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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 보고 왔어요.. - 스포 없음

뱃살겅쥬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8-05-27 11:32:34

이런 식의 스토리 전개 영화가 내리는 결말에서
한 발 더 다가갔네요.

스토리 라인만 쫓아가기에 아까운 영화더군요.
액션 씬들이 엄청 스타일리시하고, 그만큼 독하고.

김주혁은 인생캐릭터를 갱신하고 떠났네요..
잠시, 그가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사람이란 걸 잊을만큼.
조진웅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였으니 건너뛰고,
저는 여배우들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 영화가 끝나고 포털에서 이름을 찾아야할만큼
브로셔에도 안나오지만, 그들이 없었으면..? 상상불가.

오랫만에 괜찮은 영화를 본 것 같아요.
IP : 221.140.xxx.1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27 11:34 AM (175.223.xxx.16)

    천하장사 마돈나 찍은 이해영감독 영화더군요.
    괜찮나 보네요

  • 2.
    '18.5.27 11:34 AM (180.65.xxx.52) - 삭제된댓글

    평이 좋아서 보고싶은데 잔인한가요?
    어느정도일지....피튀기는거 싫어해서요.

  • 3. 뱃살겅쥬
    '18.5.27 11:36 AM (221.140.xxx.139)

    네 이해영 감독 영화에요.
    저도 천하장사 마돈나 좋아해서 일부러 찾아봤어요

  • 4. 뱃살겅쥬
    '18.5.27 11:39 AM (221.140.xxx.139)

    아.. 어느 정도라고 해야하지..
    아저씨 신세계 보다는 한~~~~~~~참 밑이고,

    그다지 선혈이 낭자하진 않아요,,

  • 5. ...
    '18.5.27 11:39 AM (223.39.xxx.67)

    끝날때까지 몰입하며 봤어요
    간만에 진짜 재밌게 본 영화였어요

  • 6. ㅇㅇ
    '18.5.27 11:42 AM (182.172.xxx.81)

    역시 취향은 다들 제각각이네요
    저랑 남편은 욕하면서 극장나왔는데요
    이선생 정체도 뻔하고 왜 노르웨이까지 가서 찍었는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스릴도 없고요.
    저 이런영화 재미있게 잘보는데 독전은 중하정도였어요

  • 7. 배우들이
    '18.5.27 11:50 AM (122.32.xxx.131)

    고생많이 했겠더라구요
    극한직업같아요 그래서 많이 벌기는 하지만요
    조진웅 참 괜찮더만요 팬됐어요
    김주혁씨 보니 울컥했어요

  • 8.
    '18.5.27 11:51 AM (211.178.xxx.169)

    저도 일부러 평점줬어요
    1점
    윗분과 마찬가지로 너무 재미없었어요
    맥락도 없고

  • 9. 뱃살겅쥬
    '18.5.27 11:51 AM (221.140.xxx.139)

    사실 스토리는 뻔했죠.
    (뭔가 더 말하고픈데 스포될까봐).

    장면들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특히 여배우 3인방이 어우~ 엄청났어요.

    강승현 진서연 이주영.

  • 10.
    '18.5.27 11:58 AM (210.220.xxx.245)

    노르웨이였군요
    풍경이 영화결말과 참 잘어울린다 생각했어요
    독전이라는게 각각 이선생이나 이선생을 쫓는 형사나 그들의 혼자 싸우는 전쟁이라는 제목이 더 들어맞는달까.
    그래서 그 하얀겨울 그 풍경이 내내 눈에 들어와서 어딘가 궁금했었어요
    두남매가 해맑게 웃으며 그 집풍경이 점점 멀어지는 마지막 장면이 남네요
    마약전쟁인가 라는 제목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고 하는데 전 그 영화보다는 스포로 유명했던 어느 영화를 감독이 더 염두에 두고 만들었던게 아닐까싶었어요
    음 잔인한걸로 한다면야 그냥 요즘 영화들 그정도?
    드라마로 따지면 보이스보다는 덜 잔인해요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네요
    화면이 커서 시원시원하게 봐야할 영화예요

  • 11. ....
    '18.5.27 12:23 PM (122.32.xxx.94)

    이런 영화는 제취향은 아닌데 이해영감독의 화면 연출이 맘에 들더군요.
    김주혁과 부인으로 나오는 진서연이란 배우가 나오는 장면에서 진짜 약을 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연기가 대단한데 여기서 좀 불편한 장면들이 있어요.
    김주혁씨 악역인데도 등장할때마다 다시 볼수 없다는게안따까워 마음아프고 진짜 인생 캐릭터라 부를 정도로 대단한 연기였네요. 주조연 할거 없이 연기들은 최고입니다. 아..극중 수화통역사 때문에 미치는줄..ㅋㅋ

  • 12. Gg 약스포
    '18.5.27 1:07 PM (211.51.xxx.158)

    수화장면 넘 웃겼죠? ㅋㅋㅋㅋ 통역사소리입혀서 대사 치는데 웃겨죽는줄 ㅋㅋㅋㅋ

    스토리만 쫓아서 보면 뻔할 수 있고 마지막의 열린결말이 허무 할 수도 있는데 영화의 부제인 Believer라는 제목을 염두에 두고 영화를 보면 그안에 숨겨진 메세지를 찾는 재미가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행복해 본 적이 있니?"
    "그래서 이제 어쩌실 건데요.."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하고 연기력 쩔고 암튼 재밌는 영화입니다. 보고나니 한번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13. 신랑
    '18.5.27 3:03 PM (211.36.xxx.64)

    감독 보고 보러 갔다 오더니, 최근에 본 한국영화중 최졸작이라고 고개를 절레전레. 좋다는 분들도 많은 거 보니 개인의 취향인가 보네요.

  • 14. 뱃살겅쥬
    '18.5.27 6:48 PM (210.94.xxx.89)

    저도 진서연씨 진짜 소름끼치게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진짜 약 먹은 거 아닐까 싶었네요.

    스토리를 기대했다면 실망했을 것 같아요.
    장면들이 진짜~ 어우

  • 15. ㅇㅇ
    '18.5.27 11:26 PM (124.49.xxx.244)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과 스타일한 화면이 전형적일 느와르 장르에서 먼가 한 단계 업 시킨 영화였어요. 전 2번 봤어요. 첫번째는 그래서 누가 이선생이고 스토리 따라가느라 정신 없었고. 두번째는 배우가 대사칠 때(이미 아니 첫번째때 안보인) 상대 배우 리액션과 얼굴 보고. 음악이 제대로 들리더군요. 뜨거운 배우들 사이에 락역의 차가운 류준열도 좋았구요. 정말 문화 컨텐츠는 음식처럼 개취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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