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을 해서 평일에는 시터님이 아기를 봐주시고 주말에는 저희 부부가 보는데요
평일에는 너무 낮잠을 안 자서 (30~50분씩 두 번 정도?) 시터님이 힘들어하세요
아기는 9개월이구요
원래 아기들이 밥먹다가도 자고 놀다가 아무데서 엎어져서 자고 그런다는데
졸리다고 칭얼대서 한~참 업고 있다가 잔다 싶어서 눕히면 눈을 또롱!하게 뜨고 놀자고 한대요
아기가 자는 시간에 이모님도 다른 일 하시고 쉬기도 하셔야 되는데
그런 시간이 없고 자꾸 업어줘야 해서 많이 힘들어하시는데요
웃기는건 주말에 저희랑 있을때는 낮잠을 한번 자면 한두시간씩은 자요
이모님 말로는 본인이랑 놀고 싶어서 아기가 잠을 이긴다는데요
은근 본인 자랑이신 거 같은데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기를 참 예뻐해주셔서 아기도 이모님을 많이 따라요 집에 가실때 따라간다고 울 정도로)
이런 아기는 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