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깍아달라고 말도 못하는 예비신랑 답답해요
...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8-05-26 11:48:16
착한사람 병 걸린 예비신랑..
저희가 요즘 이사 중이라
가구, 가전 팔고 사고를 하는 중인데요
각자 살던 짐들이 있어서 파는데 사람들이 사러 오면서 만원 심지어 몇개 사가면 몇만원씩 깍아요
그럼 남자친구는 그렇게 깍아달라는 가격으로 줘요
그리고 저희가 살것이 있어서 사러갔는데 두개물품 (예를 들어 쇼파 식탁) 사니까 만원만 깍아달라고 해서 안깍아주면 할수 없지만 얘기라도 해보라고 했는데
말도 못꺼내고 내놓은 가격으로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거기다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상품도 별로였고 가지고 가기도 힘든 골목길
그러면서 그 얘기를 못꺼낸거 때문에, 만원때문에 기분이 이렇게 찝찝하고 상한다면서 저한테 그런거 시켰다고 전화로 투덜투덜
저는 말을 못꺼내는것도 참 그렇고..
그것때문에(자기가 했어야했는데 못꺼내서 찜찜, 그런데 그게 거작 만원때문에 기분이 불편해지니 더 기분 안좋아짐) 그런것도 그렇고.. 답답하네요
근데 영업하는 사람이거든요, 유통쪽으로 크게 사업도 했었고 지금도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영업하는 사람인데
왜 두개 사고 멀리서 왔으니 깍아달라는 말을 못 꺼내고 기분 찜찜해 할까요
제 마음이 갑갑해 집니다
가서 마음에 안들어도 사가지고 오는 그런 사람이에요. 거절을 못함
IP : 14.49.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26 12:08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제 남편도 비슷한데 그 역할을 점점 제가 해요
저도 한 내성적하는 성격이라 힘들어요^^2. ㅁㅁㅁㅁ
'18.5.26 12:17 PM (119.70.xxx.206)영업하는 사람이 그런말을 못해요??
제 남편도 그런거 전혀 못하는 시람이긴한데
영업하는 사람이라니 의외네요~
살다보면 넘 답답한게 남자네요~3. 저도
'18.5.26 1:15 PM (14.36.xxx.12)저도 장사,사업하는 사람인데 어디가서 안깎아요
이일하기전에도 돈없을때도 깎고 그런거 못하고 안했구요
그래도 꽤 잘벌고 잘만먹고 살아요;;4. 이결혼 반댈세
'18.5.26 1:26 PM (1.237.xxx.50)결혼생활이란게 상대를 나에게 맞추려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지옥문이 열리는겁니다.
예랑은 아무 문제 없어요.
문제는 예랑이 문제라고 보는 님의 시선이 잘못된거에요.
예랑의 성격이려니 하고 받아 드리실꺼면 결혼하시고
마음속에 티끌만큼이라도 나보다는 예랑에게 더
문제가 있다 생각되시면 당장 결혼을 멈추셔야 합니다.
스스로 성숙해지신 후 결혼 추천 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8021 | 계엄령 문건에 제동 건 현역 장교 있었다 4 | 샬랄라 | 2018/08/01 | 1,809 |
838020 | 공중도덕을 모르는 사람들 6 | 음 | 2018/08/01 | 1,633 |
838019 | 코딱지가 계속 나오고 콧구멍 안이 빨개요 6 | 음 | 2018/08/01 | 3,977 |
838018 | 서울,,에어컨 켜고자나요? 7 | ᆢ | 2018/08/01 | 4,280 |
838017 | 식샤가 뭔가요? 16 | .. | 2018/08/01 | 6,714 |
838016 | 마카롱은 밥한공기 칼로리 10 | ..... | 2018/08/01 | 7,637 |
838015 | 식품건조기 어떤게 나을까요? 골라주세요 2 | 온온 | 2018/08/01 | 1,958 |
838014 | 우리 애가 유럽 일주 중인데 33 | 더위 | 2018/08/01 | 10,675 |
838013 | KBS 재벌갑질 청산 프로젝트 1편- 회장님의 왕국 | 99 | 2018/08/01 | 791 |
838012 | 연예인들 게이 많나요?! 5 | 오늘도 | 2018/08/01 | 11,552 |
838011 | 특검 드루킹과 공범 김경수 피의자 신분 전환 19 | ,,,,,,.. | 2018/08/01 | 3,606 |
838010 | 같은 여자인데도 여자분들과 말 섞는게 불편해요 39 | 성향 | 2018/07/31 | 7,985 |
838009 | 오이소박이 오이가 써요 ㅠㅠ 14 | 지혜를모아 | 2018/07/31 | 7,391 |
838008 | 잠실 롯데타워 혹은 근방 맛집추천해주세요 2 | 냠 | 2018/07/31 | 1,812 |
838007 | 라이프 보시나요? 13 | Es | 2018/07/31 | 3,827 |
838006 | 이거 먹으면 세상 행복하다하는 메뉴나 식당 알려주세요 13 | 먹고싶어요 | 2018/07/31 | 3,614 |
838005 | 펄벅이 한국과 인연이 깊었네요. 28 | 펄벅 | 2018/07/31 | 4,920 |
838004 | 저도 소소한 배려가 감사했던 분들 몇분 19 | .... | 2018/07/31 | 3,203 |
838003 | 고입 고민 현대고 냐 외고냐 11 | 고입 | 2018/07/31 | 4,228 |
838002 | 꽃무늬 와이드 바지 외출복으로 어떨까요? 7 | 40대 후반.. | 2018/07/31 | 1,694 |
838001 | 사춘기아이 있는집 여름휴가 떠나세요? 9 | 집콕 | 2018/07/31 | 2,119 |
838000 | 제발알려주세요! 옥수수 삶아야 해요? 쪄야 해요? 20 | .. | 2018/07/31 | 3,892 |
837999 | 김치말이 김밥 맛나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3 | 김치말이 | 2018/07/31 | 1,971 |
837998 | 전세집 도어락 수리 누가 해주나요? 5 | 궁금 | 2018/07/31 | 3,373 |
837997 | 방 온도 33도네요 7 | 탄탄이 | 2018/07/31 | 2,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