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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동서가 안오기로 했다네요

동서 조회수 : 10,073
작성일 : 2018-05-25 12:19:07
시댁과 사이 안좋은 동서가 이제 안온다네요
명절때마다 오면 시누ㆍ시모랑 불편한 소란 있었는데
부부가 서로간의 부모님댁에 안가기로 했답니다
여자는 시가에 안가고 남자도 처가에 안가고~
남편통해 들었는데 결국은 싫은데는 안가고 편하네요

남편에게는 전 제 몫 만 할거니 두배의 몫 은 강요 말라 했는데
참~~ 그러네요. 이게 지켜지겠어요

시어머니ㆍ시누는 저만 보거나 통화하면 기승전 동서 얘기라
듣기 싫습니다.
당사자 없는데서 저한테 얘기 말라해도 지겹게
얘기해댑니다.
그쪽에 기대 충족 안되는거 제게 바라구요
감정스레기통 역할은 안하려는데 말이죠
거리를 두고 픈데 남편이 효자이고 자기 형제편이고
뭐든 저랑 같이 하려해서 힘드네요


IP : 116.41.xxx.20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5 12:2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고 살아요.
    그냥 내가 할 도리만 하고 살게 되더라구요.

  • 2. ㅇㅇ
    '18.5.25 12:23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님 시댁도 이제 좀 바뀌셔야지요..
    아들네 집안 분란 일으키고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사신다면 님네 가정도 온전치 못할거라는거 은연중에 드러내세요...
    어떤 결정을 했던 시동생도 동서도 마음 편한 일은 아니잖아요? 자식네 가정 불편하게 만든 책임은 시부모님에게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좀 돌아보시고 아들 생각하셔서라도 달라지셔야 된다고 바른 소리 좀 하세요

  • 3. ....
    '18.5.25 12:25 PM (121.88.xxx.35)

    끝까지 님 몫만 하시면 되죠
    저도 맏동서가 자기 몫을 떠넘기길래 거절했어요 ( 나쁜 ㄴ 만들더구만요)
    그러던가 말던가... 내가 하고싶은 정도로만 합니다

  • 4. ...
    '18.5.25 12:26 PM (210.107.xxx.32)

    저흰 시동생도 안오네요. 저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그 전보다는 덜 가고 덜 하는 거 같아요.--;;

  • 5. 근데
    '18.5.25 12:27 PM (175.209.xxx.57)

    두 배의 몫을 할 게 뭐가 있나요.
    예를 들면 한달에 한 번 가던거 한 달에 두 번 간단 말씀인가요?
    그럴 필요는 없을듯.

  • 6. ....
    '18.5.25 12:31 PM (121.88.xxx.35)

    두배라 함은 생신상을 차리는데 나눠서 하던 걸 몰빵으로 하게 된다든가, 외식을 하면서 외식비 독박 쓴다든가 그런게 있죠.
    김장 한다는데 가면 외며느리.. 이런 경우 되는 거잖아요
    적당한 선에서 끊으시면 되죠 뭐

  • 7. 원글
    '18.5.25 12:39 PM (116.41.xxx.209) - 삭제된댓글

    나름 잘 지냈는데 이런 결과를 통보식으로 들으니 여자들 관계가 여기까지구나 하고 기분 별로네요.

  • 8. 동서얘기는
    '18.5.25 12:53 PM (106.102.xxx.120) - 삭제된댓글

    본인듣는데서 하라고 하세요
    난 중간에서 기가 다빠진다고
    나도 동서처럼 안된다는 보장없으니..
    동서가 안오는데는 어떤 이유일까도 생각해보라고 해요

    여자들 관계가 다 그렇죠머
    남자들로 인해 맺어지고 남자들로 인해 찢어지고...

  • 9. 저도
    '18.5.25 12:57 PM (14.52.xxx.224) - 삭제된댓글

    형님이 발 끊은지 10년 정도 됐네요.
    처음 몇년은 형님이랑 하던 음식 장만도
    그 많은 양 저 혼자 다하게 하고
    형님이 거부한 며느리 노릇 제가 다하길 기대하더군요
    기세등등 하게 형님 욕하고 까무러지는 일인극까지
    시어머니 혼자 난리난리...
    몇년 지나니 제 눈치도 보고
    음식 양도 대폭 줄이고. 장도 덜봐다 놓고
    며느리 노릇도 기대를 팍 줄이는게 느껴지더군요.
    형님이 너무도 대차게 나오고
    아주버님까지 아내편으로 돌아서고 손자들도
    할머니한테 대면대면 해지고요.
    무슨 조선시대 대왕대비 마마처럼 굴던 시어머니도
    결국 기가 꺽였어요.
    형님 서럽고 힘들었던 시집살이를
    제가 다 알고 있었으니 저랑 형님은
    아직 연락도 하고 안부 전화도 가끔 합니다.

  • 10. ~~
    '18.5.25 1:04 PM (221.150.xxx.73)

    원글도 가지마세요.
    그들 푸념을 들어주는것도 한편인거에요.

  • 11. ~~
    '18.5.25 1:05 PM (221.150.xxx.73)

    이제 다음 타깃일텐데~

  • 12. 원글
    '18.5.25 1:08 PM (116.41.xxx.209)

    저도 수술해서 두달째 안가고 있는데 남편까지 덩달아 안가네요. 자기 엄마인데 왜 혼자 못가는지 이해 불가요.

  • 13.
    '18.5.25 1:10 PM (1.235.xxx.119)

    순망치한이라고.. 원글님이 당할 차례가 될지도. 객관적으로 동서가 잘못된 사람 아니면 원글님도 태도 분명히 하세요. 남편분이 동서 흉볼 때 내심 동조하거나 그러지 마시고 철저하게 동서편 드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1만 해도 별 소리 안 듣습니다. 혹여 객관적이랍시고 놔두면 원글님이 10을 해도 당연한 줄 압니다. 지금까지 푸념 들어주었다면 그 사람들은 동서를 잘못된 걸로 여기고 자신들이 옳다고 느끼고 있을 걸요.

  • 14. ...
    '18.5.25 1:18 PM (221.150.xxx.73)

    울나라 아들들은 결혼하면
    단체로 머저리가 되나~
    지집에 혼자 갈줄도 몰라요.

  • 15. 한wisdom
    '18.5.25 1:24 PM (106.102.xxx.30)

    사가 처가...이제 남의 집이라는 인식.
    요즘 사람들은 나에게 힘든 곳이면 거리 두는 듯.
    안 그래도 직장 등 참아야 하는 곳이 많은데
    시가를 굳이 참고 싶지 않아요.
    내가 돈 벌어 능력되니 더욱.

  • 16. 그러면
    '18.5.25 1:53 PM (211.111.xxx.30)

    님도 안가면 됩니다
    두달 버텼으니 두달만.더 버티세요
    제 큰 동서형님 참 좋은 분이고 시댁에 정성껏 잘 하셨는데 시누랑 틀어지며 시어머니 시누편 서다 관계 비끄러져 1년간 왕래 안했어요

    그거 지켜보던 저 딱 선긋고 제 앞에서 큰 형님 얘기하는거 대꾸나 반응 일체 안보이고 가급적 시댁 안가고 남편 간다면 남편만 보냈어요
    이번 어머님 생신도 그냥 지나갔어요...큰 형님이 잘 챙기셨거든요...

    큰 형님 안챙기니 가족들 안 모였고 저 안챙겼고 제 남편 알지도 못했는데 본인 아들이 까먹으니 할말 없는 시모 그걸 지켜보는 시누...(전 애초에 싸가지가 없어서 건들지 않음-각자 부모 기념일 각자 챙겨야지!!!)

    느끼는게 있던지 이번에 형님한테 사과했드라구요
    10 몇년 만에 처음 사과!!!
    형님 오시면 저도 좀 왕래하려구요


    원글님 살 길은 그 동서에게 힘 실어주는거예요

  • 17. 시어머니 기세워줘봤자
    '18.5.25 2:26 PM (203.246.xxx.74)

    동서 험담이나 하는 미성숙한 시어머니랑 잘 지내는 방법은
    내가 기를 팍 죽이고 사는 방법밖에 없음

    전에 하던 도리를 반으로 줄이고
    동서험담하면 어머님은 나 없을 때 내 험담도 이렇게 하시느냐면서 그만하라 하세요
    방문 횟수도 줄이시구요
    동서와 나는 같은 위치다!라는 걸 인식시켜야 얘도 떠날 수 있겠구나 하면서 조심합니다

  • 18. ...
    '18.5.25 3:14 PM (124.50.xxx.94) - 삭제된댓글

    그 동서 신간 편하겠네요.
    역시 자기주장하고 뻣대고 지랄맞아야 못건드리죠,

    시댁에 안간들 뭐 아쉬울라구요,
    내가 했던 도리 남이 해주던가말던가, 알바아니고.

  • 19. 근데
    '18.5.25 3:14 PM (211.111.xxx.30)

    왜 동서가 님께 연락 안한걸로 기분이 별로예요?
    동서와는 그냥 남편과 연결된 관계이지 동서와 시댁간의 일을 님께 말하고 말것도 없죠
    동서와 나는 같은 위치다 맞는 얘기고 어렵고 서로 조심하며 남편들 관계속에서 가깝고 멀게 거리 유지하며 조심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시댁일의 주체는 남편들 시누가 하면 되는거예요
    스스로를 그 집에 엮어놓거 애먼 동서한테 기분이 별로라니....;; 번짓수가 잘못됐음
    동서편 확실하게 딱 힘 실어주세요~~
    님 없을때 그 시모 님 욕 한다에 백원걸어요

    내 칭찬 하도하고 남편 결혼하고 네 덕에 일도 잘풀리고 입바른 소리하던 시모....(형님 욕 내 앞에사 엄청함.시누랑).
    알고보니 내 욕도 못지않게
    ...그냥 그게 생활인 사람들

  • 20. 원글고생시작
    '18.5.25 3:57 PM (121.165.xxx.77)

    명절마다 불편한 소란 ㅋㅋㅋㅋㅋㅋ 아마도 그동안 따박따박 돌직구 사이다 동서덕에 시끄럽긴해도 어느정도는 원글도 육체적으로는 편한 것도 있었을텐데 이제 그 동서 없어지면 원글고생시작될 듯 합니다

    위에 쓰신 분들 좋은 말씀 잘 들으시고,처신잘하세요. 동서가 님한테 얘기안했다고 원망할 것도 없어요. 애초에 그걸 원글한테 얘기할 필요가 없는 일이거든요

  • 21. 각각의 문제
    '18.5.25 7:35 PM (59.6.xxx.151)

    자기 엄마 보러 혼자 못가는 건 시어머니 문제
    자기 아들에게 나 보러 오라 하시든 붙잡고 우시든 나쁜 놈 하시든
    님이 어떻게 하실 수 없어요

    혼자 가기 싫어는 남편 문제.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사나요

    같이 가자면 거절 못하시는 건 님 문제
    그걸로 가정의 평화가 깨진다면 남편이 존중이란 걸 모르거나 님 마음이 약한 것

    내 일이 두배가 될텐데
    안 본다 하기까진 동서가 생양아치 아니면 사연이 있을텐데 동서 일 할까봐 참겠어요
    왜 남의 입을 통해 듣게 하니
    동서는 피차 시집사람들이에요. 그걸 넘어설 관계는 많지 않으니 ㅠㅠ
    하소연엔 무관심하게 듣고 매번 시동생은 뭐라 하시냐 반복 물어보세요
    공을 그쪽으로 주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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