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깍아달라고 말도 못하는 예비신랑 답답해요

...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8-05-26 11:48:16



착한사람 병 걸린 예비신랑..





저희가 요즘 이사 중이라





가구, 가전 팔고 사고를 하는 중인데요





각자 살던 짐들이 있어서 파는데 사람들이 사러 오면서 만원 심지어 몇개 사가면 몇만원씩 깍아요





그럼 남자친구는 그렇게 깍아달라는 가격으로 줘요





그리고 저희가 살것이 있어서 사러갔는데 두개물품 (예를 들어 쇼파 식탁) 사니까 만원만 깍아달라고 해서 안깍아주면 할수 없지만 얘기라도 해보라고 했는데





말도 못꺼내고 내놓은 가격으로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거기다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상품도 별로였고 가지고 가기도 힘든 골목길





그러면서 그 얘기를 못꺼낸거 때문에, 만원때문에 기분이 이렇게 찝찝하고 상한다면서 저한테 그런거 시켰다고 전화로 투덜투덜








저는 말을 못꺼내는것도 참 그렇고..


그것때문에(자기가 했어야했는데 못꺼내서 찜찜, 그런데 그게 거작 만원때문에 기분이 불편해지니 더 기분 안좋아짐) 그런것도 그렇고.. 답답하네요





근데 영업하는 사람이거든요, 유통쪽으로 크게 사업도 했었고 지금도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영업하는 사람인데





왜 두개 사고 멀리서 왔으니 깍아달라는 말을 못 꺼내고 기분 찜찜해 할까요





제 마음이 갑갑해 집니다





가서 마음에 안들어도 사가지고 오는 그런 사람이에요. 거절을 못함
IP : 14.49.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6 12:08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비슷한데 그 역할을 점점 제가 해요
    저도 한 내성적하는 성격이라 힘들어요^^

  • 2. ㅁㅁㅁㅁ
    '18.5.26 12:17 PM (119.70.xxx.206)

    영업하는 사람이 그런말을 못해요??
    제 남편도 그런거 전혀 못하는 시람이긴한데
    영업하는 사람이라니 의외네요~
    살다보면 넘 답답한게 남자네요~

  • 3. 저도
    '18.5.26 1:15 PM (14.36.xxx.12)

    저도 장사,사업하는 사람인데 어디가서 안깎아요
    이일하기전에도 돈없을때도 깎고 그런거 못하고 안했구요
    그래도 꽤 잘벌고 잘만먹고 살아요;;

  • 4. 이결혼 반댈세
    '18.5.26 1:26 PM (1.237.xxx.50)

    결혼생활이란게 상대를 나에게 맞추려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지옥문이 열리는겁니다.

    예랑은 아무 문제 없어요.

    문제는 예랑이 문제라고 보는 님의 시선이 잘못된거에요.

    예랑의 성격이려니 하고 받아 드리실꺼면 결혼하시고

    마음속에 티끌만큼이라도 나보다는 예랑에게 더

    문제가 있다 생각되시면 당장 결혼을 멈추셔야 합니다.

    스스로 성숙해지신 후 결혼 추천 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951 치료받으면서 성추행이었던거 맞죠? 3 이거 2018/07/04 4,003
828950 지상렬씨가개고기를먹지않게된이유(청원) 17 봄나츠 2018/07/04 2,414
828949 스피닝 효과 18 운동 2018/07/04 7,161
828948 바닥 푹신한 장화 있을까요? 장화 2018/07/04 536
828947 필리핀 화상영어샘이 중국에 영어샘으로 간다는데요. 4 . 2018/07/04 1,157
828946 구찌 숄더백 어떻게 매야 이쁜가요? 5 ㅇㅇ 2018/07/04 1,716
828945 유통기한 1년3개월 넘은 포도즙 5 2018/07/04 1,833
828944 가압류 걸때 인정못받을수도 있어요? 2 가압류 2018/07/04 850
828943 방탄 콘서트 티켓 구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0 티켓팅 2018/07/04 2,126
828942 예산낭비 신고합시다 (국민신문고) 1 국민신문고 2018/07/04 648
828941 바보같지만 봉사한거 언제까지 내는건가요ㅠ 9 2018/07/04 1,138
828940 고딩은 국영수 70점대 맞기도 4 ㅇㅇ 2018/07/04 2,062
828939 능력자님 영어 질문 하나만 할께요. 3 ... 2018/07/04 574
828938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어떻게 따는 건가요? 4 문의 2018/07/04 1,937
828937 밥 쳐먹어! 14 ... 2018/07/04 4,777
828936 송파주민만 아시는 맛집 알려주세요, 롯데월드 놀러갑니다.ㅜㅜㅜㅜ.. 14 울며겨자먹기.. 2018/07/04 2,528
828935 안구정화하세요...김경수도지사 7 marco 2018/07/04 1,655
828934 불청에 이하늘씨 최성국씨 성격 13 ㅎㅎㅎ 2018/07/04 5,520
828933 디스크 및 무지외반증계신분 보세요 28 조심스레 2018/07/04 3,032
828932 밖에서 잘 노는 것도 운동 이라고 할 수 있겠죠?? 8 개구쟁이 2018/07/04 972
828931 불청 구본승 17 2018/07/04 8,276
828930 운에 대한 우스갯 얘기 3 맑은 하늘 2018/07/04 2,390
828929 딸아이 방. 난장판 입니다 38 G 2018/07/04 6,834
828928 끈적임없는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24 선크림 2018/07/04 3,973
828927 발마사지기 사용하시는분 후기 알려주세요. 4 .. 2018/07/04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