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 상종하지 말아야 하는데 짜증나요..

..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8-05-26 01:13:26
5월초 가족모임갔다가 저를 시부모님포함 몇몇 시누가 본척도 안하길래 그런가보다했어요..
그러다 나가는데 시어머니가 나와서 제가 4월 시이모아들 결혼식에 안와서 섭섭했다고 말하더라구요..

안가면 안간다고 난리고,만나서는 본척도 안하면서요..
(글한번 썼어요)
그러다. 제가 왜그런지 모르는것 같아서
시아버지께 전화드렸어요.
제가 안가서 섭섭한거 이해하는데 요즘 부부상담받고 있고
제 맘이 편치 않다고 짧게 말씀드렸어요.

남편이 독불장군 같고 애가 아파도 아랑곳안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지치는데 시가에서는 남편의 술문제로 부부상담 받는줄 아나봐요..(보통 소주한병에 맥주2캔이 기본이에요)

그런데
시아버지가 전화와서
저보고 성질 내세우지말고 죽이고 살라는 식으로 말씀하네요..
저 10년간 말한마디 안하는거 보시지 않았냐고 말하니
그렇지 하네요..

남편이 독불장군이라 제말은 듣지도 않는데다
애가 다쳐도 아랑곳 안하는 타입이라고 다시 말하고 끊었는데
괜히 말했나싶네요..

그런데다
이번휴일에 제가 몸살기가 있어서 집에있고
남편과 애들만 밖에 다녀오고 남편이 밴드에 사진 올렸는데
시누들도 부부상담 받는거 들어 알면서도
저를 따시키지말고 델고다녀라 ㅎ
이렇게 썼는데 .
자기들이 가족모임에서 한건 모르는건지 집안자체가
무슨 따는 말끝마다 나오는지 짜증나요..

이집안은 부부상담받든지 어찌하든 환영하는건지
부부상담받는데도 이런 심리는 뭘까요?
IP : 39.7.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스스로 아끼세요
    '18.5.26 1:30 AM (223.38.xxx.18)

    현명한 시누이들은 친정어머니와 올케 사이를 좋게 만들어요..그래야 결국엔 자기네도 친정부모 봉양에서 짐을 덜 수 있고 집안도 편해지고 친정부모님도 편하게 사시는 걸 미루어 알고 있거든요..
    어리석은 시누이들은 그 반대에요..사이를 이간질해서 올케 떨어져나가게 하고 친정부모님도 속 끓이며 살게 하고 나중엔 친정부모 봉양때문에 친정과 멀어져요..
    주위를 둘러보면 그래요.
    선인선과 악인악과..선한일은 선한 결과로 이어지고 악한일은 악한 결과로 이어져요..최종적으로는..
    그리고 저런 어리석은 시부모한테 뭘 바라세요..그 사람들은 오로지 자기자식만 귀해요..그래서 결국엔 자기 자식을 힘들게해요..악인악과에요..
    최대한 말 섞지 말고 최소한의 도리만 하세요..
    죄책감따위는 느끼지 말고 할 수 있는것만 요령껏 하세요..안그러면 님이 잡아먹혀요..

  • 2. 한wisdom
    '18.5.26 6:31 AM (116.40.xxx.43)

    말은 잘 하신 듯. 말을 해야 알죠.
    이유 말했으니 시가도 거리 두세요. 불안 좀 하게.
    시모 시누이가 모른척한다면 님도 태클 좀 해 줘야 조심해요.

  • 3. ??
    '18.5.26 7:45 AM (175.223.xxx.9) - 삭제된댓글

    상종? 딱 댁같은 올케들어와서
    그런말 들어보시길.. 부부상담하면
    다른가족에게까지 예의없어도되나?

  • 4. ㅇㅇ
    '18.5.26 9:51 AM (183.100.xxx.6)

    원글이 다른 가족들한테 예의없는 게 뭔대요? 쌍욕을 했어요? 악담을 했어요?
    남편한테 잔소리도 10년을 안한 사람이라는데 뭔 예의?
    혹시 저집 시누요?

  • 5. ...
    '18.5.26 9:51 AM (58.230.xxx.110)

    올케한테 그래봐야 지부모한테 뭐가 좋다고...
    나도 시누이에 올케지만
    참으로 멍청하네요...

  • 6. 원글
    '18.5.26 10:16 AM (39.7.xxx.229)

    네~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가에서 저하나를 너무 힘들게해서 속병난 상태에요..
    그런데도 그런건 전혀 모르는지
    따시키는 분위기면서 자기들은 신났나봐요..

  • 7. ,,,
    '18.5.26 4:16 PM (121.167.xxx.212)

    아예 원글님 머리속에서 지워 버리세요.
    될수 있으면 만나는 횟수 줄이고요
    시아버지께 따로 전화 하지 마세요.
    시아버지나 시어머니나 그 나물에 그 밥이예요.
    하나라도 정신이 제대로 박혔으면 마누라나 딸년들 그렇게 못하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305 일본 게다짝 보니 혐오스런 일본이 더 혐오스러워요. 1 elie 2018/07/30 2,053
837304 회사생활하면서 낯 가리거나 내성적인 성격 3 ㅇㅇ 2018/07/30 2,744
837303 해외여행 몇개월전에 예약하세요? 4 ㅇㅇ 2018/07/30 3,106
837302 롯데 에어프라이어 대용량 어떤가요? 2 고민 2018/07/30 2,503
837301 부동산 법무사 없이 아파트 매수하고 셀프등기까지 할때요!! 5 셀프 2018/07/30 2,244
837300 행복을 기대했는데 불행으로 끝나는 건 우리가 나쁘기 때문일까요?.. 5 결혼할때 2018/07/30 1,959
837299 아래 반반결혼소회에 댓글보면 반반결혼문화는 어렵겠네요. 10 dma 2018/07/30 1,854
837298 2억대로 오피스텔, 아파트 고민됩니다 5 2018/07/30 3,253
837297 미스터션샤인 어떻게 끝이날까요? 10 한복이 잘 .. 2018/07/30 4,098
837296 이를 가는 이쟤명 트윗. Jpg/펌 22 어우야 2018/07/30 5,535
837295 저때 역관들은 어떻게 영어를배웠을까요 15 2018/07/30 5,429
837294 페이스북 탈퇴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리슨 2018/07/30 1,156
837293 삼계탕 고수님~~~ 12 ^^ 2018/07/30 1,807
837292 아버님이 박서준보고 요즘에는 배우고를때 얼굴 안보냐고 하시네요 100 이미소 2018/07/30 26,030
837291 초등애들 방학.. 뭐하고 보내요 ? 2 DD 2018/07/30 942
837290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런 성격 많은가요? 7 .. 2018/07/29 2,101
837289 급 속보)기무사에서 문재인비난댓글부대 운영했다고 터졌어요 31 속보 2018/07/29 5,084
837288 촛불집회때 군대가 움직일거 같아 걱정되긴 했었어요. 1 적폐청산 2018/07/29 886
837287 스트레이트 너무 짧네요 4 아니 벌써 2018/07/29 1,458
837286 직장암 수술하고 5년후 완치판정 받으면 생존률이 일반인하고 같나.. 4 ㅇㅇ 2018/07/29 2,452
837285 고1딸 너무 속상해요. 4 555 2018/07/29 4,148
837284 기력 회복에 뭐가 좋을까요? 10 무더위 2018/07/29 3,865
837283 싼게 좋은게 있긴한가요? 8 ㅣㅣ 2018/07/29 3,559
837282 비쏟아집니다..... 18 부산 2018/07/29 6,983
837281 동사무소 민원대 공무원이 어떻게 해줬음 하나요 15 글쓴이 2018/07/29 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