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아이 상담 다녀왔는데 그냥 땅으로 꺼지고 싶어요

ㅜㅜ 조회수 : 8,271
작성일 : 2018-05-25 20:20:46
지난번에 글 썼어요.
서울대 부부인데 성적 하위권 아이..
오늘 상담 가서 성적 확인하고 나니 그저 먹먹해요.
6등급, 7등급 그러네요.
담임선생님께서 좋은 분이라 하위권 아이에게도 땨뜻한 말씀을 해주시는데 그저 듣고만 있었어요.
밝고 사랑스러운 아이이고 잠재력은 있어보인다. 학교 오는 것 자체가 고역인 애들도 적지 않은데 **이는 사회성 좋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리더쉽이 있다...

처음엔 죽고싶었는데 이제는 그냥 현실로 받아들이게 되었나봐요.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네요 제가...아이의 미래가 걱정되진 않아요. 뭐라도 하고 살아갈 거라고 믿어요. 다만 앞으로 아이에게 쏟아질 남편의 멸시와 폭언, 저를 향한 비난과 책임 추궁이 끔찍해요. 아이 일 아니라도 늘 불편하고 힘든 사이인데 이혼만이 답인가 싶습니다. .
IP : 211.179.xxx.8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에고
    '18.5.25 8:23 PM (1.234.xxx.114)

    그래도 아이가 학교생활잘하고있나보네요
    공부가 진짜 전부아닌데,,,더 사고쳐서 부모가 수습하러다니는경우 아이가 큰병에걸려 가족모두힘든경우,,,이런게 훨씬 땅으로꺼질일아닐까요?

  • 2. 걱정되네요
    '18.5.25 8:25 PM (112.171.xxx.215) - 삭제된댓글

    멸시와 폭언 비난과 책임추궁은
    6,7등급 아이를 더 나락으로 떨어트릴것 같아요

    윈글님 집에서 공부못하는 아이는 숨도 쉬어서는 안되는사람인가 봅니다

    남편만나서 밖에서 모든걸 다 털어놓고 정말 진실하게 대화해보세요 윈글님이 받는 비난도 비난이지만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바로 가지 않도록이요

    전 아이에게 그 유전자를 준건 엄마, 아빠잖아요 그생각을 하면 그 누구도 탓하거나 비난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하늘에서 떨어지고 다리에서 주어온 아이가 아니거든요

    엄마, 아빠 피가 섞인 아이거든요

  • 3. ....
    '18.5.25 8:26 PM (221.157.xxx.127)

    공부아니라도 진로많아요 제친구는 전문대졸업했는데 뒤늦게 꽃꽃이 원예 배우더니 그쪽으로 잘나갑니다 플라워샵내고 레슨하고
    또 운동에소질있던친구는 pt강사하는데 솔직히 공부더 잘해도 경단녀되서 마트 알바하는친구도 있는것보면 공부로 인생 단정짓는거 아닌것 같아요

  • 4. ㅁㅁ
    '18.5.25 8:27 PM (27.1.xxx.155)

    에휴..공부도 재능중 하나에요.
    인서울이 어려우니 지금도 인서울가면 학원에서 플랭카드달고..그러죠..
    6.70년대생 학구열높았던 시절의 부모 학벌을 뛰어넘을수가 없어요.
    요즘애들은 결핍이 없거든요. .
    그냥 안아프고 가출안하고 술담배 안하고 학교 잘 다니면 그나마 나은거죠..
    진짜 속썪이는 집은 말도 못해요.

  • 5. 아.
    '18.5.25 8:32 PM (121.172.xxx.28)

    아이 일이 문제이기도 하고
    부부 사이도 순탄치가 않네요.
    어째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지금 상황에서 이혼보다는
    아이에게 집중하는게 좋겠어요.
    원글님이 남편에게 좀더 강하게 나가세요.
    원글님과 아이를 위해서.

    할 말은 하세요.
    끔찍해도 피하지 마시구요.
    대화로 통하지 않으면 남편보다 기가 세게 나가세요.

    할 거 다 해보고 안되면 이혼도 해야 더 수월해요.
    지금 상황에선 이혼하다가 병 들고
    이혼 후도 상실감 때문에 더욱 힘드실 것 같아요.

  • 6. ...
    '18.5.25 8:34 PM (175.113.xxx.64)

    공부 안되더라도.. 진로는많아요.. 애 적성에 맞는걸 빨리 찾아주는게 낫지 않을까요....윗님처럼 공부는 그냥 하나의 재능이라고 봐요... 그리고 애 한테 너무 그렇지 마요..ㅠㅠㅠ 진짜 애 건강하고 술담배 안하고 학교 잘다니는것만 해도어디예요... 정말 가출하고 그런애들도 저는 본적 있거든요..ㅠㅠㅠ

  • 7. 원글
    '18.5.25 8:34 PM (211.179.xxx.85)

    그래서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한거에요.

    친가 외가 통틀어 사촌, 육촌까지도 sky 아래 진학한 아이가 없어요. 아이 고모, 이모들은 왜 영재고 안갔냐고 진심으로 물어봐요...
    못간게 아니고 안갔다고 굳게 믿는 거지요.
    이런 환경에서 아이 상처 안주려면 아이와 제가 나가는 길 밖에 없네요

  • 8. 폴리
    '18.5.25 8:35 PM (58.230.xxx.98)

    양육이 엄마만의 책임은 아닌데 남편은 뭐하고 있다가 멸시와 폭언을 한대요? 밝고 사회성있고 리더쉽있으면 정말 잘 키우셨는데 남편에게 당당히 얘기하세요. 우리때와 달리 이젠 공부잘하는게 성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거 같아요. 다양한 진로와 길이 있으니 아이 믿고 용기 주세요.

  • 9. ㅎㄹ
    '18.5.25 8:35 PM (125.186.xxx.195)

    잠재력있는 아이면 늦게라도 돌아가더라도 제길 찾아갑니다. 부모가 낳아놓고 멸시에 폭언을 하면 그아이는 어디서 삶의의미를 찾아야하나요? 남편이 뭐라던간에 엄마는 끝까지 아이편이 되주셔야죠.

  • 10. 에고
    '18.5.25 8:43 PM (121.172.xxx.28)

    이혼하면 이모들은 안 보고 삽니까?
    아이도 분위기 다 알텐데
    본인이 sky 못간게 문제라고 생각하면 그게 더 큰 상처가 되죠.

    상처가 평생 갈 텐데요.
    원글님도 대학에 더 비중을 두고 계시잖아요.
    아이의 잠재성을 믿기 보단 동정하고 보호하려 하시는거잖아요.

  • 11. 괜찮아요
    '18.5.25 8:43 PM (112.161.xxx.165)

    제가 그 마음 진짜 잘 알 거 같아요.
    제 주변에 그런 집들 엄청 많거든요.
    근데 아이가 담임 쌤한테 그런 칭찬까지 받았다면 아빠 의견 따위는 무시하세요.
    그리고 딸을 믿어주시고 이제 와서 이혼 그런 거 하지 말고
    그동안 해오셨던 거 처럼 믿어주세요.

    아이가 자존감 높고 밝고 유쾌하고 인간관계 잘 하는 거는
    돈 내고 뒤늦게 학원에서도 배울 수 없는 장점이에요.
    제일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신 거예요.

    머리 좋은 애들은 나중에 정신 차리고
    뭘 해도 잘 해요.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랑 대화 많이 하시고 얘기 많이 하시고 편들어 주세요.

    그정도 자존감 있는 아이면
    아빠가 뭐라 그러는 건 이미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거예요.
    그때 같이 아빠를 씹어주세요.
    그리고 엄마는 너를 믿는다, 해주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 12. ...
    '18.5.25 8:50 PM (27.100.xxx.140)

    아이가 밝고 사회성 좋고 리더쉽 있다니 잘 풀릴 거에요.
    오히려 공부 잘하는 애들보다 더 성공할 수도 있는 거구요.

  • 13.
    '18.5.25 8:50 PM (175.117.xxx.158)

    서울살아도 그아이들 대힉은 거의 대부분이 인서울을 못하는게 현실이예요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고 그냥 평범이예요

  • 14.
    '18.5.25 8:52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어떤 경우에라도 엄마 만이라도 아이를 보호해주고 믿어줘야합니다
    어머님이 남편한테 먼저 경고 날리세요
    아이에게 한번만더 멸시와폭언 한다면 너랑 함께 살 필요 없을거같다고
    남편과는 헤어질 각오하고 아이를 지켜주셔야
    아이를 잃지 않아요
    아이를 지켜주지 않으면 원글님은 다 잃으실 거예요

  • 15. 아직 끝이 아니잖아요
    '18.5.25 8:52 PM (112.161.xxx.190)

    저희 애도 똑같은 환경에 비슷한 상황인데 4등급으로 올랐어요. 비웃음당할 성적 같지만 처음 공부하고 본 시험이라 대견해요. 목표는 2.5인데 1년 반 남았네요. 저희 애는 소심하고 내성적이에요. 그래도 이쁩니다.

  • 16. 그래요
    '18.5.25 8:57 PM (183.98.xxx.95)

    늦될수도 있잖아요
    공부도 하기싫어서 자퇴한다고 학교안간다는 조카보니..조금씩 하다보면 나아질거같네요

  • 17. ...
    '18.5.25 9:05 PM (223.39.xxx.232) - 삭제된댓글

    의대 나와서 의사로 일하다가 카페차려서 훨씬 잘 버는분도 봤구요... 늦게 약대가서 약사되신분도 있어요....
    인생은 길더라구요...인간관계 좋고 밝고 사랑스러운 아이면 앞으로 잘될거에요

  • 18. ㅣㅣ
    '18.5.25 9:15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터 너무 의기소침 하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중간치기 보다 나을 수 있어요
    사실 제일 문제가 중간치기 성적 이잖아요
    공부를 안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공부쪽으로 나가도
    별 소득도 없고 ...
    어떻게 생각하면 아에 공부는 아니다 라는 전제하에선
    선택이 용이 할 수도 있어요
    요가도 배워보고 그게 맞으면 자격증도 따놓고
    그런식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친척들이 뭐라고 하면 우리 땡땡이는 공부에 별 관심이
    없네,공부엔 별 소질이 없네 딴쪽 찾아봐야지
    하면 돼죠

  • 19. ...
    '18.5.25 9:23 PM (211.36.xxx.52)

    이혼을 각오하고 아이를 지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22222

  • 20. ㅜㅜ
    '18.5.25 9:28 PM (211.179.xxx.85)

    저조차 평생 공부하다 공부로 먹고사는 사람이다보니 아이에게 구체적인 조언을 해줄 수가 없다는게 마음 아프네요. 공부 못해도 할 수 있는 거 많다, 이 정도가 다에요. 처음에는 내 아이인데 언젠가는 마음잡고 하겠지, 싶었는데 이제 아닌가보다 마음 접고 있어요.

  • 21. ㅣㅣ
    '18.5.25 9:42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누가 구체적인 조언 해줄 수 있을까요?
    커피에 관심 있으면 바리스타교육이라도 받아봐야 아는
    거고 거기다 실제로 고객대응 해보고 사장과 다른직원과
    지내봐야 아는거지

    요가 취미로 하다가 내 몸이 유연한 편이네, 내 몸이랑
    맞네 싶으면 더 해보고 자격증 따봐야 아는거고

    모든 다 그런거죠

  • 22. 아니
    '18.5.25 9:50 PM (175.209.xxx.57)

    서울대씩이나 나오신 분이 왜 남편의 폭언을 견디시나요???
    똑같이, 아니 더 심하게 밟아주세요. 아니면 이혼이죠 뭐.
    근데 아시죠? 아이는 지켜주셔야 된다는 거?
    저는 서울대 안 나왔지만 남편이 조금이라도 아이를 멸시하거나 폭언하면 절대 가만두지 않고
    목숨 걸고 처단할 겁니다!!!!

  • 23. 늑대와치타
    '18.5.25 9:55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에효.. 온 집안 식구들이 다 줄줄이 스카이 나왔으니 어떤 분위기인지 보입니다.
    전문직 수두룩 빽빽할 것이고 못 벌어도 대기업 공기업일것이고 , 그러니 남편은 자기친척들 중에 자기랑 비슷한 또래 있으면 또 그집아이하고도 비교하며 원글님을 잡아대나보네요.
    남편은 자기가 공부로 인생의 성공을 누렸으니 공부 못하면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그런 거 아닌데... ㅠㅠ
    공부만이 세상의 행복이 아니란 걸 남편이 아셨으면 좋겠고 , 내 아이가 무엇보다도 그런 쟁쟁한 집안사람들 사이에서 치이고 커도 성격 좋은 거 이거 하나 얼마나 큰 보물인지 모르나봐요.
    지금 당장이야 학생이니 공부해서 대학간걸로만 인생이 펼쳐지는 그림이 그려지겟지만
    나중에 20살 넘고 자기가 하고 싶은게 생기면 그때 시작하면서 새로운 2막이 열려요.
    저도 주변에 성적때문에 고민하는 고딩들 간혹 보면 이말 꼭 해줘요.
    지금이야 대입위주로 모든 일상이 진행되니까 -그게 니가 만든게 아니라 우리나라 고3한테 주어진 현실이잖아- 난 이제 어떡하지 싶지만 , 나중에 스무살이 넘고 조금씩 경험이 축척되면 정말 니가 하고 싶은 게 보인단다, 넌 아직 고등학교 하나밖에 겪어본 게 없잖아. 그러니 뭘 해야될지 안 보이는 게 당연해. 그건 다른 애들도 그래. 근데 사람인생은 성인이 되면서 쌓인 경험치가 나중에 나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 아무도 몰라. 그러니까 너도 주눅들지 말고 , 남 눈치 보지말고 대학이든 전문대든 가고싶다면 가서 그 공부도 해보고 , 또 사회란 곳에서 듣고 보는 게 축적되면서 니 인생을 바꿀 계기가 온단다... 이렇게 말해줘요.

  • 24. ...
    '18.5.25 9:56 PM (211.204.xxx.23)

    주변이 그러면 계속 비교대상이 되어 힘드시겠네요
    그러나 그 이유로 폭언과 멸시는 정당화될 수 없는데, 끔찍한 일이 일어나야 그런 스타일의 남편은 정신차릴거예요.
    아니고선 계속 그럴 것 같네요

  • 25. ㅣㅣ
    '18.5.25 10:02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근데 공부 못하는게 하루이틀 된 것도 아닌데
    아빠는 애 성적 모르나요?
    서을대를 나왔든 하버드를 나왔든 프린스턴을 나왔든
    자기 자식이 어떤지는 인지를 해야죠
    그리고 구박하고 윽박 지러봐야 부모자식 관계만 틀어지는
    거죠
    무슨 범죄를 저지르거나 천륜을 어긴 것도 아닌데.

    서울대 나왔다는 분들이 왜 그렇게 현실인지가 안되나
    싶네요

    공부 못하는 건 못하는 거고 뭐든 해보고 해보고 싶은거
    관심 있는거 뭘하고 살지를 생각해보고 경험해 보라
    하세요
    대학도 이 성적 이면 이런 대학 가고 저런 대학 간다
    현실을 얘기를 해주고
    그럼 대학을 안갈건지 갈건지
    간다면 무슨 전공이 관심이 있는지
    대화를 해보세요

  • 26. sdfsf
    '18.5.25 10:03 PM (218.238.xxx.107) - 삭제된댓글

    영어가 좀 되면 미국커뮤니티칼리지로 유학보내고 주립등 좀 나은 곳으로 편입해도 괜찮을텐데요
    성격이 밝으면 잘 적응할것 같아요

  • 27. ㅇㅇ
    '18.5.25 10:03 PM (82.43.xxx.96)

    아이가 그환경에서 저만큼 자란게 대단하네요.
    성품이 월등한가봐요.

  • 28. 왜그러세요
    '18.5.25 10:07 PM (115.21.xxx.7)

    참 이부부는 정말 답이없네요 공부가 전부는 아닌데 정말 자식때문에 속터지는 부모는 못보앗나 보내요
    정말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똥싸는소리 하지마세요 한평생을 살고도 남은 할머니요 정신차리고
    받아드리세요 아이가 건강한것만 으로도 축복이라고 생각하세요 내지인은 아들만 둘인데 아들둘다
    다훈증후군인 집이 잇어요 큰아들 작은아들 오십보 백보네요 걱정을 공부로 만들필요 없어요
    아이가 정말 잘하는것을 찾아보세요 부부가 싸우지말고

  • 29. 원글
    '18.5.25 10:10 PM (211.179.xxx.85)

    중학교까지는 적나라하게 등급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가끔 마음먹으면 수학이나 국어는 90점대도 받고 그러니 지금은 놀아도 마음 먹으면 하겠지, 하는 마음이 있어서 객관적으로 보지 않은거죠. 남편도 모르지 않고, 애한테 예체능이든 뭐든 공부 말고 정말 하고싶은게 있음 특성화고도 괜찮다고 얘기했는데 공부할거라고 본인이 고집했어요. 담임선생님이 사랑스럽다고 하셨다니 다들 딸이라 생각하시는데 아들입니다.

  • 30. ㅣㅣ
    '18.5.25 10:20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6등급,7등급 이면 전혀 공부를 안하는 거잖아요
    공부는 왜 안한다고 하던가요? 하기싫어서?
    왜 하기싫은데?
    이런 구체적인 얘기가 있어야 조언도 해줄수 있지 않을까요?

  • 31. ...
    '18.5.25 11:01 PM (211.204.xxx.23)

    댓글 다시 읽어보니 남학생이네요
    정신차리고 공부하는 날이 올 수도 있잖아요
    남자아이는 재수,삼수도 많이해서 의대도 가고 하던데요
    좀 여유를 갖고 기다려보세요
    아들은 늦되는 경우도 태반이니까요

  • 32. ...
    '18.5.25 11:07 PM (39.118.xxx.76)

    유학은 생각안해보셨어요.
    전 애만 간다하면 유학보내고싶어요.
    어차피 공부도 안하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심성착하고 사회성좋고 바른아이면 외국에서 빛을발할수도 있을거같아요.

  • 33. 늑대와치타님
    '18.5.26 12:09 AM (58.141.xxx.118)

    댓글 너무 좋아요

  • 34. 다음주 상담인데
    '18.5.26 12:46 AM (116.126.xxx.237)

    무슨말을 할까 며칠 고민했어요.
    담임샘께
    우리아이 즐겁게 학교생활 했으면 좋겠고
    무사히 졸업 하면 좋겠다고 말할까 생각중입니다.

    저랑 아이 둘다 미치는것보다
    아이는 풀어주고
    저는 조금만 더 괴로워하다 잊을랍니다.
    졸업후 군대가면 될 것 같습니다.
    더이상 아이 인생에 간섭 안 하려구요.
    제 입에서 좋은 소리 안나올꺼 뻔한데
    그게 더 독이 될 것 같아서요. ㅠㅠ

  • 35. .....
    '18.5.26 8:02 AM (175.116.xxx.169)

    저희도 둘다 스카이 나와 전문직
    큰애가 완전 이해할 수 없는? 학교성적이라 하소연에 히스테리에... 내가 죽겠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는 선생님들마다 똑똑하고 잠재력이 크고 너무 괜찮은 아이라고..ㅠㅠㅠ

    원글님 아이 고 1인가요? 그럼 사실 아직 많은 날들이 있지 않을까요 ㅠ

  • 36. ..
    '18.5.26 12:59 PM (1.227.xxx.227)

    학교내신6.7등급이면 아주 자포자기 안하셔도되요 강남 일반고에서 공부안하고 노는 8,9드급 내신아이도 수능능ㅊ려고 공부하면 모의 전부 3등급은 나와요 그걸로 경기권은 대학갈수있어요 입시경험자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549 단독)남북 정상, 첫 ‘핫라인’ 통화하다 회담 직행 17 ㅇㅇ 2018/05/26 5,145
815548 전세집 잔금 전에 확인할꺼 알려주세요~ 3 ... 2018/05/26 2,005
815547 트럼프 눈 주위는 왜 하얄까요? 13 .... 2018/05/26 10,077
815546 우리나라 군부대 밀집지역이 어딘가요? 2 군부대 밀집.. 2018/05/26 1,147
815545 트럼프 또 삐치는거 아니죠? 12 약소국의비애.. 2018/05/26 4,117
815544 신속한 남북2차정상회담으로 트럼프도 허를 찔렸을 듯. 17 ㅇㅇㅇㅇㅇ 2018/05/26 4,867
815543 [청원]백악관에 한반도의 평화를 청원합니다! 8 ... 2018/05/26 593
815542 ort 말고 비슷한 영어책(오디오펜) 추천해주세요 6 초등남아 2018/05/26 1,326
815541 기레기패싱 16 ,,,,,,.. 2018/05/26 2,931
815540 대치동에서 분당차병원까지 일요일 12시에 몇분 걸릴까요? 3 교통 2018/05/26 663
815539 천주교인 문파님들만요~~ 52 ㅅㄴ 2018/05/26 3,103
815538 펑...... 31 ㅇㅇㅇ 2018/05/26 12,404
815537 노짱 당신 친구는 우리가 꼭 지키겠습니다. 17 ... 2018/05/26 1,832
815536 대통령님 너무 고맙고 우리 국민도 너무 고마워요. 45 .. 2018/05/26 4,312
815535 성당에 다녀볼까 하는데요 6 .. 2018/05/26 2,129
815534 우리 문프는 오로지 국민과 한반도 평화만 생각하심 28 ㅇㅇㅇ 2018/05/26 2,769
815533 ㅠㅠㅠ,,이니!으니! 이대로 평화 가자아~~~. 4 고마워 2018/05/26 1,270
815532 대리석 바닥을 나무마루로 바꾸신분 계세요? 2 질문 2018/05/26 1,962
815531 와 문프랑정은이가 7 nake 2018/05/26 2,474
815530 네이버 댓글러들 싸그리 쪼사버리고 싶네요. 16 쓰레기들 2018/05/26 1,715
815529 어제 북미회담에 대한 예지몽이 성지글이 되었나보네요. 22 수수꽃 2018/05/26 7,535
815528 2차 남북회담 끝나고 문프와 김정은이 헤어질때 포옹.. 6 .. 2018/05/26 2,988
815527 문프...눈물나네요. 39 ..... 2018/05/26 6,471
815526 지금 mbc8뉴스는 좀 한심하네요... 17 한심 2018/05/26 5,826
815525 교육청에서 공립학교 원어민강사 채용 줄이나요? 1 ㅎㅎ 2018/05/26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