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정치인을 두고 말다툼을 할줄

miru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18-05-26 22:50:05
제가 진짜 정치에 무지인으로
40이 넘도록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세월호와 촛불집회를 기점으로
관심을 두고 공부하며 보고 있는데요
요새 이재명씨를 두고
남편과 각을 세우게 되네요.
전 82에서 얻은 정보들로 열이 올라
남편에게 이재명에 관련된 얘기를 하면
그 ㅇㅇ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고
차기 대통령으로 이xx를 생각하고 있는거에요.
확실하게 청산을 할 인물이라는 거죠.
아니 뭘보고 그러는건지.
진짜 그 사람을 밀고 싶다면 일단 그 xx의 행적을
알아보고 나서 밀으라고 큰소리 질렀어요.
아놔
진짜 홧병날거 같아요
IP : 220.87.xxx.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6 10:5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대선 아직 4년 남았습니다
    괜한 일로 핏대 올리지 마세요

  • 2. 혹시
    '18.5.26 10:52 PM (112.158.xxx.120)

    남편 분이 손가혁 아닌지ㅠ

  • 3. ...
    '18.5.26 10:5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싸우지 마세요.
    어차피 대통령 못 되요.

  • 4. 남편
    '18.5.26 10:54 PM (59.28.xxx.164)

    손가혁 인가봐요 대통령 아무나 되는 자리 아니에요

  • 5. ㅇㅇ
    '18.5.26 10:55 PM (116.121.xxx.18)

    남편이 손가혁이 아니라
    잘 모르는 분들은 대부분 이 ㅈ ㅁ 지지해요.
    문재인 대통령한테 힘 실어줘야 한다면서요. ㅠ
    저도 ㅇ ㅈ ㅁ 이 분 때문에 남편이랑 대판 싸웠네요. ㅠㅠㅠ

  • 6. ....
    '18.5.26 10:55 PM (175.223.xxx.147)

    그 놈은 이미 텄어요. 조선일보서도 기사 내기 시작했구요.
    버리는 카드임.

  • 7. 가족간에...
    '18.5.26 10:55 PM (61.74.xxx.172)

    가족간에는 정치얘기 안하는게 좋더라구요.

    특히 부모님과

  • 8. 한번욕틀어주면
    '18.5.26 10:56 PM (59.13.xxx.231) - 삭제된댓글

    끝. 듣고 지지하면 남편을 다시보시고~

  • 9. 욕설파일
    '18.5.26 10:57 PM (117.111.xxx.189)

    철거민동영상
    보여주세요

  • 10. 문프만세
    '18.5.26 10:59 PM (210.103.xxx.111)

    저도 원글님처럼 이재명 때문에 남편이랑 싸웠었는데요
    (우리남편은 심지어 읍읍 후배임)
    슬쩍슬쩍 파파괴담 한개씩 던졌더니...
    이제 내심 지지 철회한 듯합니다
    특히 남자들은 수치를 동원한 팩트 위주로 접근해야해요
    가령 예산규모가 10분의 1인 성남시가 서울시보다
    홍보비를 더 많이 쓰는데, 그 중에는 조선일보에도 들어갔다 러는 등, 감정적으로 나쁜놈이라고 욕하기보단
    구체적 예를 자꾸 들어줬어요

    베갯머리 송사 성공 기원합니다!!

  • 11. 대학생
    '18.5.26 11:00 PM (211.245.xxx.178)

    딸한테, 이읍이 일베래~~한마디했더니 헐~~하고는 쓰레기통행....
    남편들한테는 안 통하려나요?

  • 12. 몰라서 그래요
    '18.5.26 11:01 PM (178.191.xxx.152)

    남편분이 정보력이며 감이며 많이 떨어지시네요.
    주식은 절대 하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 13. 욕링크
    '18.5.26 11:07 PM (125.180.xxx.52)

    카톡으로 보내주세요

  • 14. ㅠㅠ
    '18.5.26 11:13 PM (119.69.xxx.101)

    원글님 맘이 제맘이네요. 저희 남편이 요즘 하는 말 들어보면 이 인간이 일베에 들어가나 싶을 정도로 말같잖은 주장을 하더라구요. 지난 대선 경선때 이재명 응원했는데 문재인 답답하다며 딱 손가혁스러운 얘기만 하길래 저와 여러차례 각을 세웠었는데요. 문프 당선후 생각보다 일을 잘한다며 또 칭찬하길래 이제사 이 인간이 제대로 눈을 떴구나 싶어 안심했는데 요즘들어 문빠가 문제라느니 또 헛소리 하기 시작했어요.
    여전히 이재명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거죠. 해경궁이 진짜 와이프면 어쩔래? 하니 설마~~ 하더라구요. 김부선은? 그것도 설마~~ 그 모든 의혹이 사실이면 당연히 사퇴해야 한다고는 하는데 원래 사람은 자기가 한번 믿었듼 걸 포기하는건 쉽지 않나봐요.
    이재명이 차기 대권주자라서 밀어내는 거라고 하질 않나.
    집안에 박사모있으면 절대 정치얘기 안한다던 부부 얘기가 있던데 저희 부부는 가치관도 비슷, 정치적 색깔도 비슷해서 이런일로 싸움날줄 전혀 몰랐어요. 이씨 편드는데 아주 꼴도 보기 싫어지더라구요. 대화가 안통한다는게 이릔거구나 아주 실감을 합니다.
    울 남편은 김어준, 이동형, 특히 안철수를 끔찍히 싫어해요. 호불호가 명확한데 왜 하필 이재명에 꽂혀서리. ㅠㅠ

  • 15. 제가 쓴글인줄
    '18.5.26 11:14 PM (210.96.xxx.161)

    알았네요.
    서로 읍읍이 때문에 얼굴 붉힙니다.
    제가 설명해도 자기 나름 뭐라고 해대는데
    짜증나고 화딱지나서 싸우고 ㅜㅠ

    제가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가
    하기도 싫은데 애교로 설득해야겠어요.

  • 16. 우리집이랑 같네요
    '18.5.26 11:14 PM (182.228.xxx.69)

    읍읍이 얘기만 나오면 싸워요
    경기도라 저는 주변 사람들한테 읍읍 찍지 말라 얘기하고 다니는데 그걸 넘 싫어해요
    진영 놀리에 충실해서 민주당 찍을거래요 자긴
    솔직히 남편한테 실망이에요 정말

  • 17. 정치인 지지도
    '18.5.26 11:15 PM (125.177.xxx.18)

    공부하고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몇년 전 모라토리엄, 성남fc의혹, 김부선이야기 등에 이재명이 한 변명 그대로 전하고 다녔던 사람으로서 알아보지도 않고 홍보성기사를 그대로 믿었던 어리석음을 후회합니다.

    문재인이나 민주당 지지자기라면 최근 올렸다 삭제한 자한당만도 못한 트윗을 보여드리세요.

  • 18. 그리고
    '18.5.26 11:16 PM (210.96.xxx.161)

    경피리 찍는데니까 더 싸우고.
    카톡으로 읽어보라고 자료 보내줘도 읽지도 않아요.그래서 궁리한끝에 애교작전으로 해보려구요.

  • 19.
    '18.5.26 11:20 PM (125.178.xxx.162)

    저랑 똑같은 댁이 많군요. 정말 울고 싶어요. 촛불집회 열심히 같이 나가고 문통 응원하는 마음은 같은데, 이재명에 대해서는 제 얘기를 안들어요.

    그렇게 이상한 놈이면 민주당이 이렇게 가만있을 리 없다, 김어준도 유시민도 아무말 없고, 언론에도 나온게 없지 않느냐...이런식이에요. 욕파일은 심하긴해도 어머니랑 그런 일 있으면 그럴수 있지 않냐고ㅠ

    신문이든 방송이든 팩트체크를 한번 해주면 좋을텐데, 현실에서는 이재명의 일방적인 주장만 드러나고 있는게 문제인듯요. 사실 형님한테 했던 행동이나, 형님가족이 당했던일을 확실히 밝혀주고, 시정활동에서 있었던 비리들이 드러나야 마음이 돌아서겠다 싶어요. 아...답답해라...

  • 20. miru
    '18.5.26 11:22 PM (220.87.xxx.2)

    솔직히 욕설 틀어줬더니 딴짓하고
    남의 가정사라는둥 ᆢ
    여러 팩트 자료들 톡으로 보내면
    쳐다도 안보고ᆞ
    진짜 사람 다시 봐지더라고요
    내가 이런 사람이랑 20년을 살아왔구나
    자괴감까지요

  • 21. 저도
    '18.5.26 11:24 PM (182.225.xxx.13)

    몇번언성을 높였는데요.
    일단 혜경궁 트윗 보여줬어요.
    그리고 중앙시장건으로 정신병원 끌려간 일,
    70억이 넘도록 광고비에 쓴거,
    조선일보에도 광고한거.
    성남 fc의혹. 이런거 하나씩 얘기해줬어요.
    처음에는 에이 그래도 민주당 찍어야지 그랬는데
    지금은 그얘기 쏙 들어갔어요.

  • 22.
    '18.5.26 11:25 PM (125.178.xxx.162)

    애들은 일베라는 말 한마디에 억~하고 이상한 사람이네 기겁하는데, 남편한테는 그게 잘 와닿지 않는 모양이에요. 남자들한테는 인터넷에 있는 일반 자료들 백만개보다 공신력 있는 사람의 한마디, 방송 한번이 절실해 보여요.

  • 23. 오늘부로 조선이
    '18.5.26 11:31 PM (59.13.xxx.231) - 삭제된댓글

    팩트로 벍히기 시작했습니다 ~
    그간 메이저 신문 방송은 쪽말만 기사엔 이재선과
    조카의 이야기를 취재해 보도했고
    조선이 시작하면 다른언론사도 눈치보다가 이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KBS도 오늘 혜경궁 취재 해갔다고~

  • 24. 이상하네요
    '18.5.26 11:33 PM (178.191.xxx.152)

    남초 커뮤 엠팍에서도 읍읍이 극혐인데
    남편은 커뮤를 전혀 안하세요? 컴맹이신가요?

  • 25. 조선일보 팩트기사 시작
    '18.5.26 11:35 PM (59.13.xxx.231) - 삭제된댓글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isa&no=1063488&page=1

  • 26. 자유한국당
    '18.5.26 11:39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홈페이지 들어가면 욕파일 비롯해서 골고루 진열 돼있어요. 들려 주세요

  • 27. 여기
    '18.5.26 11:41 PM (122.36.xxx.172)

    한명 추가요~
    커뮤니티에 들어와서 글을 읽지않는이상
    안믿을거같아요ㅡㅡ

  • 28. 여기도
    '18.5.27 12:02 AM (219.250.xxx.25)

    또 추가요
    이렇게 말이 안통할줄 몰랐어요
    윗님들이 말한 반응과 똑같고
    자료나,팩트 보여줘도 자한당의 주장이라며 안믿어요
    미치겠음

    이래서 팟캐들이나 털보가 더 짜증나요
    아주 세뇌를 시켜놨어요

  • 29. 저희
    '18.5.27 12:15 AM (222.99.xxx.232) - 삭제된댓글

    남편도 욕설 동영상 틀어줘도 우리 형이 우리 엄마한테
    저러면 나도 가만 안 나둬 그러면서 읍읍이를 지지하길래,
    문재인 정부에 각을 세웠던 걸 보여줬어요.
    대선 경선 때 주황띠했던 거며, 손가혁 애들이
    팽목항에서 문재인 대표께 행패 부린 클립들 보여주니,
    어떤 놈이고 간에, 문재인 정부와 각 세울 놈을
    검증도 안하고 뽑아줬다고 민주당 등신이라더군요.
    저희 남편은 이제 읍읍이라면 치를 떨어요.
    경기도민으로서 이번에 투표 잘 하려구요.

  • 30. ...............
    '18.5.27 12:19 AM (39.116.xxx.27)

    저도 비슷한데 자한당이 홈피에 파일 올린날
    남편 있을 때 들어가서 그동안 나도 못들어본 파일도 있다더라 하고 일단 크게 틀어놨어요.
    딴 일 하는척 하더니 형이랑 욕하는거 나오니까 막 기막히다고 웃더군요.
    그동안 제가 막 욕하면 그럴 리가 없다고
    그렇다면 왜 민주당이 가만히 있겠냐면서 저한테
    이재명이 미우니 듣고싶은 소리만 듣는거라고 했거든요.
    암튼 관심을 보이길래 자한당이 올린 의혹들 대충 읽어주며
    욕은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올린거고 진짜 문제는 각종 비리와 거짓말이라고 말했어요.
    자한당도 모든 의혹들 홈피에 올리기 전 법률적으로 다 검토 한거라고.
    그랬더니 수긍이 가는 눈치더라구요.

    이제 더이상 이재명 편은 안들어요.
    하지만 한꺼번에 몰아치면 반감 가지니까 조금씩 슬쩍 얘기합니다.
    사춘기 애 비위 맞추듯 하네요..ㅠㅠㅠ

  • 31. ...
    '18.5.27 1:21 AM (14.53.xxx.32)

    저두 오늘 이재명이랑 남경필로 남편이랑 서로 큰소리 냈어요.제가 이재명 의혹 얘기하면 들으려 하질 않아요.ㅠㅠㅠ

  • 32. 제남편도 그랬는데
    '18.5.27 1:55 AM (182.226.xxx.200)

    의외로 남자들이 메인뉴스만 봐요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아직 포털기사화는 안되잖아요
    그래서 가법게 오유나 엠팍
    링크 걸어줬어요
    시작은 좀 흥미위주로..
    백비서가 읍형에게 보낸 협박조롱 문자
    헝수에게 쌍욕파일
    형한터 랩욕
    철거민동영상과 담날 깁스한 인터뷰사진

    파렴치한으로 정말 이만한 인간 없죠?
    본격적으로 바꾸려 마시고 가볍게
    동영상 보면서 오마나~~~~저거저거
    국민이 적이구나~~저게 쟤 본모습이네~~~
    이거 봤어? 아니 왠 쓰레기야~~~
    하면서 천천히 바꿔 보세요
    제남편은 철거민동영상과 그후 깁스에서
    확 넘어왔어요 ㅋㅋ

  • 33. 이재명 쉴드 치는
    '18.5.27 9:07 AM (91.126.xxx.18)

    중장년 남성들은 이재명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출세한 비도덕적인 사람들이라고
    본인이랑 동일시해 변명해 주고 싶어하는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571 82 소감문 7 9년차 2018/06/19 754
825570 라텍스 토퍼 쓰려면 어떤 매트리스 써야할까요? 2 침대고민 2018/06/19 1,101
825569 제 인성은 쓰레기입니다 24 인성 쓰레기.. 2018/06/19 14,884
825568 잡뼈로 곰국을 끓였더니 5 둥둥 2018/06/19 4,416
825567 총리님도 부탁하시네요. 이제 성과를 내야 합니다. 4 ㅇㅇ 2018/06/19 1,321
825566 새로운 환경에 처할때 엄청 두렵고 불안했었거든요 그런데.. 1 해결책 2018/06/19 741
825565 서울 역세권 상가 지하상점매매 5 ㅇㅇ 2018/06/19 1,104
825564 시바사키 ㅋㅋㅋ 9 돌돌이 2018/06/19 2,955
825563 키우는 강아지한테 무심한 사람 어떤가요? 20 답답 2018/06/19 2,840
825562 해인사에 난입한 사람들 '주 예수를 믿어라' '하나님을 믿어라'.. 20 냉면 2018/06/19 3,242
825561 한쪽 엉덩이가 짝짝이 된 경우 도움요청질문드려요 1 70세 2018/06/19 849
825560 경기도 인수위 100명 사실이냐 물어봐야겠어요. 13 내일아침부터.. 2018/06/19 2,045
825559 설마!!!!! 이거 청원 끝나기도 전에 4 2018/06/19 1,188
825558 여자 기상 캐스터들의 의상 48 맑음 2018/06/19 18,226
825557 이 음식의 정체를 알려주세요~~ 11 오묘 2018/06/19 2,728
825556 일본 vs 콜롬비아 이영표 1:1 ㅋㅋㅋㅋㅋ 5 ㅋㅋㅋ 2018/06/19 4,453
825555 커피 끊은 지 일주일 됐어요 6 커피 2018/06/19 4,930
825554 영어문장에서 ~than previously thought 1 영어질문 2018/06/19 931
825553 가난하고 자상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87 회고 2018/06/19 26,160
825552 김어준과 주진우를 믿어요 56 분명히 2018/06/19 1,910
825551 아싸라비아 콜럼비아!~ 8 아싸 2018/06/19 2,062
825550 중드보시는 분 계시나요 ? 6 ㅇㅇ 2018/06/19 1,846
825549 일본이 골 넣었을때 해설자 반응 어땠나요? 3 122018.. 2018/06/19 2,088
825548 좋은영화 추천부탁요 15 비오는밤 2018/06/19 1,592
825547 주진우 김어준 죽이기 다음은 누구? 32 ... 2018/06/19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