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때부터 해서 혈변 본지는 4~5주 됐고요. 그 기간동안 대전 수도 군병원에서 진료 받고 약 먹었는데
(거기 의사샘은 훈련병들 이런 걸로 많이 온다. 하셨다고 하고요.
군인 엄마들 말씀도 군대 초기에 이런 질환 군인들이 있다고 하네요.)
약 먹으면 괜찮다가 약 끊으면 또 재발하고 해서...(피는 선홍색이라 일단은 항문 문제인걸로 보고요. 내장 쪽 문제 아닌)
이제 자대 배치(전라도 광주) 받고 외출 가능해서 민간병원에 가보려고요.
그런데 제가 주위에 이 병 앓은 사람이 없어서 치료에 대해 전혀 몰라요.
저희 아이도 이런 적 처음이고 전엔 전혀 문제 없었고요.
그리고 지역도 제가 사는 곳이 아니라 병원 평판에 대해 전혀 모르고요.
(아까 글 올려서 병원은 여쭤 봤는데 감사하게도 유명한 곳 두개 알려주셨어요.
위대항외과..와 학문외과..요)
요즘 과잉진료나 검사..불필요한 수술 같은거 너무들 시키니.
보고 듣기도 하고 제가 겪기도 하고..
막상 가서 이거 저거 검사해야한다. 하면 제대로 판단하기 쉽지 않을거 같고
또 군인이라 맘대로 나와 여유있게 치료 받을 수도 없기에 섣불리 뭔가를 하면 안 될거 같고요.
물론 환자를 안보고 예단하면 안되지만 ...미리 좀 알고 가야할거 같아서요
항문 쪽 질환 잘 아시는 분들..보통 이 정도 단계라면 어느 정도 치료나 검사하셨나요?
직접 겪었거나 주위에 보셨거나 잘 아시는 분 조언 꼭 부탁드려요.
집에 있으면서 편안히 치료 받는게 아니라 걱정이 많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