골과 척추가 지탱해줘야.. 물론 성시경도 실물 쩔었지만 성시경은 실물이 더 낫단 말 많이 들어서 안 놀랐는데 싸이 보고는 놀랐네요. 당당함 자신감 에너지... 머 저런 괴물? 또라이?가 있나 싶었어요. 실물도 훨 낫구요.

  • 10. 제가 가본
    '18.5.27 2:51 PM (114.201.xxx.29)

    수많은 콘서트 중 최고는 싸이!
    우울하신 분들에게 강추!

  • 11. 저는
    '18.5.27 3:26 PM (182.209.xxx.142)

    최근에 스타필드에서 위너를 봤는데요
    넷다 키크고 늘씬하고 비율 좋더라고요
    특히 김진우 실물은 화면이 다 못담아내는듯..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피부도 어쩜그리 좋은지
    남자가 그렇게 예쁠수 있다는게 충격이었어요ㅠㅠ 그얼굴로는 연예인말고는 다른일을 못할듯해요.
    그리고 예전에 대학축제에 놀러갔다 싸이 본적있는데 에너지가 정말 대다하죠

  • 12. 늑대와치타
    '18.5.27 3:40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김정은위원장 ? 이글 봣으면 다음엔 싸이 좀 불러주게...
    우리동포들 3박4일로 신나서 흥얼대는거 볼끼야..
    믿어보라우.

  • 13. ...
    '18.5.27 8:12 PM (221.151.xxx.109)

    솔리드 팬이라 김조한 몇 번 봤는데
    키는 화면보다 작고 얼굴이 예전보다 많이 커졌어요 ㅎㅎ

  • 14. 정동하 가까이서 봄
    '18.5.27 9:43 PM (121.158.xxx.223) - 삭제된댓글

    콘서트 바로 코앞에서 봤는데
    정말 이쁘고 하얗고 순정만화 왕자님이었어요.
    얼굴 진짜 작고 그냥 빛이 나요.괜히 연예인 아님.
    라이브 가창력 진짜 잘함.
    배우 고아성 몇년전 부산 해운대에서 바로 옆에서 봄.비율 좋고 화면과 비슷.피부가 좀 까맣게 보였음.유아인도 해운대에서 봤는데 얼굴작고 비율좋음.연예인 몇몇 우연히 실물 봤는데 대체적으로 일반인들보다 체구 작고 비율좋았어요.

  • 15. .....
    '18.5.27 9:46 PM (59.28.xxx.184)

    피부야 얼매나 가꾸것소 김종서 봣는데 약해보이더마는 단단하고 야무져보임 피부좋앗음

    목소리 좋앗음

  • 16. 궁금
    '18.5.28 1:37 PM (121.181.xxx.135)

    저도 좀 잘생긴 연예인 보고싶어요
    제가 본 연옌들은 일반인 보다 머리가 너무너무커서 충격받은 기억이 나네요
    일반인도 그렇게 큰 머리 잘 못봤었거든요

    신승훈, 주병진이 머리 최고 컸었고
    차태현도 많이 컸었구요
    좀 신기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495 여행을 갔는데 12 몸에서 사리.. 2018/05/28 3,813
815494 레이저로 분자를 만들어내다 oo 2018/05/28 499
815493 흔들리는 치아 고민...살릴 수 있을지 14 치과 2018/05/28 3,419
815492 자식키우실때 화 많이 내시나요? 16 엄마되기 2018/05/28 5,224
815491 무리한 훈련으로 인한 소방관의 죽음 3 대통령만 .. 2018/05/28 1,324
815490 밥만 먹으면 미친듯이 졸려요 3 밥밥밥 2018/05/28 5,947
815489 카톡에 이모티콘 자동완성 기능있나요? 2 ㅇㅇ 2018/05/28 1,872
815488 친구 때문에 아이가 다쳤을 때 슬픈 마음 어떻게 달래야될까요? 9 .. 2018/05/28 3,132
815487 출근하기 너무너무 싫으니까 전업주부들이 새삼스럽게 너무 부러워요.. 15 전업 2018/05/28 6,171
815486 박정현 꿈에 가사 넘 가슴시리네요 21 ... 2018/05/28 5,800
815485 미역국에 뭘 넣어야 깊은 맛이 날까요? 30 .. 2018/05/28 7,228
815484 줄리앙 엄마랑 김여정 너무 닮았어요 1 뒷북 2018/05/28 1,595
815483 되직한 딸기쨈 해결방법은 없을까요? 2 딸기쨈 2018/05/28 1,235
815482 민언련 언론실태보고 ‘기 레 기’ ... 2018/05/28 900
815481 서동주 4년전에 이혼했네요 25 .. 2018/05/28 28,910
815480 박근혜 기자회견입장때 기레기 일어섰나요 10 궁금 2018/05/28 2,425
815479 무법변호사 보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들이... 5 ,. 2018/05/28 2,196
815478 공부 잘하고 머리 좋은것과 정치하고는 상관이 없을까요..?? .. 10 ... 2018/05/28 2,185
815477 삼계탕 비법 좀 공유해 주세요~~^^ 4 Dd 2018/05/28 1,880
815476 나의아저씨 2번째 보고... 자기연민에 대해 4 .. 2018/05/28 3,826
815475 초저학년 영어학원 고민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9 르르 2018/05/28 3,716
815474 쿠첸밥솥 쓰시는분 잘 쓰시고 계시나요? 6 2018/05/28 1,813
815473 왜 인간은 살아갈수록 고민과 불안 근심을 안고 살아야할까요? 19 상관관계 2018/05/28 5,573
815472 스트레이트 보셨나요 21 전대갈악마 2018/05/28 4,729
815471 오늘 본 센스댓글 7 ㅇㅇ 2018/05/28 3,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