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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아이들을 혼내지 않아요

엄마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18-05-24 23:27:03
고등 중등 아이 키우면서 아이들을 거의 혼 낸적이 없는것 같아요.
같이 삐지고 같이 웃고 친구처럼 지낸거 같아요
공부 못해서 40점 받아와도 그냥 이뻤어요.
아는것도 없는데 푼다고 얼마나 용 썼을까? ㅠㅠ
그러면서도 애들이 잘못될거란 생각 해 본적도 없어요.
아이들과의 관계는 최고인것 같아요.
엄마가 제게 한번도 혼낸적이 없고 믿어주신것 같아요.
어떤분이 사춘기없는 순한 아이를 키우는건 로또라고 하시던데...
로또 맞은건가요?
근데...
완전 꽝인 남편이 있어요.ㅎ
IP : 222.97.xxx.1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24 11:28 PM (119.198.xxx.45)

    저도그러고싶어요
    애들이편안해할거에요
    그리고더잘할거에요

  • 2.
    '18.5.24 11:33 PM (222.97.xxx.110)

    상하관계가 아니가
    먼저 인생을 산 선배로서 엄마도 그럴땐 아프고 힘들었다고
    그렇게 실수하고 후회하면서 어른이 되는거라고
    엄마도 첨이라 미숙하니까 잘못된건 가르쳐달라고 했어요 .
    정말 많은 얘길 하는것 같아요

  • 3. 저는
    '18.5.24 11:34 PM (124.54.xxx.150)

    애들 내버려뒀다가 바보만들것 같아서 학원보내요 ㅠ 제 불안일까요?

  • 4.
    '18.5.24 11:37 PM (222.97.xxx.110)

    저두 학원 다 보내요.
    큰애는 열심인데 둘째는 엉망이예요.
    기다려 준다고 했어요.
    그냥 니가 얼마나 멋진 아인지 안다고 했어요.
    조금씩 달라지네요.ㅎ

  • 5. ...
    '18.5.24 11:38 PM (119.64.xxx.178)

    저두 안혼내요 잔소리도 안하고
    나도 나 자신도 못바꾸는데
    잔소리로 남을 바꿀수 있겠어요

  • 6. ...
    '18.5.24 11:41 PM (119.64.xxx.178)

    친구같다해요 아이들이 저한테
    아깐 퇴근하고 오니 고구마를 삶아
    신문지 펴놓고 까먹고 그대로 두었기래
    집에 초특급울트라멧돼지가 들어왔나보다 이러니
    히힛하고 웃으며 다 치우더라구요

  • 7.
    '18.5.24 11:46 PM (121.162.xxx.18) - 삭제된댓글

    학원도 안 보냈어요.
    그 돈으로 사달라는 책 사주고 게임기 사주고 악기 사주고 여행 보냈어요.
    중학교 때 영국문화원 보내달래서 보냈는데 큰 애는 가방들고 왔다갔다만 했대요.
    지금은 둘 다 가고싶은 데 가서 하고 싶은 거 합니다.
    학원 안다니고 하도 싸돌아 다녀서 둘 다 엄청 특이하단 소리 듣습니다.

  • 8. ...
    '18.5.24 11:56 PM (58.238.xxx.221)

    멋지네요.. 아이들이 엄마를 좋아할수밖에 없을듯..
    이런분 주변에 계시면 보고 배우고 싶어요.
    친정엄마가 저런 분이셔서 다 보고 배우셔서 그대로 하시는것 같아요..

  • 9. ...
    '18.5.25 12:32 AM (121.165.xxx.181)

    가끔 글 올려주세요. 배우고 싶어요.

  • 10. ㅎㅎ
    '18.5.25 12:47 AM (49.196.xxx.138)

    저두요~ 그냥 웃겨줄 수 있는 엄마가 될려고만 해요

  • 11. 세상에
    '18.5.25 12:53 AM (223.33.xxx.129)

    애들이 로또 맞았네요. 얼마나 편안하고 행복할까요.
    성공했지만 헛헛한 사람들, 자기역량에 비해 터무니없이
    주저앉는 사람들.. 원글같은 엄마 만났으면 분명 달랐을거라 생각해요.

  • 12. 저희 엄만
    '18.5.25 1:32 AM (182.209.xxx.142)

    저를 자라면서 야단친 기억이 딱 세번정도...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두가지 이유 였어요.
    하나는 제가 혼날만할 짓을 하지 않았고
    나머지는 엄마가 저른 그냥 방치한거였다는 거에요. 저는 그래서 야단도 치고 잔소리도 해가면서
    키워요. 야단 잔소리가 성격이기도 하지만 애정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야단 칠 일이 너무 많아 힘드네요

  • 13. ...
    '18.5.25 1:52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엄마가 되고싶네요

  • 14. 저두요
    '18.5.25 6:48 AM (110.13.xxx.164)

    저두요 고1 중3 두아이 키우는 중인데 혼낸적 없고 잔소라도 안해요.
    대신 즐거운 대화는 늘상 많이해요.
    첫아이는 스스로 공부해서 특목고 갔고 둘째는 누나에 비해 공부가 부족하다 관찰중이었는데 어제 담임선생님 상담 갔더니 학교생활 아주 잘한다고 이대로 쭉 하면 누나만큼은 아니어도 고등때 발전 가능성 있다 하셔서 기분 좋아 돌아왔어요.
    내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더 아이들이 자기삶을 주체적으로 열심히 살고 있더라구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아이들은 항상 행복해해서 그걸 지켜보는 저도 행복하고 그래요.

  • 15. 중2
    '18.5.25 8:10 AM (211.58.xxx.167)

    저도 화도 혼도 안내고 잔소리도 안해요.
    위험한 경우에만 타일러요.

  • 16. 얼룩이
    '18.5.25 9:16 AM (218.51.xxx.111)

    배워갑니다ㅠ

  • 17. 둥둥
    '18.5.25 11:46 AM (223.38.xxx.80)

    배워갑니다~

  • 18. ......
    '18.5.25 2:08 PM (165.243.xxx.181) - 삭제된댓글

    죄송한 말인데.... 나중에 애들이 엄마가 공부 안 시켜서 대학도 제대로 못 가고 취직도 잘 못했다고.... 왜 공부하란 말 안 했냐고 한다면 어떻게 대응하실건가요?

    저도 항상 고민이에요.... 주변에 스스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간 친구들보다 부모님이 잡아서 대학 좋은데 간 친구들이 많거든요.....

    어떤 친구들은 정말 저 위에 말처럼 왜 다른 엄마들처럼 공부하라고 안 잡아서 대학 잘 못가게 했냐고 한 애들도 있거든요 ㅠㅠㅠㅠ 참 고민입니다 ㅠㅠㅠㅠ

    중학교때까진 대강 공부가 가능하니깐 이런게 가능한데... 고등때부턴 어렵네요

  • 19.
    '18.5.25 10:30 PM (222.238.xxx.117)

    저 오늘 이글보고 느끼는바가 있어 화 안냈어요. 가족이니까 좋게 말하고 따뜻하게 바라봐야겠네요

  • 20. 165.242님
    '18.5.27 4:33 PM (110.13.xxx.164)

    내 아이를 성공이나 성취로 보지않고 그냥 이뻐하겠다는거죠.
    잘하면 고마운거고 하지않으면 다른 적성을 찾아 살아가리라...
    공부공부 하시는 부모님들도 일류대 안나왔어도 잘 살고 계시잖아요.
    자기가 잘못된 탓을 부모에게 투영하며 원망할 정도면 그 자체가 아이를 잘 못키운거라 생각해요.
    남탓 하기전에 자기를 돌아볼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한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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