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터님과 있을 때는 낮잠을 안 자는 아기

루리 조회수 : 3,492
작성일 : 2018-05-26 11:14:58

제가 일을 해서 평일에는 시터님이 아기를 봐주시고 주말에는 저희 부부가 보는데요

평일에는 너무 낮잠을 안 자서 (30~50분씩 두 번 정도?) 시터님이 힘들어하세요

아기는 9개월이구요

원래 아기들이 밥먹다가도 자고 놀다가 아무데서 엎어져서 자고 그런다는데

졸리다고 칭얼대서 한~참 업고 있다가 잔다 싶어서 눕히면 눈을 또롱!하게 뜨고 놀자고 한대요

아기가 자는 시간에 이모님도 다른 일 하시고 쉬기도 하셔야 되는데

그런 시간이 없고 자꾸 업어줘야 해서 많이 힘들어하시는데요

웃기는건 주말에 저희랑 있을때는 낮잠을 한번 자면 한두시간씩은 자요


이모님 말로는 본인이랑 놀고 싶어서 아기가 잠을 이긴다는데요

은근 본인 자랑이신 거 같은데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기를  참 예뻐해주셔서 아기도 이모님을 많이 따라요 집에 가실때 따라간다고 울 정도로)


이런 아기는 왜 그런걸까요?

IP : 112.169.xxx.19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6 11:25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취향저격으로 재밌게 놀아주시나봐요. 엄마아빠는 무덤덤하게 돌봐만주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제가 아기라도 주양육자들 패턴이 파악돼서 놀아주는 사람 있을 때 양껏 놀고 싶을 거 같아요 ㅋ

  • 2. 9999
    '18.5.26 11:25 AM (119.196.xxx.74)

    맞아요 잘놀아주시니까 안자는거에요

  • 3. ㅎㅎㅎ
    '18.5.26 11:26 AM (211.109.xxx.76)

    진짜 시터복 있으신듯.. 저희 애는 주말이건 주중이건 안자던 애라 주말에라도 잘잔다니 부럽부럽.. 시터님 힘드실거에요. 이쁜건 이쁜거고 힘든건 힘드거니...ㅎㅎ

  • 4.
    '18.5.26 11:37 AM (59.9.xxx.230)

    제 생각은 다른데;;;
    울애 맡겼을때는 엄마가 없어서 안자는거였어요...
    애가 불안해서요

  • 5. 00
    '18.5.26 11:41 AM (210.100.xxx.111)

    엄마랑 종일 있어도 안자는 애들은 안자요 ㅋㅋㅋㅋ

  • 6. ...
    '18.5.26 11:42 A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아기가 이모님 좋아하고 따르는건 확실하네요.

  • 7. ...
    '18.5.26 11:43 AM (211.36.xxx.49)

    이모님 퇴근할때 따라가려한다니
    아기가 이모님 좋아하는건 확실하네요.
    그런 시터 흔치 않아요

  • 8. 불안해서
    '18.5.26 11:47 A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

    시터가 아무리 잘놀아준다 한들 엄마 같겠어요?
    아이가 안 자는 것은 뭔가 불안해서겠죠
    자화자찬하는 것 너무 곧이곧대로 믿지 마세요

  • 9. ...
    '18.5.26 11:51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아기가 불안해서 그러면 헤어질 때 울진 않을 거 같은데...저희 조카가 절 아주 좋아하는데 유치하게 리액션도 오버하며 잘 놀아줘서예요 ㅋㅋ 부모는 그렇게 아이 수준에 맞춰 놀아주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 10.
    '18.5.26 12:05 PM (49.167.xxx.131)

    낮잠을 안자 시터는 힘들겠지만 밤엔 일찍 푹자겠네요

  • 11. 재워야해요.
    '18.5.26 12:17 PM (73.51.xxx.245) - 삭제된댓글

    9개월이면 낮잠도 잘 자야 잘 커요.
    시터가 자화자찬하는 겁니다.
    자기 싫어하는 아기 재우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그래서 손탄 아기들 재우느라 엄마들 팔이 빠지는 거에요.
    그 시터는 그걸 안하거나 못하거나 둘 중 하나에요.

  • 12. 재워야해요.
    '18.5.26 12:18 PM (73.51.xxx.245) - 삭제된댓글

    9개월이면 낮잠도 잘 자야 잘 커요.
    그맘때 아기들은 낮잠 자고 일어나면 훅훅 자라있어요.
    아침에 다르고 밤에 다른 게 그 시기에요.
    시터가 자화자찬하는 겁니다.
    자기 싫어하는 아기 재우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그래서 손탄 아기들 재우느라 엄마들 팔이 빠지는 거에요.
    그 시터는 그걸 안하거나 못하거나 둘 중 하나에요.

  • 13. 그거 복이에요
    '18.5.26 12:30 PM (223.38.xxx.223) - 삭제된댓글

    전 시터 하신 분이 낮에 애를 너무 재우셔서 밤에 조금도 못쉬고 놀아줘야했어요. ㅠㅠ
    고마워 하셔야해요.

  • 14. ㅁㅁㅁㅁ
    '18.5.26 12:32 PM (125.129.xxx.195)

    다른 일을 줄여주세요
    보통 시터가 본인 편하려고 애를 낮잠 많이 재워서 밤에 잠을 안 자 거민한다는 글이 흔해요 좋은 분이네요

  • 15. ...
    '18.5.26 2:13 PM (180.151.xxx.98) - 삭제된댓글

    좋은분 만나셨나봐요
    전 시터분이 낮에 주구장창 재워서 밤에 2시간자고 출근한적도 많아요 애가 밤에 안자서

  • 16. ..
    '18.5.26 2:5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 월령일때 잠잘자면 순하고 잘자라긴 해요.
    시터는 힘들겠고 님은 좋겠네요.
    전 둘째때 큰애를 하도 힘들게 키워 작정하고 낳자마자
    음악으로..잘때 들려주는 음악 놀이할때 음악 이런식으로 구분하고
    잠자야 할땐 온집안 편안한 분위기 만들고 잔잔한 잠잘때 들려주는 음악 은은하게 들려주면
    스르르 잠들기를 서너살까지 하던데..
    지금 이십대 중반인데 성격 안정감있고 제게도 다정한 아들이고 겪어본 사람들은 다 칭찬할 정도로
    괜찮게 성장했어요.

  • 17.
    '18.5.26 3:06 PM (175.223.xxx.214)

    시터랑 있을때 안자는거 애가 불안해서 그런거에요 9개월인데 그 지경이면 시터 바꾸는것도 고민하셔야 합니다
    저희애는 심하게 껌인 애였는데 시터랑 있으면 낮잠도 안자고 놀이터도 안나갔어요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판단하지않은거지요 그렇게 피곤하니 밤마다 깨서 울고 주말에 엄마가 재우면 두세시간씩 늘어지게 자고요

  • 18. ..
    '18.5.26 4:43 PM (180.66.xxx.74)

    우리애는 제가 끼고키웠는데 친정이나 시댁이나 하여튼 남의집가면 절대 안자요 집에 가는 차에서 곯아떨어질지언정 제가 두고갈까봐 불안한가싶어요

  • 19. 부럽
    '18.5.26 11:24 PM (220.71.xxx.102)

    부럽네요
    일부러 재우려고 노력하는분도 많던데
    애 안자고 놀아달라고 하면 얼마나 힘든데 ㅠㅠ
    엄마랑 있을때 푹 자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362 서양에서는 싱크대 위에 빵을 그냥 올리나요 21 .. 2018/08/02 6,204
838361 대문에 여행 이야기를 보니 4 비자 2018/08/02 1,820
838360 방바닥이 너무 더워요 10 편안한밤 2018/08/02 3,339
838359 틴트는 바르기가 넘 어려워요 5 덜덜 2018/08/02 2,177
838358 강서구 등촌동이나 마곡 김포공항 근처 식당 8 헬프미 2018/08/02 1,567
838357 또 폭염속 40분간 아이 차에 방치한 유치원;;;; 5 ㅡㅡ 2018/08/02 5,305
838356 서리태로 만든 콩국이 훨씬 맛있네요 7 ... 2018/08/02 2,446
838355 '송영무 경질' 보도에 靑 "확인해줄 수 없다".. 4 그버릇으로흔.. 2018/08/02 1,530
838354 전에 여기서 암팩타민 대신 좀 더 저렴한 다른 거 추천해주쎴은데.. 3 ㅇㄹㅎ 2018/08/02 2,108
838353 원래 앉아있을때보다 누웠을때가 더 시원한가요 1 ... 2018/08/01 877
838352 급해요>>>열무김치 담는데 액젓이 없어요..새우.. 7 되나요? 2018/08/01 1,528
838351 청담어학원 레벨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립니다 7 햇살가득한뜰.. 2018/08/01 5,639
838350 문재인 정부 보훈 정책 클라스. Jpg 13 불펜펌 2018/08/01 2,340
838349 베이비시터 두신 맘님들~ 이모님 휴가비 챙겨주시나요? 7 ... 2018/08/01 2,869
838348 열정덩어리.. 라는 말을 들었어요 7 mkstyl.. 2018/08/01 1,519
838347 종아리 아프면 어뗜 8 555 2018/08/01 1,660
838346 1994년 서향집에서의 폭염 대처방법 3 무더위 2018/08/01 3,626
838345 아이가 선배한테 발로 머리 차이고 왔는데 좀 도와주세요 25 도와주세요 2018/08/01 4,795
838344 말을줄이면 분쟁이나 다툼 접촉도 줄어들까요 2 삶의지혜 2018/08/01 1,070
838343 우리엄마는 더운 여름에는 늘 77년 여름 얘기해요. 9 .... 2018/08/01 4,155
838342 에르메스, 샤넬 등 샌들은 얼마정도인가요? 20 ... 2018/08/01 6,882
838341 너무 더워서 입맛을 잃고 다이어트성공.. 10 흠흠 2018/08/01 3,831
838340 한살림 오징어 땅콩 회수했던데.아이가 먹었거든요.ㅜㅜ 9 ㅡㅡ 2018/08/01 3,715
838339 돈없고 늙고 아픈 시부모 15 .. 2018/08/01 12,570
838338 전 개그맨 김준현씨가 잘생겨보여요... 24 ^^ 2018/08/01 5,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