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 상종하지 말아야 하는데 짜증나요..

..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8-05-26 01:13:26
5월초 가족모임갔다가 저를 시부모님포함 몇몇 시누가 본척도 안하길래 그런가보다했어요..
그러다 나가는데 시어머니가 나와서 제가 4월 시이모아들 결혼식에 안와서 섭섭했다고 말하더라구요..

안가면 안간다고 난리고,만나서는 본척도 안하면서요..
(글한번 썼어요)
그러다. 제가 왜그런지 모르는것 같아서
시아버지께 전화드렸어요.
제가 안가서 섭섭한거 이해하는데 요즘 부부상담받고 있고
제 맘이 편치 않다고 짧게 말씀드렸어요.

남편이 독불장군 같고 애가 아파도 아랑곳안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지치는데 시가에서는 남편의 술문제로 부부상담 받는줄 아나봐요..(보통 소주한병에 맥주2캔이 기본이에요)

그런데
시아버지가 전화와서
저보고 성질 내세우지말고 죽이고 살라는 식으로 말씀하네요..
저 10년간 말한마디 안하는거 보시지 않았냐고 말하니
그렇지 하네요..

남편이 독불장군이라 제말은 듣지도 않는데다
애가 다쳐도 아랑곳 안하는 타입이라고 다시 말하고 끊었는데
괜히 말했나싶네요..

그런데다
이번휴일에 제가 몸살기가 있어서 집에있고
남편과 애들만 밖에 다녀오고 남편이 밴드에 사진 올렸는데
시누들도 부부상담 받는거 들어 알면서도
저를 따시키지말고 델고다녀라 ㅎ
이렇게 썼는데 .
자기들이 가족모임에서 한건 모르는건지 집안자체가
무슨 따는 말끝마다 나오는지 짜증나요..

이집안은 부부상담받든지 어찌하든 환영하는건지
부부상담받는데도 이런 심리는 뭘까요?
IP : 39.7.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스스로 아끼세요
    '18.5.26 1:30 AM (223.38.xxx.18)

    현명한 시누이들은 친정어머니와 올케 사이를 좋게 만들어요..그래야 결국엔 자기네도 친정부모 봉양에서 짐을 덜 수 있고 집안도 편해지고 친정부모님도 편하게 사시는 걸 미루어 알고 있거든요..
    어리석은 시누이들은 그 반대에요..사이를 이간질해서 올케 떨어져나가게 하고 친정부모님도 속 끓이며 살게 하고 나중엔 친정부모 봉양때문에 친정과 멀어져요..
    주위를 둘러보면 그래요.
    선인선과 악인악과..선한일은 선한 결과로 이어지고 악한일은 악한 결과로 이어져요..최종적으로는..
    그리고 저런 어리석은 시부모한테 뭘 바라세요..그 사람들은 오로지 자기자식만 귀해요..그래서 결국엔 자기 자식을 힘들게해요..악인악과에요..
    최대한 말 섞지 말고 최소한의 도리만 하세요..
    죄책감따위는 느끼지 말고 할 수 있는것만 요령껏 하세요..안그러면 님이 잡아먹혀요..

  • 2. 한wisdom
    '18.5.26 6:31 AM (116.40.xxx.43)

    말은 잘 하신 듯. 말을 해야 알죠.
    이유 말했으니 시가도 거리 두세요. 불안 좀 하게.
    시모 시누이가 모른척한다면 님도 태클 좀 해 줘야 조심해요.

  • 3. ??
    '18.5.26 7:45 AM (175.223.xxx.9) - 삭제된댓글

    상종? 딱 댁같은 올케들어와서
    그런말 들어보시길.. 부부상담하면
    다른가족에게까지 예의없어도되나?

  • 4. ㅇㅇ
    '18.5.26 9:51 AM (183.100.xxx.6)

    원글이 다른 가족들한테 예의없는 게 뭔대요? 쌍욕을 했어요? 악담을 했어요?
    남편한테 잔소리도 10년을 안한 사람이라는데 뭔 예의?
    혹시 저집 시누요?

  • 5. ...
    '18.5.26 9:51 AM (58.230.xxx.110)

    올케한테 그래봐야 지부모한테 뭐가 좋다고...
    나도 시누이에 올케지만
    참으로 멍청하네요...

  • 6. 원글
    '18.5.26 10:16 AM (39.7.xxx.229)

    네~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가에서 저하나를 너무 힘들게해서 속병난 상태에요..
    그런데도 그런건 전혀 모르는지
    따시키는 분위기면서 자기들은 신났나봐요..

  • 7. ,,,
    '18.5.26 4:16 PM (121.167.xxx.212)

    아예 원글님 머리속에서 지워 버리세요.
    될수 있으면 만나는 횟수 줄이고요
    시아버지께 따로 전화 하지 마세요.
    시아버지나 시어머니나 그 나물에 그 밥이예요.
    하나라도 정신이 제대로 박혔으면 마누라나 딸년들 그렇게 못하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705 만물상 커피샴푸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 효과 어떻던가요? 5 커피샴푸 2018/05/28 6,997
815704 겨드랑이 땀 8 여름은 힘들.. 2018/05/28 2,744
815703 거룩한 82의 위엄 7 또릿또릿 2018/05/28 2,060
815702 나도모르게 나가고 있는 전화서비스 요금이 있었네요 3 전화 2018/05/28 2,093
815701 무법변호사 보시는 계신가요? 3 .... 2018/05/28 1,308
815700 김경수 후보님 후원금 입금했어요!! 12 아라 2018/05/28 1,004
815699 아침 10시부터 5시까지 시간을 어디서 보내면좋을까요? 15 시간때우기 2018/05/28 6,397
815698 방에 작은 에어컨을 설치하고 싶으데요 9 5555 2018/05/28 1,957
815697 거실에 가벽을 세워서 아기 놀이방을 만들고 싶은데요 6 ... 2018/05/28 1,753
815696 피부를 윤기나게 하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8 피부 2018/05/28 4,972
815695 엄마없이 아이 낳으시면 어떤가요..ㅠㅠ 25 ^^ 2018/05/28 5,553
815694 돈 쪼들린 한국당 11년 머문 여의도 당사 뺀다 25 멀리못나간다.. 2018/05/28 3,567
815693 연극 옥탑방 고양이 보신 분 6 happy 2018/05/28 762
815692 주말에 인천대공원 가보신 분 계신가요? 4 .. 2018/05/28 887
815691 혹시 포도향 향수도 있나요? 4 ㅇㅇ 2018/05/28 1,379
815690 이승훈피디 페북 7 양승태 2018/05/28 2,592
815689 김미숙씨가 라디오에 복귀했네요. 21 라디오 2018/05/28 3,703
815688 스타우브 냉장고에 넣어도 되나요? 5 무거워 2018/05/28 5,373
815687 임산부인데 돈 벌고싶어요 12 가난한예비맘.. 2018/05/28 3,718
815686 하루에 계란4개 15 계란 2018/05/28 6,965
815685 이읍읍이 힘없는 네티즌만 고발하는 진짜 이유 19 오유펌 2018/05/28 1,918
815684 동향집 아침 햇빛,더위 문제 좀 봐주시겠어요? 8 동향 2018/05/28 2,804
815683 20년된 가스렌지, 버튼을 돌려도 한번만에 안켜지는데 7 별게 2018/05/28 1,101
815682 PT를 시작했는데 필수적이다 싶습니다. 3 건강하게 늙.. 2018/05/28 3,751
815681 여름엔 어떤 향수 쓰세요? 3 ^^ 2018/05/28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