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을한 여자아이가 오히려 저희아이를 신고한다고~

어렵네요...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8-05-26 14:42:03
유치원때부터 알던 여자아이가 있어요~
어릴때는 잘모르니까 그럴수 있다 생각해서 그냥 웃으며 넘기고~
애들사이에서 주고받는 험한말들에 대해서~그냥 관대한 편이였어요~내자식이 기분나쁘다해도~ 너도 말실수 할수 있는거다하면서 넘어가곤했어요~

그런데~ 초등와서 그여자아이는 손가락욕을 하고~ 놀다가 미친놈이라고 허고~제가옆에 있는데도 지나가면서~ 제아들이름부르면서~짜증나~ 이러고 지나가고~ 정말 어이없죠~ㅠㅠ

그런데 저희아들이 듣다못해~ 놀이터에서 만나서~
넌 욕쟁이인거냐고~ 왤케 욕을 하냐고~를 몇번 말했다네요~
근데 그 욕쟁이란 말이 그 여자아이한테는 기분나빴나보구요~

몇일뒤 그여자아이가 지나가던 저를 부르더니~
제 아이좀 혼내달라고~ 저한테 자꾸 욕 안했는데 욕쟁이라고 한다고~~ㅠ
그래서 제가 말했죠~ 누구야~ 아줌마 지나갈때도 그런말 하는거 아줌마가 들었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면 당연히 상대방은 욕하는걸로ㅠ들리고 기분이 나쁜거야~ 그니까 그런말은 안했음 좋겠어~~라고 말하고~
만약 욕안했는데도 우리아들이 그러면 그건 아줌마가 혼낼게~라고 말했더니~ 네~하고 돌아가더라구요~

그러고 전 그런가보다 하고 잊고있엇는데...
그여자아이는 저희아이을 욕쟁이라고 놀린다고 신고해버린답니다~ 112에도 신고할꺼고 유치원때 선생님한테도 전화해서 다 말할꺼고~ 학교폭력실태조사에도 설문지에 신고한답니다.

이거 정말 제가 어떻게ㅠ대처해야하나요???
정말 그여자아이는 자기가 한 행동은 왜 생각하지를 않나요?
설마 진짜 이런거로 학교폭력신고하면 저희아이는 어찌되는건가요?????
IP : 223.62.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우
    '18.5.26 2:47 PM (121.130.xxx.156)

    어린게 정치질 어른사람 조종해서
    대체뭔가했더니
    부모가 일 크게 키우네요
    우리애는 잘못없다 학폭연다만다
    징글징글 하네요
    이번일 마무리되면 딱 연 끊어요

  • 2. wj
    '18.5.26 3:04 PM (121.171.xxx.88) - 삭제된댓글

    신고한다고 다 학폭위 열리는 것도 아니고 미리 겁먹지 마세요.
    저희아이 6학년인데 1학년때 부터 한아이가 자기랑 안놀면 왕따시킨걸로 학폭신고 한다고 그랬어요.
    자기랑 놀때는 괜챦은데 다른 아이랑 노느것만 봐도 학폭 운운하구..
    처음에는 저희 아이도 놀라고 저도 당황했는데 6년을 그러고나니 지금은 신고할려면 맘대로 해라 그런 마음이구요.

    또 학학년 어린 애가 저희애랑 친구한테 욕해놓고 이쪽학년 애들이 뭐라하니 그어린애가 신고했더라구요. 고학년아이가 위협한다구요.
    결국 선생님이 다 불러 얘기하고, 한살많은 애들은 저학년애들한테 뭐라했다 혼나고, 그아이는 고학년한테 먼저 욕했다고 혼나구..
    요즘 애들은 신고를 아주 쉽게 생각해요.

  • 3. 증거가 있어야
    '18.5.26 3:59 PM (175.193.xxx.206)

    증거가 있어야 가능하지 않나요? 일단 그 여자아이가 욕을 하는 장면, 목소리를 갖고 계시다 또 그렇게 나오면 내밀면 되지 않을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170 쿠크다스 포장지 만든사람 나와 58 얼굴좀보자 2018/05/27 27,537
815169 혜경궁김씨 고발장 쓰고있는 이정렬 전 판사님 11 ㅇㅇ 2018/05/27 1,404
815168 이제 국민이 선택과 행동을 할 차례입니다. 6 꺾은붓 2018/05/27 779
815167 요즘생리대 너무 얇게 나오지않나요 7 2018/05/27 3,329
815166 컵피자 드셔보신분요?? 2 ... 2018/05/27 1,653
815165 주식 배우기 적합한 책이 있을까요? 6 섬아씨 2018/05/27 2,116
815164 좀전 오지의 마법사 수영대회 장면에서 나온 노래 제목? 4 궁금 2018/05/27 1,088
815163 밥 못먹어 죽은 귀신 들린 남편 23 ... 2018/05/27 9,296
815162 임플란트하려고 기다리는중인데..새로운 이가 나오고있어요. 3 이이 2018/05/27 2,503
815161 약자는 슬프네요 5 ㅇㅇ 2018/05/27 1,437
815160 효리네 끝나고 볼게 없네요 9 뭘보나 2018/05/27 2,769
815159 안정적인 직장 vs 고연봉 직장 13 ., 2018/05/27 2,992
815158 율무 한달 먹고 팩했는데... 5 에스텔82 2018/05/27 7,696
815157 독일과 우리의 다른역사 6 누가 좀 자.. 2018/05/27 867
815156 그럼 창의적인 인재 보신적 있으신가요 3 ㅇㅇ 2018/05/27 1,037
815155 강아지 입양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3 하모니카 2018/05/27 813
815154 84년생 35살 임신어려운 나이일까요ㅠㅠ 30 ㅇㅇ 2018/05/27 12,623
815153 시판 핫도그, 주로 뭐 드시나요 12 .. 2018/05/27 3,371
815152 강남에 가성비 좋은 마사지샵 있을까요? 8 건강 2018/05/27 1,935
815151 결혼이 뭔지.. 11 .... 2018/05/27 3,704
815150 이명박근혜 앞에선 그렇게 공손하고 설설기던 기레기들... 14 .... 2018/05/27 3,160
815149 나비도 잠자리도 아닌 이게 뭘까요?! 6 에스텔82 2018/05/27 1,556
815148 학생때부터 친구도 없고 늘 외로웠는데 5 ㅇㅇ 2018/05/27 3,393
815147 무법변호사 보시는 분들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이요 5 궁금이 2018/05/27 1,389
815146 바른정당은 건물 월세나 선거비용 어디서 조달할까요? 1 ㅇㅇ 2018/05/27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