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끼어주기 해 주려 노력하던 트럭

엔젠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8-05-24 19:07:14
고마웠네요
사잇길에서 나와 서 있는데 퇴근길이라 계속 밀리는 차들틈에
낄수가 없어 계속 서 있는데 한 트럭이 한대반은 될만한 틈을
두고 제가 들어가게끔 기다려주네요
앞차때문에 들어갈수는 없고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러자 트럭 뒷차가 앞으로 당기라고 빵빵 대더군요
트럭은 움하며 살짝 나왔지만 제 자리는 끝까지 남겨 두더군요
신호가 바뀌고 차가 움직이자 제가 트럭앞으로 들어갔네요
가면서 깜빡이를 두번 넣어서 감사하다고 했네요
작은 차라 동정한거 같아요.
저도 작은차, 영업차는 잘 끼어 주거든요
차의 움직임만으로도 사람의 감정이 보이니 신기해요
IP : 39.7.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5.24 7:10 P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

    오늘 출근길 차3대길이의 긴 트레일러 끼워줬어요
    그랬더니 저보다 하나 빠르게 신호등 받아 자회전하더군요
    그모습이 왜이리 뿌듯하던지 끼워준만큼 성과를 얻은기분 ㅋㅋㅋ

  • 2. ...
    '18.5.24 7:12 PM (59.15.xxx.141)

    트럭들이 운전 거친 경우가 많은데 좋은 분이네요

  • 3. 그쵸.
    '18.5.24 7:12 PM (121.172.xxx.28)

    가끔 기다려주는 차 만나면
    얼마나 고마운지
    깜빡이에 온 정성을 들여서 알려줘요.
    알겠죠? 고마운 마음.

  • 4. 증말
    '18.5.24 7:17 PM (122.34.xxx.62)

    고맙죠. 운전하는데도 인격이 보여요

  • 5. ㅇㅇ
    '18.5.24 7:17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근데 가끔 끼어들 것 차럼 깜박이 켜서 공간 만들어주면 안끼어들고

    그래서 속도높여 가려고 하면 또 깜박이 켜서 속도 줄여주면 또 안들어오고

    이런식으로 어정쩡하게 운전해서 짜증유발하고 진로 방해하는 차들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가죠.

    몇번이나 저러는걸 양보해주는데도 한계가 있어요.

  • 6. ㅇㅇ
    '18.5.24 7:19 PM (218.152.xxx.112)

    근데 가끔 끼어들 것 처럼 깜박이 켜서 공간 만들어주면 안끼어들고

    그래서 속도높여 가려고 하면 또 깜박이 켜길래 속도 줄여주면 또 안들어오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며 어정쩡하게 운전해서 짜증유발하고 진로 방해하는 차들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가죠.

    몇번이나 저러는걸 양보해주는데도 한계가 있어요.

  • 7. ㅇㅇ
    '18.5.24 7:37 PM (117.111.xxx.106)

    깜빡이에 온 정성을 들여서 알려줘요.
    ㅡㅡㅡ
    백퍼 공감^^

  • 8. 흐뭇
    '18.5.24 7:55 PM (183.102.xxx.86)

    저는 저번에 버스기사님께 양보받았는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 9. 82
    '18.5.24 8:28 PM (220.118.xxx.229)

    오래전 일이 생각나네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후에
    주차장으로 걸어가려는데
    승용차들이 계속 지나가서
    저는 서서 기다렸거든요
    근데 어떤 차는 나 먼저 지나가라고 멈춰주기에
    고마와서 차를 보니 미군 군용차였네요

  • 10. ...
    '18.5.24 9:32 PM (14.1.xxx.38) - 삭제된댓글

    그런차 만나면 고맙고 하루종일 기분 좋아요.
    나중엔 나도 그런 기회가 오면 다른 차 끼워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028 중국초등남아선물?? Drim 2018/05/29 381
816027 염색고민 너무 심해요 9 으휴 2018/05/29 2,795
816026 백인들 관람료 좀 내지. . . 8 길거리공연 2018/05/29 2,421
816025 예체능은 정말 간절함, 열정이 잇는 .. 7 ... 2018/05/29 2,637
816024 차 투표하주시면 안돼영?^^ 2 SUV 2018/05/29 663
816023 묵시적 갱신 궁금합니다. 4 전세 만기 2018/05/29 972
816022 연한(어린) 열무나 얼갈이로 김치 담글때에 5 여름 2018/05/29 1,215
816021 재개발 평형 2개 선택 고민 3 재개발 2018/05/29 1,322
816020 인천 청라쪽 맛집 알려주세요. 1 .. 2018/05/29 650
816019 요즘은 암걸려도 치료받고 회사도 다니고 일상생활 잘 하고 오래 .. 8 nangog.. 2018/05/29 2,699
816018 뉴스공장 전과4범 얘기 81 실망이다 2018/05/29 4,397
816017 지금 선거운동하나요? 3 파란 2018/05/29 427
816016 자폐스펙트럼 아이를 키우는데.. 오늘따라 서러워요 10 ... 2018/05/29 4,368
816015 혹시 용한 점집 이나 사주 잘 보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7 마나님 2018/05/29 3,068
816014 예고 연영과에 자녀 보내신분들 계실까요? 14 한숨이.. 2018/05/29 2,305
816013 빌보드차트 1위한 방탄소년단 노래가 뭔가요? 26 .. 2018/05/29 3,973
816012 깻잎순이 많아요. 뭘해먹을까요 4 .. 2018/05/29 1,318
816011 선거 후보자 재산이여 감떨어져 2018/05/29 368
816010 아침마당도 바꼈네요 4 2018/05/29 2,980
816009 주차선에 주차하던 남편차에 초등생이 인라인타다가 들이박은 경우 42 마나님 2018/05/29 7,203
816008 중학생아이 피아노전공으로 예고가고싶어합니다 20 에밀 2018/05/29 5,061
816007 방수밴드 물 안들어가나요? 3 살빼자^^ 2018/05/29 1,262
816006 전업주부님들, 어떨 때 돈 벌고 싶다는 생각 드세요? 14 주부 2018/05/29 4,190
816005 뉴스에 문통보다 트럼프가 더 많이 나오네요. 4 참나 2018/05/29 919
816004 서울날씨 비올 것 처럼 흐리네요 1 ... 2018/05/29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