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초반인데 마트에서 장보다가 헌팅당했어요

- - 조회수 : 17,326
작성일 : 2018-05-25 22:07:24
40대 싱글이에요.
퇴근후 코스트코 가서 장보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말을거는거에요
아까보고 너무 매력있어서 쫒아왔는데
용기내서 말거는거라고
이상한 사람 아니고 어쩌고 저쩌고
근데 누가봐도 초등자녀가 있을법한 나이이고
장소도 마트
제가 싱글인지 겉모습으로 알수도 없는거고
상대도 유부남인지 싱글인지 알수없고
무서운 세상이라 그냥 바쁘다고 했네요.
IP : 117.111.xxx.7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ㅇㄹ?
    '18.5.25 10:11 PM (118.221.xxx.24)

    ㄹㅇㄹ
    실화인가요?

  • 2. ㅇㅇ
    '18.5.25 10:13 PM (114.200.xxx.189)

    잘하셧어요~~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으시겠네요 ^^

  • 3. .........
    '18.5.25 10:13 PM (216.40.xxx.50)

    그런놈들 대부분 정상은 아니에요.

  • 4. 허지움
    '18.5.25 10:27 PM (211.36.xxx.59)

    자나 깨나 신장 조심

  • 5. ...
    '18.5.25 10:29 PM (221.148.xxx.220)

    멘트까지 똑같네요 ㅋㅋㅋ
    전 고터에서 그런말 들었어요
    도를 아십니까 인가해서 ...
    말걸고 끌고가서 차 사달까봐...
    관심 앖다 했네요 ㅎ

  • 6.
    '18.5.25 10:38 PM (49.167.xxx.131)

    끌고가 차사랄까봐 ㅋㅋ 웃겨요 ㅋㅋ

  • 7.
    '18.5.25 10:58 PM (211.224.xxx.248)

    길에서 저렇게 헌팅하는거 다들 상대남자 미심쩍어 하는게 정상이긴 한데. 개중엔 그 사람이랑 사겨서 잘 사는 사람도 있어요. 저희 고모가 그러네요.

  • 8. 허허허...
    '18.5.25 11:03 PM (210.2.xxx.75)

    다들 영화에서는 이런 비포 선라이즈 같은 만남 꿈꾸면서

    현실에서 이러면 제 정신 아닐거야......

  • 9. ...
    '18.5.25 11:06 PM (112.140.xxx.61) - 삭제된댓글

    현실은 영화와 다른거아시죠.

  • 10.
    '18.5.26 12:40 AM (211.206.xxx.38) - 삭제된댓글

    님은 정말 이쁘고 매력적일 수 있는데.
    전 아닌데 그런 일이...무서웠어요. 어디서 촬영하고 있는거 아닐까 싶어서..."아줌마 헌팅 반응"이런거요.

  • 11. 지나가다가
    '18.5.26 5:16 AM (180.70.xxx.244)

    남자가 미친놈인가 보네요...초등 자녀가 있을 나이면 대학졸업 하고 군대 다녀와도 30 중후반일텐데
    싱글인 30대 남자가 중고딩 학부모는 될 40대 초반 아짐한테 뭔...비위도 강한 넘일세,아 미쳤지?

  • 12. 전 쇼핑몰에서..
    '18.5.26 7:55 AM (175.116.xxx.169)

    전 쇼핑몰에서 혼자 여성복 둘러보고 나와서 쇼핑몰 휴게 공원에서 쉬다가? 똑같이
    헌팅당했어요
    매력적이라 실례를 무릅쓰고 말 걸어본다나 뭐라나...
    일단 기혼자인데요 했는데도 바로 안떠나길래 어이없어서 그냥 정신없이 나왔네요

  • 13. ..
    '18.5.26 9:34 AM (118.45.xxx.152)

    제목을 마트에서 한바탕했어요로 읽었어요.

  • 14. 신천지 아닌가요?
    '18.5.26 10:02 A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

    저 정말 평범한데 너무 예뻐서 그렇다 중얼중얼 아까부터 봤다(이게 더 소름) 등등 세번 헌팅 들어왔는데
    남자들 하나같이 눈이 풀려서 딱 봐도 포교?하려고 하는거 같던데요.

    부산서면 지하상가?에서는 몇년전부터 너 어디가 안좋다. 밀리오레(NC백화점)가는 길이 어디냐.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헛소리하는 남녀무리 있습니다.

  • 15. 도를 아십니까
    '18.5.26 10:03 A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

    저 정말 평범한데 너무 예뻐서 그렇다 중얼중얼 아까부터 봤다(이게 더 소름) 등등 세번 헌팅 들어왔는데
    남자들 하나같이 눈이 풀려서 딱 봐도 포교?하려고 하는거 같던데요.

    부산서면 지하상가?에서는 몇년전부터 너 어디가 안좋다. 밀리오레(NC백화점)가는 길이 어디냐.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헛소리하는 남녀무리 있습니다.

  • 16. 777777
    '18.5.26 11:17 AM (119.196.xxx.74)

    혹시 양평점아닌가요???
    메이크업업종에서 일한다하지않아요?

  • 17. 청순마녀
    '18.5.26 1:13 PM (122.44.xxx.202)

    전 40대 애 셋 엄만데요 엄마랑 목욕탕에서 때밀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저한테 참하디시며 아가씨 결혼은 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ᆢㅋㅋㅋ
    참 벌거벗고 민망했네요.

  • 18. ..
    '18.5.26 2:59 PM (117.111.xxx.72)

    777님 헐 대박
    양평점 맞구요
    메이크업종사자라고 했어요
    전문 사기꾼인가요?

  • 19. 댓글들이 넘 웃곀ㅋㅋ
    '18.5.26 3:21 PM (58.231.xxx.66)

    상황은 심각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

  • 20.
    '18.5.26 6:14 PM (119.214.xxx.52)

    요즘도 그런남자가 있나보네요 예전에 저도 저렇게 접근한남자들 있었는데 정상으로 안보여요

  • 21. Jj
    '18.5.26 6:16 PM (211.109.xxx.169)

    저도 마흔하나인데 작년에 왕십리역인가에서 왠 모지리같은 젊은애가 아까부터봤는데 맘에든다고 자기 이상한 사람 아니라고. 근데 이상해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헌팅당해서 기분이 좋은게 아니라 좀 무서웠어요 ㅜㅜ

  • 22. ㅇㅇ
    '18.5.26 6:28 PM (175.197.xxx.70)

    헐 꾼인가 봐요
    같은 일 당하신 분이 또 나왔네

  • 23. 헐~
    '18.5.26 6:41 PM (61.82.xxx.218)

    코스트코 양평점에 그런놈이 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늠 웃기네요.

  • 24. 사랑
    '18.5.26 7:06 PM (203.170.xxx.99)

    그래서..님이 싱글이신가봐요.. 무섭긴 햇겟으나.

  • 25. 헌팅을 제대로 해야는데
    '18.5.26 7:28 PM (110.70.xxx.212)

    미국 친구가 마트에서 장보다 싱글들이 서로 헌팅한다고 얘기해 준적 있어요
    장볼 때 간소하게 사는 것 보면 딱 싱글티가 나니까요 남자가 그렇게 혹시 호감 가는 여자 만나게 되면 다가가서 자기 소개하고 명함 준대요 그리고 바로 돌아선대요 사실 길에서 모르는 남자 만나는 게 신원이 불확실해서잖아요 소개팅 문화가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대세고요 명함 받고 남자 마음에 들면 여자가 전화해서 정식 데이트 해보는 거래요

  • 26. ...
    '18.5.26 7:28 PM (175.223.xxx.121)

    이상한 놈들이 자기 이상한 놈 아니라고 연막치고 접근하는군요.

  • 27. 냄새가?
    '18.5.26 7:32 PM (175.209.xxx.194)

    음..몇년전 지인에게 코스트코에서 어떤 남자한테 명함 받았다고 하는 말 들었어요. 괜찮은 직장에 임원이더라는..40대 초의 완전 멋쟁이이긴 한데..근데 그 말 듣고 속으로 '뭔가 친절을 베풀었거나 여지를 주었겠지''하고 생각했었네요. 근데 코슷코에 선수가 상륙했나? ㅎ

  • 28. ..
    '18.5.26 7:56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하, 김 새네.
    저는 두번 헌팅 당했는데
    한번은 해외 유학 다녀와 건축 관련 대기업 다니는 직원.. 외모가 진짜 멀끔.
    1차로 맥주집 , 2차로 소주집..
    또 한번은 의대생.. 외모가 잘생기지는 않았는데, 귀엽고 호감. 말을 아주 잘함..
    슈퍼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캔맥주 ..
    다들 조건이 언감생심이라 얘기만 하고 보냈지만, 제가 행색이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
    왜 대상이 되었나.
    내가 겁대가리 없게 생기고, 순수하게 생겨 먹었어요. 나쁜 말로 너무 맑게 생겨서 세상 물정 모르게.
    제가 알바를 진짜 많이 해봐서, 그렇게 생기기는 햇어도 지들 소원대로는 안 되지만..
    암튼, 처음 헌팅 당햇을 때는 쪼매 감동적이더라고요.

  • 29. ..
    '18.5.26 7:58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인터넷 때문에 사기도 못 치겠네요.
    헌팅남이 전국적으로 공유되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020 문프 힘내세요~오늘 안으로 20만 갈 수 있겠죠? 22 아마 2018/05/26 1,957
815019 공기청정기 인터넷으로 사도 될까요? 3 ..... 2018/05/26 1,285
815018 통일을 우리끼리 협의를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25 Jj 2018/05/26 2,858
815017 가족보다 남들에게 너그럽게 잘하는 사람들..어떻게 고쳐요?? 8 ........ 2018/05/26 3,110
815016 투표할때 시의원 구의원은 '1-나' 2 ㅇㅇㅇ 2018/05/26 1,117
815015 구미시장 선거 한국노총 민주당 장세용 후보지지 1 ... 2018/05/26 532
815014 직업이나 사람만나는 것도 인연이라는데 9 ㅇㅇㅇ 2018/05/26 4,022
815013 엠팍은 어그로들만 남은거 같네요 11 .. 2018/05/26 2,158
815012 자는동안 너무 슬퍼서 숨이 막힐듯 깨요 5 너무 2018/05/26 2,924
815011 잠실 엘스 전세 5억대로 내려갔네요 12 끝없이 내린.. 2018/05/26 8,819
815010 넘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4 사랑해 우리.. 2018/05/26 2,284
815009 더민주는 경기는 놔두고 대구경북으로 모조리가라!! 4 ㄴㄷ 2018/05/26 1,099
815008 우리는 문재인보유국 16 기레기아웃 2018/05/26 1,501
815007 자한당은 욕설파일보다 철거민동영상등...정책비판으로 갔어야 했어.. 12 전략미스 2018/05/26 1,081
815006 부산 경남 유권자들이 역사를 만듭니다. 8 눈팅코팅 2018/05/26 1,010
815005 비긴어게인 예고편 박정현이 노래 제목 알려주세요 4 ? 2018/05/26 1,825
815004 비긴어게인 박정현 최고네요 31 oo 2018/05/26 6,579
815003 강아지 풀어놓고 놀수있는곳 어디있나요 6 ㅇㅇ 2018/05/26 2,810
815002 24개월 아기랑 뭐하고 놀아요?? 4 ........ 2018/05/26 1,107
815001 보약 먹는 주기좀 알려주세요. 2 보약주기 2018/05/26 1,682
815000 디카프리오 전여친 중에 어린시절 레오와 사귈거라 예상했던 배우 .. 3 2018/05/26 3,552
814999 16년만의 맞벌이 2주차 집안일 못하겠어요 18 힘드로 2018/05/26 7,634
814998 전원( 숲속)에 독서실있는곳없을까요? 광주광역시근교 2 ar 2018/05/26 1,067
814997 일어날일을 십년전에 보는거 13 데자뷰 영.. 2018/05/26 4,834
814996 남편감 볼때 그 친구들도 잘 보세요. 22 2018/05/26 7,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