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교이신분들께 질문드릴게요...

불교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8-05-26 22:13:37

제가 불교로 얼마전 들어서서


요즘 세시마다 신묘장구대다라니와 광명진언으로 기도드리고 있어요.


평생 세시에 이렇게 기도드리고싶어요.


불교는 기독교처럼 십자가나 예수님상같은 성물을 집에 잘 두지않나요?


집에 두면 좋은 그림이나 이런건요?


절에 한번씩 갈 예정이긴하지만


종교인들의 안좋은 모습도 많이 보고..


그들의 말이 진리가 아니라는걸 알아서


저는 저 혼자 기도하고 수련하고 그리 살고싶거든요.


일단 모든 생명을 소중히하고 강요가 없는 종교인것이


참 편안하게 다가와 좋네요.



IP : 39.121.xxx.1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6 10:22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네 제가 알기로는 그림이나 불상, 장식품 등을 굳이 권장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 대상물에 집착하게 될 위험이 있고
    기복적인 쪽으로 빠질 수 있어서요.
    그냥 아무 돌이나 나뭇가지라도
    거기에 사람이 강하게 의미를 부여하고 집착하면
    그 에너지가 실제로 좋지가 않게 작용한다고 들었어요. 거기에 얽매이게 된다고..
    집에는 굳이 들여놓지 않는게 좋대요.

  • 2. ....
    '18.5.26 10:30 PM (39.121.xxx.103)

    정말 감사합니다^^
    기복으로 빠질수도 있겠군요.
    그냥 기도 열심히하며 좋은 마음으로 선행하며 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그런거 살까했는데 그 돈 기부해야겠어요.

  • 3. 호접몽
    '18.5.26 10:3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며칠 전 부처님오신날에
    읽어봤는데 좋더군요.
    법정스님이 성철스님을 인터뷰하고 낸
    인터뷰집입니다.

  • 4. ....
    '18.5.26 10:45 PM (39.121.xxx.103)

    호접몽이 책 제목인가요?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 5. ㅇㅇ
    '18.5.26 10:51 PM (210.103.xxx.225)

    어제 불교의 건강한 밥상 유튜브로 올려주신분이 있었는데 길지만 집중하면서 봤어요.
    스페인 대만 터키 우리나라 이렇게 종교인들의 모습과 밥상을보면서 모든것이 마음의평화 앎을 알아가는 고귀한과정이라는것울 느꼈답니다.

  • 6. 아녀
    '18.5.26 11:0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아뇨
    '설전' 이 책 제목이에요.
    특수문자 썼더니 책 제목 및 한 줄이
    통째로 잘렸네요.

  • 7. 진짜 불교
    '18.5.26 11:09 PM (121.190.xxx.131)

    불교는 부처님께 복을 비는 종교가 아닙니다
    그건 민간신앙과 결합되면서 왜곡된거에요
    진짜 부처님의 말씀은 진리를 깨달아 번뇌를 없애는 법을 가르쳐 주시는겁니다.

  • 8. ....
    '18.5.26 11:10 PM (39.121.xxx.103)

    불교의 건강한 밥상...
    설전...
    정말 감사합니다.

  • 9. .....
    '18.5.26 11:13 PM (39.121.xxx.103)

    네...저도 복을 비는게 아니라 마음의 평화와
    영가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는 거랍니다.
    사실 그래서 특정 절을 다니지않으려하구요.

  • 10. 일본처럼
    '18.5.26 11:13 PM (218.154.xxx.140)

    원래 집에 모셧는데유교가 국교가 되면서 억불정책땀시 안모시는거예요.

  • 11. 아녀
    '18.5.26 11:1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스님들 중 뭐 몇이나 수련자일까 싶어서
    무턱대고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는 건 거부감 드는데..
    그래도 성철스님, 법정스님이면..

    불교가 뭔지 기본적인 사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설전 보니 기본틀이 잡히더라고요.
    그분들 세대나 나이를 감안해서 읽으셔야 할 부분도
    있을 거에요. ^^

    불교사상이 평생 이 중생에겐 이상에 지나지 않을 거란 걸
    알지만... 그래도 참 이끌리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갖지는 못해도
    그런 진리,생각이 존재한단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고..

  • 12. .....
    '18.5.26 11:38 PM (39.121.xxx.103)

    뭐랄까...부처님도 인간이셨고 지금 내가 하는 고뇌들을 다 겪은 분이셔서인지
    생명들로 태어나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와 방법들을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는것같아서요..
    제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고 많이 방황하고 힘든데
    참 도움이 되더라구요...
    나보다 먼저 많은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고 깨달음을 얻은 선배님들의 말씀같은...

  • 13.
    '18.5.27 12:22 AM (58.239.xxx.199)

    백성욱박사님 책ᆢ각해보살님 책ᆢ쉽고 좋아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252 남북 여행 자유화 선언하면 가장 피부에 와닿을듯 15 . . . .. 2018/09/19 2,024
856251 조용필은 진정한 가왕 맞네요 7 ..... 2018/09/19 2,738
856250 靑 "남북정상, 오늘 합의로 실질적 종전을 선언&quo.. 6 ... 2018/09/19 1,184
856249 문대통령 헌법수호 잘 하고 계심 .. 2018/09/19 667
856248 결혼해서 친정이 멀면, 많이 힘들까요? 32 가을바람 2018/09/19 4,442
856247 어떤 인상을 선호하세요? 강한인상? 순한인상? 5 호불호 2018/09/19 2,453
856246 내일 백두산행 김정숙 여사님도 같이 하신다네요 19 ..... 2018/09/19 3,286
856245 우리강아지 애들이름도 알고있네요 20 ㅇㅇ 2018/09/19 3,706
856244 여론에 직격탄 날리는 강용석.jpg 16 ........ 2018/09/19 5,611
856243 현재 자한당 수준 11 .. 2018/09/19 1,616
856242 김영남 왈(曰) 23 ㅇㅇㅇ 2018/09/19 3,061
856241 구하라 소속사 너무 치사하게 나오네요.. 68 음... 2018/09/19 16,411
856240 한경오가 문통에 우호적이지 않은 이유가 명문대 출신이 아니어서예.. 15 ... 2018/09/19 1,967
856239 집 잡혀서 매매 멈췄다고 하는데 폭등 어쩌고 하는 아래 기사 뭐.. 14 도대체 2018/09/19 2,284
856238 ‘여야 3당 대표 북측 면담자 직급 불만’ 조선일보 기사 삭제 .. 33 ... 2018/09/19 1,750
856237 자궁경부암검사 돈내고 받았는데요 9 ㅜㅜ 2018/09/19 3,487
856236 이진욱 눈 10 .... 2018/09/19 5,254
856235 대한적십자 바자회날짜? 퍼플 2018/09/19 931
856234 요즘 코스트코에 호주산 파나요?(냉동이라도) 9 죄송 2018/09/19 2,108
856233 폭발한 서울 집값, 참여정부 악몽 재현되나 23 .. 2018/09/19 2,926
856232 이해찬 대표 인터뷰,,kbs 61 설라 2018/09/19 4,264
856231 날파리와 곡물나방 너무 얄미워요 2 벌레 2018/09/19 1,326
856230 도전받다 라는 말을 가끔 보는데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2 .. 2018/09/19 1,488
856229 국무위원장 산행 패션 6 궁금 2018/09/19 1,861
856228 호갱노노에서 동별 월간방문자 1위인 아파트들 1 ㅅㄷ 2018/09/19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