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를 할퀴었다는데 .

...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8-05-25 20:53:45
저녁에 담임 전화를 받았어요.
저는 오늘따라 회식이었고 아이랑 중간에 간단한 전화통화만 한 상황이어서 미리 듣지못한 상황이었구요. 지금도 집에 왔지만 아이는 할머니댁에 가있어 아직 얘기나누지 못했어요.

초3 여아구요. 수업시간중 티격태격하다 저희아인 남자애가 머리잡아당겼다 해서 기분나빴다했다는데 어쨋든 손등 할퀸건 잘못이니 선생님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여러번 말씀하시고 집에 가서 친구어머니께 전화로 사과하라고 했다는데.

아이오면 절대해서는 안되는 행동임을 얘기하고 제가 친구어머니께 전화드릴려고하는데.. 아이랑 그집에 찾아가서 친구한테 다시 사과시킬까요? 담임 말씀대로 제가 어머니께 전화하고 아이바꾸어주고 아이도 사과시킬까요? 학교에서 서로 사과시키셨다곤 하셨는데..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지혜나누어주세요.ㅠ 학교폭력 무서운거 겁은 많이 줄거에요.

아이가 감정기복이 심해요. 특히 부정적인 감정에대한 대처가 미숙하고 그냥 쿨하게 무시하고 지나가는게 부족해요. 삐지기도 잘삐지고. 지는걸 싫어하고 본인이 뭔가 당했다고 생각하면 맞받아치려해요. 더크기전에 상담이라도 받아봐야하는건지 고민이네요.

IP : 61.254.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4
    '18.5.25 8:57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64957
    제가 전에 쓴글인데요

  • 2.
    '18.5.25 9:03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아침에 아이와 함께 학교에 갔어요
    아이는 창피하다고 난리난리

    아이를 먼저보면 아이가 겁먹을까봐
    선생님과 상담하고 왔더니

    선생님이 사과를 시키고 그아이 엄마에게 전화하셨다고
    사과도 하고 치료비도 주겠다고 해서

    전화 받고싶지 않다고 불편하다고 했어요
    어린이 피부과 가서 일주일 치료했더니
    생각보다 깨끗해져서
    병원비 안받고 끝냈어요

    일단 상대아이 엄마의 의견을 들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18.5.25 9:09 PM (175.117.xxx.158)

    성깔 자제하라고ᆢ 이번에 잡아야죠
    학년이 높아지면 힘이 세지니 판이커져요 남아던 여아던 폭력쓴쪽이 원인제공자보다 더나쁘게 뒤집어 씁니다

  • 4. ..
    '18.5.25 9:13 PM (39.118.xxx.190)

    아이들 문제해결에 첫단계에서 아이와 부모들이 먼저 보는건 옳지 않아요
    어른들이 아이들 얼굴을 보고난후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어른입장에서 선입견이 생겨서 아이에게 안좋다고 합니다.
    즉. 남학생 부모가 댁의 따님 얼굴을 본후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남학생 부모 쪽에서 괜실히 기분나빠지는 현상같은거요. 특히나 서로 사과가 잘 안받아졌을경우에 더더욱 그렇구요

    1단계.
    일단 님이 따님에게 자초지정을 들은후 엄마들끼리 먼저 통화를 해서 무조건 사과하시고 남학생한테도 사과하시구요
    병원비 부담이라든가 약값을 먼저 부담하겠다고 말씀하세요
    괜찮다고 해도 흉터남지 않는 좀 비싼 연고라도 사서 따님 편에 보내시구요

    2단계
    그후 서로 왠만히 사과가 받아지면 남학생에게 우리 00이는 머리 만지고 하는거 싫어 하니깐 서로 조심하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다독여 주세요

    만약
    1단계에서 남학생 엄마가 병원비나 약값을 넘어서 정신적 위자료를 요구한다던가 과하게 요구하시면
    처음엔 그래도 사과 몇번하시고
    그래도 계속 과하면 그쪽 아들도 잘못있고. 우리애도 일부러 그런거 아니다
    법대로 하자고 중재자로 담임 선생님을내세우시고 통화하세요

  • 5. 근데 웃긴게
    '18.5.26 12:13 PM (223.39.xxx.220)

    저녁에 담임 전화를 받았어요.
    저는 오늘따라 회식이었고 아이랑 중간에 간단한 전화통화만 한 상황이어서 미리 듣지못한 상황이었구요. 지금도 집에 왔지만 아이는 할머니댁에 가있어 아직 얘기나누지 못했어요
    -===============>
    가해자 애들 엄마들은 저런일로 연락하면 첫마디가 난 아무것도 모른다 애도 집에없어 모른다 이런반응...엄마가 모르는게 중요함? 저리 뻔뻔하니 애가 학교에서 그렇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808 볶은귀리드시는분들 한번에얼만큼씩드시나요? 7 귀리 2018/05/31 1,365
816807 잔소리하는 엄마입니다. 멈출수가 없어요. 16 40대중반 2018/05/31 3,552
816806 써큘레이터 추천해주세요 3 .. 2018/05/31 1,311
816805 밥 먹고 걷기와 공복에 걷기 어느게 살이 더 잘 빠질까요? 11 출근운동 2018/05/31 7,576
816804 십만원쿠폰.. 1 퍼플 2018/05/31 507
816803 뭐해 : 그랬구나:나도그랬어: 이게 뭐죠? 8 마우 2018/05/31 1,101
816802 [의회가계부] 우리동네 의회살림 탈탈털어보기 3 별빛 2018/05/31 446
816801 베트남 커피 g7 5 나마야 2018/05/31 3,728
816800 강아지 호텔링 보냈는데요 8 .. 2018/05/31 1,757
816799 고추순이 엄청 많은데 어떻게 소비하나요? 7 ... 2018/05/31 702
816798 일반통장에 달라 입금 가능 한가요 5 달라 2018/05/31 764
816797 공기청정기 구매팁 부탁드려요. 3 ㅇㅇㅇ 2018/05/31 1,399
816796 아파트 평수 말할 때 5 다이너 2018/05/31 2,439
816795 서울 박선영 교육감 ㅡ 정시확대 유일한 후보입니다 16 정시 교육감.. 2018/05/31 1,653
816794 기르는 콩나물 언제쯤 먹는게 좋나요 1 기역 2018/05/31 375
816793 양념la갈비서 누린내가 심하게나는데요... 3 .. 2018/05/31 893
816792 읍읍은 문프 뒷통수 칠 사람 36 2018/05/31 1,148
816791 7세아이와 남산 경복궁 12 서울구경 2018/05/31 1,121
816790 이읍읍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나봐요 25 보아하니 2018/05/31 1,091
816789 중년 나이에 배 안나온 주부님들은 비결이 뭐세요? 29 궁금 2018/05/31 14,219
816788 김영환 김부선 남경필 장제원 다 고소한다네요. 27 역시나 2018/05/31 3,156
816787 뇌mra상 좁아진 혈관이 있다네요 12 00 2018/05/31 2,914
816786 공무원 직업의 단점은 뭘까요? 11 토스트 2018/05/31 3,541
816785 양배추 올리브유찜 말씀하신분~~~~ 16 ... 2018/05/31 2,924
816784 라돈배출엔 녹차가탁월... 녹차와라돈 2018/05/31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