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 슈가맨에 나온 가수 이재민씨가 자꾸 생각나요

데이지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8-05-25 13:20:53

슈가맨을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이재민이라는 가수..

그 시절에 어쩜 그리 파격적인 노래와 무대를 선보였는지

제가 초등학교때였고 그때도 가요프로그램을 섭렵했는데 왜 처음봤을까요?

정말 문화충격이었어요!


양돈근이 리메이크한 골목길 외에도 '제연인의 이름은'이라는 노래가 있던데

세상에 노래가 일주일 내내 떠오를 정도로 너무 좋아요~

게다가 뒤에 있는 댄서 2분은 이주노와 Ref의 박철우씨라네요!!

시대를 앞서간 가수, 그 당시의 평가는 어땠는지 몰라도 정말 매력적인 가수였더라구요.


범생같은 얼굴에 뭔가 성의없어보이는 노래와 춤,

뭔가 매치되지 않는 듯한 음악이 저에게 와서 콱 박혔어요.  

못 보신 분 한 번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Di24HYV4U70

IP : 1.234.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이지
    '18.5.25 1:21 PM (1.234.xxx.81)

    https://www.youtube.com/watch?v=Di24HYV4U70

  • 2. ㅋㅋㅋㅋㅋㅋ
    '18.5.25 1:56 PM (121.150.xxx.49)

    제가 이재민 관련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학교 다닐때 과선배 중에 허세 쩌는 선배가 하나 있었거든요.
    가죽바지에 맨날 잘 치지도 못하는 기타메고 오토바이 타고다니고 막 ㅋㅋ
    근데 한번은 과친구들이랑 오빠랑 노래방엘 갔는데 오빠가 자긴 이런노래들 안부른다고
    우릴 막 무시하면서 골목길을 부르겠다는거에요.
    그래서 친구 하나가 열심히 찾아서 번호를 눌러줬는데
    전주가 전자음으로 띠띠리~띠띠리~ 띠띠 띠리리~~ 하면서
    이재민의 골목길이 똬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이 부르고 싶었던건데.. ㅋㅋㅋㅋ
    전 이재민 하면 그때 그 일이 떠올라서 혼자 미친듯이 웃어요 ㅋㅋㅋㅋ

  • 3. ㅋㅋㅋㅋㅋㅋ
    '18.5.25 2:00 PM (121.150.xxx.49)

    이거요 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LPwdT1-0LRc

  • 4. ...
    '18.5.25 2:0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완전 재발견이었어요.
    시대를 앞서간 음악 천재가 아니었나...

  • 5.
    '18.5.25 3:48 PM (180.70.xxx.78)

    첫사랑을 못잊어 아직도 독신이라는 게 충격이었어요. 골목길 노래가 첫사랑을 기다리던 맘을 담은 노래라던데... 앞으로 골목길 들으면 신나는 노랜데 슬퍼질 거 같아요.

  • 6. 데이지
    '18.5.25 5:27 PM (223.62.xxx.126)

    그 당시에는 유명 dj에다가 보호본능 일으키는 여리여리한 외모 때문에 인기는 많았을텐데 솔로란게 의외었어요 뭔가 싸이를 처음 봤을때처럼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188 맛없는 자두 처치방법 4 ,, 2018/07/21 2,373
834187 집에있지마세요 27 마음이 2018/07/21 23,899
834186 오전 7시부터 에어컨 계속 풀가동중 ㅠㅠ 12 님들은? 2018/07/21 3,679
834185 남편을 대신할 취미를 찾아요! 6 구속 2018/07/21 2,740
834184 에어컨 설치할때 실외기 베란다에 두면 안될까요? 10 ... 2018/07/21 3,936
834183 자궁안좋다면 남자들은 다 이상하게 생각하나요?? 26 레몬양 2018/07/21 4,451
834182 현재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버밍엄 상황이래요 7 2018/07/21 3,869
834181 어제 또 공주병 소리 들었는데요 37 너는너 2018/07/21 7,790
834180 피의 빚(부채)은 피로 갚아야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성장한다. 꺾은붓 2018/07/21 438
834179 꽃집 오픈하려고 하는데요!! 참견해주세요 13 원글 2018/07/21 2,616
834178 대학진학, 농업생명과학대는 아직 비젼이 없나요? 6 학과선택 2018/07/21 1,373
834177 궁금해서 그런데 카페 half 직원은 인식이 어떤가요? (질문 .. 13 .. 2018/07/21 1,828
834176 이사할때 보통 보증금은 언제 돌려받아요? 3 Oo 2018/07/21 1,282
834175 미용업 21년찬데요 스킨케어팁이예요 90 스킨케어 2018/07/21 21,012
834174 딸이 외국나가서 남친생기면 13 엄마 2018/07/21 3,450
834173 이경실남편 위자료8천배상판결났는데 6 .. 2018/07/21 4,616
834172 자주 사용하는 제품의 질이 너무 떨어졌어요 2 세라블라썸 2018/07/21 1,425
834171 타조털 먼지털이개 좋나요? 1 .. 2018/07/21 1,299
834170 궁금 1 청매실 2018/07/21 383
834169 약사분 계세요? 2 .... 2018/07/21 942
834168 "말하기 수행평가에서 남자는 가산점" 학생들이.. 4 oo 2018/07/21 1,477
834167 중고 직거래시 장소에 대해 여쭐께요 9 궁금해요 2018/07/21 4,367
834166 메이컵 베이스 추천바랍니다 질문 2018/07/21 652
834165 다이어트 중 탄력, 노화관리 어떻게 해요? 1 ㄴㄹ 2018/07/21 2,048
834164 82의 질타를 받은 그 후 6 익명1 2018/07/21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