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에서 다치면 소리소리지르는 아이..

ㅇㅇ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8-05-25 22:12:24
6학년 아들..어디 다치면
어릴때부터 (6,7세부터?)그냥 소리가아니라 엄청 크게 비명을 질러요
다친 크기와 크게 상관없이..
지나가다가 싱크대모퉁이에 부딪혀도(아프기야하겠지만)
마치 뼈가부서진듯한
괴성을 지르며 소파로가서 뒹굴어요..
그러니 어느날부터는 저도, 소리가 아닌 다친 정도를 보고 판단해서
위로하거나 무시하거나 하게 되네요
어쩔땐 화가 나기도해요
바로 옆에서 뜬금포로 어마무시한 비명을 질러대고
주위에 있던 동생에게 화풀이를 해대니..

통증클리닉이라도 데려가야하나 싶다가도
길지않게 끝나고 바로 멀쩡한 얼굴이되니..또 괜찮은것도 같구요
집이랑 밖이 이렇게 다를까요 ..
심리적인 원인이려나요
이런아이 또 있는지 궁금해요

IP : 110.70.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5 10:13 PM (216.40.xxx.50)

    성인이 그러면 우울증 증상인데 애는 모르겠어요.

  • 2.
    '18.5.25 10:16 PM (112.186.xxx.210)

    애정욕구가 아주 강해요ㅜ

  • 3. ...
    '18.5.25 10:16 PM (175.223.xxx.55)

    우리애가 그래요. 병원에서 안약넣는데 고래고래 소리를..ㅠㅠ
    그런걸 못참아요. 근데 우리애는 병이 있어서 그런 성향이 있는거예요. 지능쪽 문제죠. ㅜㅜ

  • 4. ㅇㅇ
    '18.5.25 10:18 PM (110.70.xxx.223)

    그렇군요..
    제가 글쓰면서 하나 떠오른거는..
    어쩌면 탓하는 마음이 섞인것도 같다.에요
    화70 아픔30 인 소리거든요 ..
    옆에있는 남편왈
    어린아이가 자기를다치게한 가구한테 떼지하는
    그 심리상태를 못벗은것같다구..

  • 5. ㅇㅇ
    '18.5.25 10:21 PM (110.70.xxx.223)

    애정욕구 강한것 맞구요..
    지능쪽병은 어떤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이큐는 정상인데..이것저것 경계선상이라는 느낌인것들이 있어서요..

  • 6. ㅇㅇ
    '18.5.25 10:27 PM (110.70.xxx.223)

    아..그러구보니 집아닌곳에서도 경험 있었네요
    치과에서 ..너무 크게 비명을질러서 의사가 이를 못뽑았어요..

  • 7.
    '18.5.25 10:35 PM (121.130.xxx.156)

    동생 태어날 즈음엔 어땠어요 ?
    계속 동생 주시하며 부모님 애정
    안 뺏기려하는 느낌

  • 8. ...
    '18.5.25 10:37 PM (221.148.xxx.220)

    울 아들도 챙피할 정도로
    소릴 질러요.
    하도 엄살이 심하니 어는때가 진짠지 몰라
    팔 부러졌을땐 오히려 그냥 그랬을정도네요
    지능과는 상관 없어요
    웩슬러 138이니까요.

  • 9. ...
    '18.5.25 10:3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심리상담 치료 받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232 16개월아기 영양제 뭐먹이면 좋을까요? 4 철부지 2018/08/01 2,336
838231 난민법폐지는 국회의원들에 요청해야함 7 ㅇㅇㅇ 2018/08/01 527
838230 방 2개짜리 작은 집인데, 에어컨 살 때 어떤 걸 고려해야 하나.. 10 에어컨 2018/08/01 2,082
838229 더워서 외출했다가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27 후기 2018/08/01 18,538
838228 라이프 재밌어요 9 .. 2018/08/01 2,106
838227 여름엔 피부까지 속을 썩이는군요 5 ㅇ ㅇ 2018/08/01 2,092
838226 캣맘이요 사료 사는데에 후원모금같은걸 3 ㅈㅂㅈㅅㅈ 2018/08/01 665
838225 중3 2학기 중간고사이후 중요한가요? 5 나무안녕 2018/08/01 1,493
838224 올겨울 엄청 춥습니다 54 실타 2018/08/01 24,465
838223 집에 차 몇대? 14 .... 2018/08/01 3,457
838222 그알, "이재명 지사와 통화 원본 공개하겠다".. 43 그것이알고싶.. 2018/08/01 4,955
838221 영어 문법 질문이예요ㅠㅠ 3 영어 2018/08/01 854
838220 정수기 설치중인데 기사님이 자꾸 한숨을 쉬어요ㅠㅠ 18 .. 2018/08/01 6,921
838219 검찰, 법원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 구속영장 발부 요청 4 더머무르시오.. 2018/08/01 1,047
838218 지난번에 슈에무라 폼메베알려주신 분이요. 40 우..더워라.. 2018/08/01 4,845
838217 혜경이란 이름 예쁜것 같아요 24 므흣 2018/08/01 3,380
838216 캐나다에서 100불의 가치는 어느정도 인가요? 7 캐나다.. 2018/08/01 1,545
838215 자한당 민심탐방 루트, 알고보니 지도부 지역구 순회 2 혼자 생쇼 2018/08/01 548
838214 남편이 싸우다가 식탁에 의자를 던졌어요 33 진짜 속상 2018/08/01 20,461
838213 지금 일본 무인양품..서큘럭이터 구입? 2 .. 2018/08/01 1,911
838212 부유함에 대한 무의식적 인식 23 계층적 사고.. 2018/08/01 7,117
838211 에어프라이어 선택 지옥에 빠졌는데 구제 좀... 11 ... 2018/08/01 3,068
838210 더위 언제부터 좀 수그러드나요? 10 ㅇㅇ 2018/08/01 2,677
838209 오피스텔에 에어컨수리는 집주인이 하는건가요 10 에어컨 2018/08/01 3,369
838208 오늘 하루 그넘의 SNS 1 혐짤주의. 2018/08/01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