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키작고 안먹는 아이

..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8-05-26 01:48:18
남편170 저 158 양가 부모님들 다 작음.
이런 유전적 요소 타고난 우리아이..잘 먹지도 않는편인데요.
이것저것 만들어주고 노력해봐도 워낙 식탐이 없는아이라 많이 먹지도 않고 생전 뭐 먹겠다고 나서는적도 없어요. 과자 라면 등 입짧은애들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그런것만 좋아하구요. 참고로 저희부부는 엄청 잘 먹습니다.ㅠㅠ
저는 그냥 타고난거 어찌못한다. 식탐없이 타고난것도 못바꾼다 괜히 애잡지말고 지 먹겠다면 주고 아님 말고 이런 주의거든요.
왜냐면 제 조카들 봤을때 같은부모밑에 난 형제도 타고나길 식성좋게 태어난놈은 엄청 키크고 처음부터 입짧게 태어난놈은 아무리 먹이려 별쇼를 해도 결국 안크더라구요. 같은집 형제들이 다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아요.
제가 너무 안일한가요. 물론 나름 노력은 하는데(철마다 홍삼먹이고 영양제에 음식 매번 다르게 원하는건 뭐든지 만들어줍니다) 스스로 식욕이 없는 아이는 어쩔수없다는게 솔직한 제 마음이거든요.
시어머니가 보실때마다 애한테 물어보지도말고 먹여라 무조건 먹여라 너무 강조를 하시는데 이게 강요해서 먹이면 될 문제인가 해서요.
혹시 식탐없는애 억지로 억지로 부모노력으로 키 키우신분 계신가요??
IP : 76.10.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6 5:43 AM (223.62.xxx.33)

    엄마아빠가 워낙 크면 몰라도 주변에 입짧은애들(고딩) 다 작아요. 아는엄마가 50이 넘는 나이에 165인데 딸(고딩)은 150 살짝 넘어요. 스스로 냉장고문을 연적이 없데요. 입맛없어서..지금와서보면 저희아들 친구들도 그렇더라구요. 억지로는 아니어도 노력을 해주시는게 나을 듯 해요. 잘먹고 잘자야 키크는건 사실

  • 2. 한wisdom
    '18.5.26 6:27 AM (116.40.xxx.43)

    홍삼 먹지 말래요. 키 크려면 먹아지 말아야 할 것에 홍삼이 있더군요.

  • 3. ㅁㅁ
    '18.5.26 8:03 AM (182.221.xxx.82)

    몇학년인가요? 저도 애가 태어날때는 컸늠데 한 3~4살부터 안먹어서 중1인데 작아요. 근데 안먹는이유가 비염이었어요. 몇년전 치과에서 알았지요. (입냄새도 좀 있고해서)
    이번에 우연히 소아과에서 내분비과에 가보래서 검사했는데 최종키 비정상적으로 작지는 않은데 안먹고 운동안하는 애는 클 방법이 없어요. 게다가 유전적으로도요.
    하긴 미리 알았다고해도 7살이나 초저학년때 키크는 주사 맞춰ㅆ을까 부작용 말도 많구요 겁나잖아요
    아직 클 가능성이 있대서 줄넘기 하러 태권도 보내요.
    님도 82에서 키 관련해서 검색해보세요
    잘 안먹는 이유는 다양하더라구요

  • 4. dlfj
    '18.5.26 8:21 AM (125.177.xxx.43)

    50대에 비슷한 키인데 그땐 평균이었어요
    딸 신생아때부터 아토피에 예민하고 안자고 안먹어서 별짓 다 했고요
    다 해서 먹이고 도시락 싸서 놀이터에서도 먹여보고 ㅎㅎ 철마다 보약에
    초등 중간쯤 되니 좀 먹더군요
    한의원 성장 클리닉 다니고 줄넘기 각종 운동 시키고 아침에 쇠고기 먹이고
    그나마 163 만들었어요 병원에선 첨에 예상 160 근처 잡더니 165도 가능하다 했는데 늦게 자고 아침 굶고 다이어트 한다고 해서 못큰듯
    뭐든 닥치는 대로 다 해주세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690 문대통령, 이보다 더 잘할 순 없다 12 ㄴㄴ 2018/05/27 2,793
815689 저 임대아파트 당첨 좀 기도해주세요 ㅠㅠ 5 ... 2018/05/27 3,154
815688 40키로대이신 분들 7 질문 2018/05/27 3,890
815687 어제 회담을 본 느낌 12 --- 2018/05/27 3,207
815686 드림렌즈.어떤가요 8 .... 2018/05/27 2,447
815685 내 손으로 두번이나 뽑은 문프지만 5 ㅇㅇ 2018/05/27 1,005
815684 중딩남아 선크림 스킨로션 바르나요 추천 1 주말 2018/05/27 1,409
815683 순돌이 같이 생긴 남자 5 인물 2018/05/27 3,250
815682 자녀와 함께 가족사업 하시는 분 계신가요? 1 혹시 2018/05/27 1,445
815681 매운거 먹고 토한 건 처음이에요. 송주불냉면 5 으으으 2018/05/27 3,848
815680 떼와 고집이 심한 아이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 13 ..... 2018/05/27 3,705
815679 여행오면잠을 못자요 7 미티네 2018/05/27 2,809
815678 이런 스타일 좋아해요 3 2018/05/27 2,648
815677 애견 미용 집에서 하세요 13 ..... 2018/05/27 3,696
815676 아무래도 전생의 인연이다 싶은 사람이 있나요? 12 . 2018/05/27 7,576
815675 지금의 이 다이내믹한 판국은 4 번개팅 2018/05/27 2,375
815674 못생긴남친요.. 8 ... 2018/05/27 4,892
815673 못생긴 시리즈에 얹어 ㅋ 7 ㅎㅎ 2018/05/27 2,713
815672 잔류일본인 18 역사 2018/05/27 6,791
815671 교통사고 때문에 미치겠어요. 10 제인에어 2018/05/27 4,430
815670 배고픈데 참아아겠죠? 15 어흑 2018/05/27 2,296
815669 양귀자의 천년의 사랑 제대로 기억하시는 분~ 22 .. 2018/05/27 4,394
815668 나도 못 생긴 남친 50 생각나네 2018/05/27 9,394
815667 시티투어버스 좋았던 곳 정보 공유해요 7 나홀로 여행.. 2018/05/27 2,989
815666 출근하자마자 손 안씻고 그릇 정리하는 가사도우미 7 ... 2018/05/27 4,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