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세 조기 폐경 여쭤봅니다. ㅠ_ㅠ 조언 많이 주셔요. ㅠ

모이모이 조회수 : 9,230
작성일 : 2018-05-26 12:39:02
원래 양이 많지는 않았는데 작년부터 적어지지만 그래도 규칙적으로 생리를 했어요. 
그런데 가을부터 자꾸 손바닥에서 열이 나고 그런거예요. 
산부인과에 가서 자궁암 정기검진하다 물어봤더니 생리가 규칙적이면 상관없다고 다른 증상일 수 있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난 4월에 처음으로 생리를 건너뛰더니
5월 초가 되서 갑자기 평소보다 많은 양으로 생리를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손에 열이 나는 증상이 조금 더 심한것 같습니다. ㅠ_ㅠ
아직 45세라 생리를 좀 더 하고 싶은데, 그러면 호르몬제를 먹거나 그런 방법이 있을까요?
일단 병원에 좀 가보고 싶은데 지난번 본 산부인과 여의사는 너무 젊어서인지 ㅠ_ㅠ 뭐랄까 너무 대수롭지 않고 별일 아니라는 듯이, 갱년기 증상같은거 잘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좀 연세가 있으신 여자 의사분한테 가봐야 겠죠?
혹시 저 같은 증상 있으셨던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야 병원가 보는 것 밖에 옵션에 없는지라 경험자분들의 조언 듣고 싶습니다. 
IP : 59.5.xxx.2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르몬 불균형으로
    '18.5.26 12:42 PM (211.55.xxx.13)

    그런것같아요 호르몬보조제 섭취해보세요 달맞이꽃 종자유 드셔보세요 호르몬균형 잡아주면서 생리 규칙적으로 되고 열감 나아질겁니다

  • 2. 원글
    '18.5.26 12:45 PM (59.5.xxx.223)

    호르몬 보조제는 약이 아니라 그냥 건강식품을 말씀하시는 거죠? 병원에 가서 처방받지 않은 그런 식품을 먹어도 도움은 될까요? 혹시 괜찮은 달맞이꽃 종자유 식품 아시면 추천해주시면 그것도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걱정이 많이 되네요. ㅠ_ㅠ

  • 3. ㅇㅇ
    '18.5.26 12:47 PM (116.41.xxx.209)

    제일산부인과나 차병원 등 여성전문 병원가서 피검사로 호르몬수치검사 해보세요
    저도 호르몬 수치는 폐경아니지만 등이 뜨겁거나 손이 뜨겁고 발이 차고 관절이 시큰거릴 때 있어요

    폐경전부터 갱년기 증상은 서서히 와요
    의사말이 운동ㆍ비타민ㆍ충분한 수면 을 취하고 카페인 도 줄이라 하더군요
    내몸을 소중히 잘 보살펴 주세요

  • 4. 원글님
    '18.5.26 12:48 PM (223.62.xxx.5)

    저도 그때즈음해서 폐경되었는데요
    전그냥 받아드렸어요.
    더지속시키시고싶으심 병원가서 처방받으세요~
    검사도철저히하시구요.
    아무거나좋다고 먹는건아니라더라구요.
    특히 자궁에근종까지있으면요.
    병원가셔요~

  • 5. ..
    '18.5.26 12:48 PM (182.215.xxx.177) - 삭제된댓글

    45세면 절대 조기폐경아니니 걱정마시구요~
    호르몬수치상 폐경에가까워도
    완경까지는 몇년더걸려요
    그게 2~5년이니까 50전후
    평균적인거예요

  • 6. 인터넷 검색하시면
    '18.5.26 12:48 PM (211.55.xxx.13)

    많이 나와요 평많으거 골라서 한번 드셔보세요 ^^

  • 7. 원글
    '18.5.26 12:51 PM (59.5.xxx.223)

    모두 넘 감사합니다. 저 막 눈물나려고 해요. 이게 심리적인 데도 영향을 많이 줘서 괜히 우울하고 그랬거든요. 따듯하고 든든한 말씀들 들으니 정말 넘 감사해요.

  • 8. ...
    '18.5.26 12:55 PM (119.196.xxx.43)

    밤에 걷기운동 꾸준히 하세요.
    옆집언니 몇달 없어서 끝났나보다했는데
    운동1시간 하니까 또 규칙적으로 한다네요.
    운동은 만병통치약 같아요

  • 9. 캬악
    '18.5.26 1:22 PM (220.79.xxx.66)

    저 같은 경우는 이랬다저랬다 반복하다가 결국 검진하고 호르몬제 주사맞고 몇년후 양이 많아서 병원갔더니..자궁물혹 생기고 근종생기고~산부인과 정기검진 가야할판입니다. 진짜 별거 아닌데 이상있다고 하니 우울해지고 이상하더라구요

  • 10. ㅡㅡ
    '18.5.26 1:25 PM (223.62.xxx.246)

    산부인과가서 피검사로 호르몬검사하세요
    저 43세에 조기폐경진단받았어요. 나이만으로 안심하면안됩니다

  • 11. ....
    '18.5.26 1:27 PM (116.32.xxx.97)

    조기폐경 기준 만 40세 이하입니다.
    45세면 조금 이른 폐경인거에요.
    원글님은 갱년기가 시작된것 같긴 하니 한번 병원은 가보셔야 할 듯요

  • 12. 경험자
    '18.5.26 1:46 P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마 손바닥 만이 아니라 발바닥도 뜨거울 겁니다. 그거 오심번열이라는 한방 의학상 병이니 좋은 한의원 가셔서 약 지어 드시고 침술 치료도 받으세요.

  • 13. 폐경은 자연의 섭리
    '18.5.26 2:17 PM (42.147.xxx.246)

    그냥 받아 드리세요.
    인위적으로 연장하는 것이 더 안 좋아 보입니다.
    갱년기라고 해도 우울증이 오거나 뭔가 정신적인 이상이 오면 모를까
    누구나 크고 작게 옵니다.
    그런 것도 바쁘니까 저절로 없어지는 것 같았어요.

    폐경 때 여성호르면 먹는데 그게 지나치면 자궁암이 생긴다고 하던데
    그런 것도 주의를 하세야 할겁니다.

    아기가 커서 유치원 다니고 그러다가 좀 더 크면 사춘기 오고 그러다가 좀 더 크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 처럼 폐경이 될 때 이런 저런 증상이 오다가 없어집니다.
    자연의 섭리를 담담하게ㅔ 바라 보세요.

  • 14.
    '18.5.26 2:48 PM (115.20.xxx.151)

    47세인데요.
    45세 즈음부터 생리양이 줄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규칙적으로 해서 별 걱정 안했는데
    얼굴에서 열나고 벌개지고 ㅜ
    달맞이꽃 종자유나 석류 등이 좋다고 하길래
    아이허브에서 이브닝 프림로즈 오일 사서 먹어요.
    솔가 것도 먹고 헬스 프롬 더 선에서 나온것도 먹구요.
    우선 열나는게 거의 없어져서 좋네요.
    피부에도 좋은것 같구요.

  • 15. 평균이
    '18.5.26 2:49 PM (1.11.xxx.236) - 삭제된댓글

    50세에서 49세로 점점 낮아지고 있더라구요
    저라면 석류 제품 먹어보겠습니다

  • 16. ㆍㆍㆍ
    '18.5.26 3:11 PM (219.251.xxx.38)

    예전과 달리 출산을 적게하거나 안해서 폐경연령이 낮아질거라는 얘기 들은적이 있어요. 옛날 어머니들은 출산을 많이해서 그 기간동안 생리를 안했는데 요새는 출산을 적게하거나 안하니 생리가 멈추는 기간이 적거나 없잖아요. 우리엄마도 그렇고 엄마 친구분들도 그렇고 50전에 폐경이면 빨리 끊어졌다고 생각하셨는데 요즘은 그것도 아닌것 같던.

  • 17.
    '18.5.26 3:16 PM (175.212.xxx.204) - 삭제된댓글

    30대에 끊겨야 조기폐경이라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저도 43세쯤 완경. 걍 받아들였고 그 시기부터 골다공, 얼굴 화끈거림 등 갱년기 증상 나타났어요.
    사실 피곤해서 운동도 영양제도 안챙겨 먹었더니 골다공증 와서 놀래서,
    이제는 종합비타민,오메가,칼슘,비타민디,유산균 등 챙겨먹고 운동하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699 홍삼 진액 얼마나 복용해야 하나요? 2 갱년기 2018/06/15 1,356
823698 중혼은 취소전엔 유효하다는데 5 .. 2018/06/15 1,488
823697 면접 갔는데 기분이 참 그렇네요.. 12 2018/06/15 5,515
823696 남편이 너무 이상한건지 내가 예민한건지 ㅠㅠ 28 ㅇㅇㅇㅇㅇㅇ.. 2018/06/15 17,606
823695 문재인 따까리, 김명수의 잔머리 10 .... 2018/06/15 1,974
823694 밥솥으로 한 가지밥 어떻게 보관해야해요? 4 U 2018/06/15 1,014
823693 이재명은 당선직후부터 성격 제대로 보여줬네요...대단~~~ 14 ㅉㅉ 2018/06/15 2,385
823692 가끔 느끼는게 사람은 살던대로 사는게 나은것같다는 생각이 10 가끈 2018/06/15 4,103
823691 바람엄청 불고 시원하네요 1 00 2018/06/15 947
823690 트럼프에 대한 오해( 기레기의 농간) 2 기레기박멸 2018/06/15 977
823689 김주하 아나운서목소리가 12 MBN 2018/06/15 5,332
823688 정진석 이새키.... 2 Bla 2018/06/15 1,841
823687 영화 ...마음에 드는건 두번이상 보는분 게세요? 22 극장에서 2018/06/15 2,400
823686 고딩아이 체육복바지 허리 늘리려면? 6 날개 2018/06/15 1,555
823685 10년 적금 부어서 뺏기기 3 싫다 2018/06/15 5,049
823684 국내선 탑승시 지참서류 문의 2 흠흠흠 2018/06/15 967
823683 "김경수가 없네" 축배의 순간에 그는 어디에?.. 20 아아아 2018/06/15 6,204
823682 총선,지선..좀 쉽게 설명해주실 분~~? (비례대표 추가요) 20 정알못 2018/06/15 1,133
823681 아파트 인테리어공사하시고 입주하신분 조언부탁드려요 5 ㅇㅇ 2018/06/15 2,222
823680 이재명스러운 표창원의 해명, 처음부터 끝까지 다 틀렸다 23 ㅇㅇ 2018/06/15 2,344
823679 왜 지금 부는 바람은 추운거죠? 7 추위 2018/06/15 3,492
823678 이읍읍쪽인 경기동부연합(주황색뻐꾸기-손가혁)에 대해서 공부합시다.. 35 꼭 알아야해.. 2018/06/15 2,070
823677 총선까지 2년 너무길어요 ㅠㅠㅠㅠㅠㅠㅠ 6 ... 2018/06/15 1,351
823676 어릴땐 몰랐는데 다시보니 넘 예쁘고 세련됐던 여가수 40 8090 2018/06/15 20,668
823675 손꾸락 오렌지들 벌써부터 김경수 견제작업 들어갔네요 52 ... 2018/06/15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