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이삼일전부터 별다른 이유없이 내 미래도 불안하고 너무 우울하고
가슴이 터질 것 같더군요. 게다가 소화도 잘 안돼서 뭘 먹으면 신물이 넘어오고요.
처음엔 요즘 시국이 안좋아서 심난해서 그런가 했더니
오늘 어느 인터넷 게시판 글을 보고 깨달았어요, 내가 배란기 우울증이구나 하고요.
배란기 우울증은 생리가 시작돼야 가라앉는단 말도 있던데 그 말을 들으니 암담하더군요.ㅋㅋ
이럴땐 뭘 먹어야 좀 기분이 괜찮아질까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기분만 죽어라 우울하니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