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는지 오래돼 기억도 가물 가물한데 아보카도 맛나게 먹은 뒤 씨를 심었어요.
화분이 없어서 생수 펫병 잘라서 동네 야산에서 흙 퍼와 그냥 심었더랬죠. 심었다기 보단 그냥 파묻었....ㅠ
심으면서도 이렇게 엉터리로 심어도 싹을 틔울까 반신반의.
그런데 한 달이 훨 더 지난 것 같은데 보이는 건 흙 뿐 고요~~. 잊고 있다가 어제 저녁에 에이 죽었나보다며 버리려고 흙을 파냈어요.
.....아니, 아니, 뙇!!씨가 갈라져 있고 밑으로 2cm정도 뭐가 쑥 나와있더라고요.^^
생명의 강인함을 느끼.....기는 개뿔! 이게 뿌리인지 싹인지 알 턱이 없던 차에 봄에 난 거니까 싹이라고 단정하고 그 자라난 걸 위로 뒤집어 황급히 흙을 덮었어요.
오늘 아침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친절한 사진설명과 함께 그게 뿌리라더군요. 아~ 무식.ㅠ
다시 또 파서 원래대로 해놨어요. 무럭무럭 자라서 거대한 아보카도 초목이 되길....덕분에 아보카도 배터지게 먹어보자.^^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보카도!!!!
질긴 놈이 이긴다.^^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18-05-25 08:44:50
IP : 211.243.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정숙
'18.5.25 8:55 AM (112.133.xxx.67)어디에 심었는지 모르겠지만 물 바람 햇빛 충분히 주고 거름도 하셔야 될듯해요 잘 키워 보세요 ㅋㅋ
2. .....
'18.5.25 9:04 AM (116.34.xxx.169)ㅋㅋ 저도 어제 2개, 오늘 1개 먹고 씨앗 물에 넣어뒀어요.
우리 아보카도 부자돼 봅시다 ㅋㅋ^^3. 싸요
'18.5.25 9:49 A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요새 아보카도 싸서 넘 좋아요
10개 무배라니 ,, 넘 많이 먹어 살찔까 걱정되요 ㅜ4. ...
'18.5.25 11:08 AM (211.171.xxx.2)읽어보세요~
열매를 얻기는 힘들 것 같네요
https://www.huffingtonpost.kr/arom-lee/story_b_15844438.html5. 야심가!
'18.5.25 12:50 PM (42.147.xxx.246)암요, 사람은 야심을 가져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