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여러분

써보자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8-05-24 22:41:14

2달간 휴가가 있으면 뭐하실렵니까 돈걱정도 안 한다면...
전 몽골 가서 별 보고 그리스 산토리니섬 석양 보고 캐나다 가서 오로라 보렵니다
한창 나이 20대는 돈이 없었고 30대는 돈 버느라 사회에 부딪히며 힘들었고 이제 어지간한 건 웃을 배짱은 된 듯 하네요
옷은 대다수 기증하고 아끼는 거 탈탈 털어 어디 보관하고
집은 세 주고 떠나고 싶네요
인생 소풍이라는데 용기도 없고 아직 노후준비 덜 해서 악착같이 일하러 갑니다
건강 안 나빠지고 꼭 노후준비 웬만큼 함 휙하니 갔다오렵니다
한국에 절 잡아두는 건 없고 준비만 차곡차곡 더 하면 됩니다
나중에 고독사를 하더라도 여행 생각하며 웃고 갈렵니다
인생 뭐라 이리 안달복달해야하는지...
낼도 출근하기 전 남쪽 바닷가 사진 들여다보며 의지를 다져봅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된다 모두 기운 냅시다
인생 뭐 별건가요
IP : 223.62.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yyyyyy
    '18.5.24 10:43 PM (222.110.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피렌체에서 한 달 살기했어요. 토스카나 지방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

  • 2. 써보자
    '18.5.24 10:44 PM (223.62.xxx.28)

    아 토스카나도 좋겠네요 기억해둬야지

  • 3. 그게
    '18.5.24 11:10 PM (14.40.xxx.74)

    꼭 어디가서 뭘 해야하나요?;;
    전 볕좋은 우리나라 소도시 바닷가 마을에서 민박하면서
    멍때리기 무위도식을 착실하게 해보고 싶네요
    날이면 날마다 책베고 낮잠자고 기분나면 책읽고 바닷가 산책하고 어시장 구경하고 동네식당에서 밥사먹고 가끔 한잔도 하고

  • 4. 써보자
    '18.5.24 11:14 PM (223.38.xxx.207)

    제가 아직도 돌아다니는 게 좋아요

  • 5. 써보자
    '18.5.24 11:14 PM (223.38.xxx.207)

    윗분 쓰신것도 좋네요

  • 6. ..??
    '18.5.24 11:15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14.40님도 바닷가 마을 간다면서 뭘 남의 선택엔 냉소적이죠?
    기본이 안 되면 어디가서 뭘해도 힘들듯.

  • 7. 저도해외
    '18.5.24 11:17 PM (124.49.xxx.61)

    치앙마이같은곳 라오스나...유럽도좋고요.. 외국다좋아요
    크로아티아도 이태리도

  • 8. 생각만해도
    '18.5.25 12:31 AM (124.49.xxx.61)

    좋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382 출판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절판녀 2018/05/30 343
816381 맛있는 티백녹차 추천해주세요 1 궁금 2018/05/30 624
816380 아이 초등 입학했는데 저희 티비가 없어요 15 ㅇㅇㅇ 2018/05/30 1,747
816379 요즘 쑥으로 떡해도 되나요? 3 2018/05/30 711
816378 경기도 양평 사시는분이나 잘아시는분~ 6 보름달 2018/05/30 1,367
816377 전 방탄소년단 징글징글합니다 23 Oo 2018/05/30 5,571
816376 에어프라이어 3 ... 2018/05/30 1,264
816375 김부선 15 ... 2018/05/30 3,528
816374 아들돈은 쌈짓돈? 6 돈돈 2018/05/30 1,119
816373 어제 토론으로 혜경궁 김씨 검색어에 오름 8 읍읍이 낙선.. 2018/05/30 816
816372 5,6명이 대화하는데 꼭 끼여 들어 말할 때 어찌하세요? 7 이럴 땐 어.. 2018/05/30 988
816371 남편이 제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전화 받는게 너무 화가나요 4 ... 2018/05/30 1,510
816370 방탄) Best of me 좋아하신분요~ 13 베옵미 2018/05/30 1,354
816369 볼록한 얼굴이 예쁜건가요? 8 ㅇㄱ 2018/05/30 2,816
816368 소소한 팁하나 13 귀차니즘 2018/05/30 4,855
816367 태종대 태종사에 수국 피었을까요? 1 부산분들 2018/05/30 568
816366 국회의장도 곧 새로 뽑겠죠? 2 현미 2018/05/30 490
816365 찢추는 아웃 4 an 2018/05/30 851
816364 훨씬 가난했고 힘들었을 부모님 세대가 아이 낳는걸 너무 좋아하는.. 16 이해가 2018/05/30 5,386
816363 노화방지와 건강을 위해 실천할것들 알려주세요 4 토리 2018/05/30 2,426
816362 아이가 미술학원 상담을 혼자다녀왔는데. 10 @@ 2018/05/30 3,100
816361 비치는 옷의 속옷은 단연 보색인가요? 흰셔츠는 검정 내복. 7 씨쓰루 2018/05/30 2,190
816360 ‘장애우’는 착한 단어가 아닙니다. 나쁜 단어입니다. 17 S 2018/05/30 3,632
816359 지선뉴스에서 교육감이나 경남,대구 제주도 이야기하는 이유 1 오늘 뉴스공.. 2018/05/30 407
816358 일반사업자가 중소기업 전환시 혜택 2018/05/30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