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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도 이곳에 층간소음 속풀이해봅니다ㅜㅜ

ㅇㅇㅇㅇ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18-05-26 11:46:59


아무의미없이 여기에 글써봐요 ㅠ
윗집 애 셋...고만고만한 3살남자쌍둥이
6살여자애
여자애가 종일 비명지르고 절대 걷지않고
하루종일뛰어요ㅡ아래 애둘은 종일 울구요.
부모란것들 발도끼 엄청나구요.
목청이 너무커서 아래층으로 다내려오구요

애둘 울어제끼고 여자애 비명지르며 뛰고
어른둘 고함지르며 발도끼를
아침 6시40분부터 지금까지 듣는중입니다.
주말이고 주중이고 아주 미친듯 소음을내요.


슬리퍼 답답해서 못신는대고
자기네도 애셋 카우느라 죽을맛이랍니다
내가 애셋 낳으랬나.ㅡ어쩌라고 나한테 오히려
애셋 키워봤냐며 ㅈㄹㅈㄹ하며 힘들다고 징징대는지
그 다섯이 무려 21층에서 전원주택 살며 뛰어놀듯
맘껏뛰고 비명지르고 고함지르고 살아요.

정말 돌아버리겠고 이제 이사온지 7개월인데
잠못자고 못쉬어서 면역력약화로 온갖병이 다걸리네요 ㅠ
이사가려니 복비엥 이사비용에ㅜ너무억울하고..

진쨔 방법 없을까요 일방적으로 피해당할수밖에
없는건가요 ㅠㅠㅠㅠ
무슨 기계로 위층으로 울리는게 있다길래 보는데
방송에서보니 위에서 내는 소음은 정당한데
어래에서 천장에 기계달아 소음내는건 불법이라고 ㅠ
아 정말 약먹어도 안듣는 이 두통 ㅠㅠㅠ미쳐버릴거같아요ㅜ
IP : 223.62.xxx.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26 11:54 AM (49.167.xxx.131)

    둘중 하나가 떠나는수밖에 복비아까워마시고 이사하게요 윗층 그런 대책없고 배려없는 집은 얘기해봤자 안통할듯 아랫층이 시끄럽다는데 자기애키우는게 힘든걸 얘기한다는게 절대 달라지지않을듯 애들은 초등까지 뜁니다. 건강생각해서 이사하세요. 윗집은 대단한 아랫집만나 당하셔야할듯

  • 2. 헐..
    '18.5.26 11:59 AM (59.5.xxx.74)

    우퍼 달아서 그집에서 소린피울때마다 똑같이 해주면 좀 조용해지긴 한다던데
    불법인가요?

    저 예전에 그런집 살때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ㅠㅠ
    심장 벌렁거리고 소리날때마다 혈압 팍팍오르고
    한번 꼿히니까 점점 더 소리에 예민해지는데 윗집은 아무리 말해도 안통하고.
    화장실에서 소리도 쳐보고
    막대기로 천장 쳐보기도 하고...소용없더라구요 ;;;

    저도 그때 우퍼 고민했던 기억이 나서 알려드리려는데 불법인지는 몰랐네요.

  • 3. 불법이라도
    '18.5.26 12:0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밝혀낼 방법이 있나요?
    피해자도 보복해야죠.
    받은만큼 돌려주자. 마흔부터 제인생 모토입니다.
    호의를 베풀면 병신으로 안다. 가 살아본 경험입니다.
    절대 가만두지 마시고 자고있는거 분명한 시간에 깨워서 그것들 이사보내세요.
    법보다 실력행사가 더 가깝더이다.

  • 4. 아이고
    '18.5.26 12:00 P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어째요..
    그 막무가내 윗집은 달라지지 않겠네요..
    층간소음 이웃사이란 사이트가 있긴 한데
    (신청하면 소음도를 측정해주나 봐요)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곳은 없을 거에요
    전 최상층에만 오래 살다 보니
    남의 집 방문하면 깜짝깜짝 놀라게 돼요

  • 5.
    '18.5.26 12:01 PM (117.123.xxx.188)

    아파트의 편리성대신 소음이란 고통을 주네요
    복비.이사비 아깝긴한데 탑층으로 이사하는 거 생각해보세요
    사람이 살아야죠

  • 6. 이사하세요
    '18.5.26 12:01 PM (223.62.xxx.71)

    그래서 탑층간사람많아요...

  • 7. 윗집도 방법이 없겠지만
    '18.5.26 12:02 PM (1.245.xxx.87)

    미안해하는 맘 없이 너도 한번 키워봐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건설사가 제일 책임 크다 생각하지만...
    지금 현재로선 '중재센터' 그쪽으로 연락해보시면 어떨까요?

  • 8. 위윗집
    '18.5.26 12:07 PM (124.49.xxx.143)

    위에위에집으로 이사해서 똑같이 뛰어주고 싶네요
    그분들에게 부탁해서 많이 뛰어주시라고 해보세요 ㅜㅜㅜㅜㅜ 너무 힘드시겠어요
    예의없는 윗집이네요

  • 9. 얼마나
    '18.5.26 12:10 PM (211.219.xxx.253)

    힘드세요~

    진짜 애 셋 키우면서 밑에층에 피해주구
    당연히 막을수없는 소음일것 알면서 아파트사는 이유는 먼지~~아이입장에서도 아마 조용히 하라는게 스트레스일텐데~~

    무식이 윗집 만났네여~~ㅠㅠ

  • 10. 쌍둥이...ㅠㅜ
    '18.5.26 12:15 PM (1.177.xxx.92)

    저희도 윗집에 쌍둥이들때문에 3년동안 받은 스트레스 말로 못해요...ㅠㅜ
    결국 저희가 포기하고 나왔네요.
    층간소음 무서워서 집 못사고 전세로 있다가 대피층 아래 집이 나왔길래 덥썩 사버렸어요.
    별로 맘에 들지도 않는데 오직 대피층 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원글님...오래 고생하지 마시고 그냥 포기하고 나가세요. 참다가 더 큰 병 됩니다.
    전 그때 빨리 나오지 않은걸 두고 두고 후회해요.

  • 11.
    '18.5.26 12:20 PM (211.114.xxx.20)

    저도 윗집 이사온지 9개월됬는데 진짜 애엄마 발망치에 여자아이가 어찌나 뛰는지 벼락치게 쿵쿵 천장무너질것같아요 어제도 새벽까지 쿵쾅쿵쾅 진짜 징글징글해요 이것들 이사온뒤로 집이 지옥이에요 새벽에도 의자끅끅 끌어 그소리에 잠깨꾸요 그전사람들은 조용했었는데 이집에서 10년정도 살았는데 저렇게 시끄러운것들은 살다살다 처음봤어요 지금 이사가려고 집알아보고있네요 민폐끼치는 소음충들 천벌받아야해요 못된이기적인것들ㅉㅉ

  • 12. ㅡㅡ
    '18.5.26 12:23 PM (119.70.xxx.204)

    애셋인데 중간층산다는게 일단 비양심이네요
    애하나나 둘도 미치겠구만
    아랫집에서 애낳으랬나?
    피해안가게 수백들여서 매트최고두꺼운걸로 바닥도배를하던지하는것도아니고
    우퍼달고 복수하세요

  • 13. ...
    '18.5.26 12:26 PM (180.71.xxx.26)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면 층간소음 그렇게 안낸다고.. 다들 그런사람들은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저도 엄청 스트레스 받다가 윗집놈이랑 싸운뒤에 인간에 대해서 실망스러운게 너무 커지고 소음 하나하나에 더 민감해져서 미칠것 같았어요. 결국 탑층만 나오길 기다렸다가 이사왔어요. 앞으로도 이사가야된다면 꼭 탑층으로만 가려구요. 방법이 없어요. 그런말도 있어요. 층간소음 해결방법은 이사 아니면 살인이라고..말이 무섭지만 격어보고 나니까 절실하게 와닿는 말이더군요..

  • 14. 그냥
    '18.5.26 12:26 PM (223.39.xxx.220)

    동물들이 산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말귀못알아듣는 본능적안 동물 맞구요... 그럼 답이 보입니다

  • 15. ...
    '18.5.26 12:30 PM (180.71.xxx.26)

    집에 들어가는것도 두렵고 공포가 되는 기분.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도 다니고 했어요. 결국 해결은 이사 뿐이더라구요. ㅠㅠ 이사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조금 편해지더라구요.

  • 16. ,,,
    '18.5.26 12:49 PM (1.240.xxx.221)

    작정하고 들들 볶아서 매트 설치하라고 하세요
    한두장 까는거 말고 바닥전체에 시공하면 훨씬 낫다고 해요
    삼십평기준 이백정도 든다고 하는데 그 돈 쓰게 하려면
    원글님이 엄청 억척스러워지셔야 할겁니다

  • 17. 저희 10월에 이사가요.
    '18.5.26 1:13 PM (119.203.xxx.70)

    님 너무 괴롭겠어요. 그 맘알아요.

    저흰 6살 남자 쌍동이인데 끝내줘요. 그애들 잘 자라면 우리 덕분이라고 사리를 만들고 살았어요.

    얼마나 똥꼬발랄하게 잘 뛰는지....

    저흰 전세라 꾸우우우우욱 참고 이제 10월달이면 갑니다.

    다음 집은 매수해야하는데 집 살때 첫째 조건을 윗집애들 있는지 없는지 부터 살펴야 될듯해요 ㅠㅠ

  • 18. 아.
    '18.5.26 1:38 PM (175.223.xxx.158)

    어차피 좋은 관계는 어려우니
    매일 인터폰하세요
    매일매일

  • 19. 제가 요새 내내 그랬어요..
    '18.5.26 1:41 PM (1.245.xxx.21)

    층간소음때문에..
    윗집아이가 가뜩이니 늦게 자던데 10시고 11시고 그냥 사정없이 트니트니를 합니다. 구르고 던지고 드르륵 쿵쾅 소리꺅꺅;; 정말 몇달을 꾹꾹참다가 결국 터져서 달밤에 청소기 좀 밀었어요. 바닥말고 천장을요.. 기계를 "매단"건 아니구 그냥 제가 청소기를 쳐들고 천장을 청소한거니 위법은 아니겠지요.. 효과 있었어요 다행스럽게도. 아마 참다 미친 걸 느끼고 또라인가 싶어 겁먹어 조심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대신 10시 까진 아무리 시끄러워두 꾹 참아줍니다.
    인터넷에선 다이소 고무망치로 거실 모서리 치는걸 제일 추천하더라고요. 천장 안상하구 윗집은 둥둥 울린대요..
    너무 참다 미치겠으면 한번 해보시라구요.. 아무리 공동주택이라두 아랫집도 잠은 좀 조용히 잘 권리가 있잖아요ㅜㅜ

  • 20. 어우
    '18.5.26 2:02 PM (117.111.xxx.125) - 삭제된댓글

    애 셋에 게임 끝이네요 그 고통 충분히 공감해요
    나이가 어릴 경우가 더 답이 없어요
    말귀도 안통하는 나이고, 그렇다고 살아있는 애가 안움직일 수도 없고, 매트 두꺼운거 깔아봤자 소용없어요
    원글님이 옮기는 수 밖에요
    나기실때 애새끼들 부모 면상에다 두고두고 잊혀지지않게 저주를 퍼붓고 나오세요

  • 21. 어우
    '18.5.26 2:03 PM (117.111.xxx.125) - 삭제된댓글

    애 셋에 게임 끝이네요 그 고통 충분히 공감해요
    나이가 어릴 경우가 더 답이 없어요
    말귀도 안통하는 나이고, 그렇다고 살아있는 애가 안움직일 수도 없고, 매트 두꺼운거 깔아봤자 소용없어요
    원글님이 옮기는 수 밖에요
    나가실때 그 징글징글한 애새끼들 부모 면상에다 두고두고 잊혀지지않게 저주를 퍼붓고 나오세요

  • 22. 누구
    '18.5.26 3:24 PM (116.39.xxx.186)

    누구 하나가 이사가야 돼요
    애싱당초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면 뛰지도 않았을거고
    애들도 조심시켰을거구요
    저도 머릿속으로 오만가지 복수란 복수 다해봤어요
    고무망치 두드리라길래 두드렸는데...정작 윗집은 지들이 뛰느라 고무망치 개의치 않고,
    되레 옆라인. 아랫집만 피해가 갔어요
    아래층에서 이집은 조용하던데 요며칠 쿵쿵거려 이사왔나 싶어서 올라와봤다 하시길래 사정 말씀드리고 고무망치질 접었구요
    아래에서 바로 그 윗집으로 올라가는건 냄새밖에 없는거같아서 지금 담배 제일 싼거 몇보루 사다가 두세시간마다 하나씩 불붙여 볼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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