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들..어디 다치면
어릴때부터 (6,7세부터?)그냥 소리가아니라 엄청 크게 비명을 질러요
다친 크기와 크게 상관없이..
지나가다가 싱크대모퉁이에 부딪혀도(아프기야하겠지만)
마치 뼈가부서진듯한
괴성을 지르며 소파로가서 뒹굴어요..
그러니 어느날부터는 저도, 소리가 아닌 다친 정도를 보고 판단해서
위로하거나 무시하거나 하게 되네요
어쩔땐 화가 나기도해요
바로 옆에서 뜬금포로 어마무시한 비명을 질러대고
주위에 있던 동생에게 화풀이를 해대니..
통증클리닉이라도 데려가야하나 싶다가도
길지않게 끝나고 바로 멀쩡한 얼굴이되니..또 괜찮은것도 같구요
집이랑 밖이 이렇게 다를까요 ..
심리적인 원인이려나요
이런아이 또 있는지 궁금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다치면 소리소리지르는 아이..
ㅇㅇ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8-05-25 22:12:24
IP : 110.70.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25 10:13 PM (216.40.xxx.50)성인이 그러면 우울증 증상인데 애는 모르겠어요.
2. ㅠ
'18.5.25 10:16 PM (112.186.xxx.210)애정욕구가 아주 강해요ㅜ
3. ...
'18.5.25 10:16 PM (175.223.xxx.55)우리애가 그래요. 병원에서 안약넣는데 고래고래 소리를..ㅠㅠ
그런걸 못참아요. 근데 우리애는 병이 있어서 그런 성향이 있는거예요. 지능쪽 문제죠. ㅜㅜ4. ㅇㅇ
'18.5.25 10:18 PM (110.70.xxx.223)그렇군요..
제가 글쓰면서 하나 떠오른거는..
어쩌면 탓하는 마음이 섞인것도 같다.에요
화70 아픔30 인 소리거든요 ..
옆에있는 남편왈
어린아이가 자기를다치게한 가구한테 떼지하는
그 심리상태를 못벗은것같다구..5. ㅇㅇ
'18.5.25 10:21 PM (110.70.xxx.223)애정욕구 강한것 맞구요..
지능쪽병은 어떤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이큐는 정상인데..이것저것 경계선상이라는 느낌인것들이 있어서요..6. ㅇㅇ
'18.5.25 10:27 PM (110.70.xxx.223)아..그러구보니 집아닌곳에서도 경험 있었네요
치과에서 ..너무 크게 비명을질러서 의사가 이를 못뽑았어요..7. 음
'18.5.25 10:35 PM (121.130.xxx.156)동생 태어날 즈음엔 어땠어요 ?
계속 동생 주시하며 부모님 애정
안 뺏기려하는 느낌8. ...
'18.5.25 10:37 PM (221.148.xxx.220)울 아들도 챙피할 정도로
소릴 질러요.
하도 엄살이 심하니 어는때가 진짠지 몰라
팔 부러졌을땐 오히려 그냥 그랬을정도네요
지능과는 상관 없어요
웩슬러 138이니까요.9. ...
'18.5.25 10:3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심리상담 치료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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