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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미혼

.... 조회수 : 7,110
작성일 : 2018-05-24 21:07:31

40이후로 증여받은 월세로

일안하고 살고 있어요.

사치부릴 정도는 아니고 하고 싶은거나 먹고 싶은거

그럭저럭 할정도 에요. 일은 귀찮아서 하기 싫구요.

부모님이 가까이 사시고 미혼친구들하고 주기적으로 교류하고

전시회 공연등 보러다니고 취미생활배우느라 은근히 바빠요.

이 나이 될때까지 외로움 그런거는 잘모르겠는데

복병이 천성적으로 예민하고 까칠한 구석이 있어요.

만사 귀찮아 하기도 하구요.

요새 걱정은 미세먼지 때문인데저한테는 생존을 위협할만큼 심각해요.

너무 숨쉬기 힘들고 창문을 열수가 없어서 붙쾌해요.

6월부터 특유의 습기와 불쾌한 날씨에 더더워지면 미세먼지 심할것 같아서

다음달부터 2~3개월 외국가 있을까 하는데

문제는 가서 2~3달 동안 뭐를 하느냐 에요.

 시간이 남아도는데 나이가 많아서 사람 어울리기도 힘들것 같아요.

어학연수같은거는 별로구요. 대학교때 한적 있지만 그다지 도움도 안되고

또래도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어디가 날씨가 쾌청하고 공기가 좋을까요??ㅜㅜ




IP : 119.149.xxx.15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와이
    '18.5.24 9:10 PM (121.176.xxx.110)

    니가가라 하와이..^^;;
    영화 대사...

    그저 부러워서 몸부림 치는 40대 아줌...

  • 2. 하와이
    '18.5.24 9:12 PM (1.233.xxx.36)

    무조건 하와이래요.

  • 3. 조지아
    '18.5.24 9:12 PM (222.233.xxx.215)

    가보진 않았지만 날씨, 공기, 음식좋고 힐링될것같아요. 정말 부럽네요.

  • 4. wow
    '18.5.24 9:17 PM (175.223.xxx.190)

    대박 팔자편한 인생이군요.
    부럽네요.

  • 5. 내가 갔다 하와이
    '18.5.24 9:18 PM (59.28.xxx.173) - 삭제된댓글

    하와이 중 카와이 섬 강력추천이요
    아바타 촬영지
    그자체 힐링됩니다
    다시 가고 싶으네요 하와이~~~

  • 6.
    '18.5.24 9:19 PM (112.161.xxx.58)

    하와이 화산터지지않나요;;

  • 7. ...
    '18.5.24 9:19 PM (119.64.xxx.92)

    할일이 없으면 여행을 하셔야죠. 장기체류할게 아니고.

  • 8. ....
    '18.5.24 9:20 PM (112.144.xxx.107)

    82에서 본 수많은 부러운 분들 중 최고로 부럽네요 ㅠㅠ

  • 9. 전에
    '18.5.24 9:22 PM (211.186.xxx.20)

    나혼자 산다에서 보니깐
    la에 카탈리나 섬이 공기도 너무 좋고 진짜 풍광도 좋더라고요.

  • 10. ..
    '18.5.24 9:2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부럽다~~

  • 11. 확실한 지명은 모르겠는데
    '18.5.24 9:23 PM (175.213.xxx.182)

    저라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에서 나오는 그 발리 근방에 가겠네요. 한두달 지내기 딱 좋을것 같아요.

  • 12. ..
    '18.5.24 9:28 PM (223.62.xxx.181)

    저라면 호주 뉴질랜드 발리 이렇게 가거나 이태리 스위스 돌면서 길이란 길은 모두 다 가볼래요~~ 너무너무 부럽네요~~ ㅠㅠ 실례지만 월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얼마 정도면 그리 살 수 있나 해서요...ㅠㅠ.

  • 13. ...
    '18.5.24 9:38 PM (125.177.xxx.43)

    유럽 하와이는 멀어서 비행기 타기도 힘들고 물가 비싸서 ..
    젊을때 자주 가기도 했고요
    요즘은 저는 동남아 자주 갑니다

  • 14. ...
    '18.5.24 9:41 PM (110.70.xxx.95)

    월세 얼마 받으시는데요?
    개부럽ㅜ
    라오스 좋아요

  • 15. 저도
    '18.5.24 9:42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조지아 티비서 보고 반했어요. 꼭!!! 가보고 싶어요.

  • 16. ㅈㅈㄴㅁ
    '18.5.24 9:43 PM (223.39.xxx.92) - 삭제된댓글

    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맞는듯. 천성적으로 예민하고 까칠한 구석이 있고 만사 귀찮아 한다면서 주기적으로 사람들 만나고 전시회 공연 다니고 취미생활까지... 그냥 희망사항인듯.

  • 17. 아닌것같음
    '18.5.24 9:46 PM (223.39.xxx.92)

    그냥 희망사항이신거죠???? ㅋ

  • 18. 여름이
    '18.5.24 10:00 PM (211.210.xxx.151)

    한두달 즐기기엔 뉴욕 날씨 좋아요. 5,6월 추천

  • 19. .........
    '18.5.24 10:04 PM (216.40.xxx.50)

    멀리도 가능하시면 카리브쪽 바닷가 섬이요. 캔쿤이나 ....

  • 20. ...
    '18.5.24 10:14 PM (175.118.xxx.16)

    발리 우붓에서
    쿠킹 요가 클래스 주기적으로 다니고
    틈나늠 대로 맛사지 받고
    코끼리 트래킹 좀 하고 미술관 투어도 하고
    리조트 안에서 수영하고 독서도 하고...


    저같음 그렇게 한두달 살다올듯

  • 21. 뉴욕
    '18.5.24 10:23 PM (122.36.xxx.77)

    심심치않은곳이죠 혼자서라도 늘 하루하루새롭게

  • 22. 취미가 뭐예요?
    '18.5.24 10:32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제 지인들은 틈틈이 탱고, 살사, 플라멩코 배우러 각 춤의 본토로 연수(?)가요.
    베이킹, 파티셰, 요리, 소믈리에 코스 가는 지인들도 있고요.
    저는 운동하는데 각국에서 열리는 대회 나가서 경쟁하고 좀 놀다 와요.
    특별히 어디서 뭐해야할지 모르고 새로운 언어 배우기도 싫다면 본인 취미를 나눌 외국 동호회를 알아 보세요.

  • 23. 취미가 뭐예요?
    '18.5.24 10:34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제 지인들은 틈틈이 탱고, 살사, 플라멩코, 스윙 고급과정 배우러 각 춤의 본토로 연수(?)가요.
    베이킹, 파티셰, 요리, 소믈리에 코스 가는 지인들도 있고요.
    저는 운동하는데 각국에서 열리는 대회 나가서 경쟁하고 좀 놀다 와요.
    특별히 어디서 뭐해야할지 모르고 새로운 언어 배우기도 싫다면 본인 취미를 나눌 외국 동호회를 알아 보세요.

  • 24.
    '18.5.24 10:39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부럽네요. 일은 귀찮아서 안하려고 하고 미세먼지때문에 두세달 외국나가려 하신다니.

  • 25. 역시 돈이 있어야 되는구나
    '18.5.24 11:17 PM (60.253.xxx.175) - 삭제된댓글

    여행은 가고 싶으나 희망사항일뿐이고 내일 돈벌러 가야해서 자야 되는데 잠들기 아까운 밤이네요

  • 26. ....
    '18.5.24 11:28 PM (61.79.xxx.115)

    사주가 좋으신가봐요 왕부럽

  • 27. ㅇㅁ
    '18.5.24 11:44 PM (121.129.xxx.9)

    너무부럽네요ㅜㅜ...

  • 28. 와우
    '18.5.25 1:10 PM (1.235.xxx.221)

    전시 보는 거 좋아하고,쾌청한 날씨 하니 저는 런던이 떠오르네요.
    3달 지내면서,날마다 오전엔 대영박물관 가서 한 코너 보고, 런던 공원 산책하고,
    저녁엔 그많은 오페라나 뮤지컬 들 보고...하면 넘넘 행복할거 같아요.
    기왕이면 영어연수 프로그램 끊어서 공부하고 , 문화체험하고,밤엔 놀고..그럼 더 좋지 않을까요?
    넘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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