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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끼어주기 해 주려 노력하던 트럭

엔젠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8-05-24 19:07:14
고마웠네요
사잇길에서 나와 서 있는데 퇴근길이라 계속 밀리는 차들틈에
낄수가 없어 계속 서 있는데 한 트럭이 한대반은 될만한 틈을
두고 제가 들어가게끔 기다려주네요
앞차때문에 들어갈수는 없고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러자 트럭 뒷차가 앞으로 당기라고 빵빵 대더군요
트럭은 움하며 살짝 나왔지만 제 자리는 끝까지 남겨 두더군요
신호가 바뀌고 차가 움직이자 제가 트럭앞으로 들어갔네요
가면서 깜빡이를 두번 넣어서 감사하다고 했네요
작은 차라 동정한거 같아요.
저도 작은차, 영업차는 잘 끼어 주거든요
차의 움직임만으로도 사람의 감정이 보이니 신기해요
IP : 39.7.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5.24 7:10 P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

    오늘 출근길 차3대길이의 긴 트레일러 끼워줬어요
    그랬더니 저보다 하나 빠르게 신호등 받아 자회전하더군요
    그모습이 왜이리 뿌듯하던지 끼워준만큼 성과를 얻은기분 ㅋㅋㅋ

  • 2. ...
    '18.5.24 7:12 PM (59.15.xxx.141)

    트럭들이 운전 거친 경우가 많은데 좋은 분이네요

  • 3. 그쵸.
    '18.5.24 7:12 PM (121.172.xxx.28)

    가끔 기다려주는 차 만나면
    얼마나 고마운지
    깜빡이에 온 정성을 들여서 알려줘요.
    알겠죠? 고마운 마음.

  • 4. 증말
    '18.5.24 7:17 PM (122.34.xxx.62)

    고맙죠. 운전하는데도 인격이 보여요

  • 5. ㅇㅇ
    '18.5.24 7:17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근데 가끔 끼어들 것 차럼 깜박이 켜서 공간 만들어주면 안끼어들고

    그래서 속도높여 가려고 하면 또 깜박이 켜서 속도 줄여주면 또 안들어오고

    이런식으로 어정쩡하게 운전해서 짜증유발하고 진로 방해하는 차들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가죠.

    몇번이나 저러는걸 양보해주는데도 한계가 있어요.

  • 6. ㅇㅇ
    '18.5.24 7:19 PM (218.152.xxx.112)

    근데 가끔 끼어들 것 처럼 깜박이 켜서 공간 만들어주면 안끼어들고

    그래서 속도높여 가려고 하면 또 깜박이 켜길래 속도 줄여주면 또 안들어오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며 어정쩡하게 운전해서 짜증유발하고 진로 방해하는 차들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가죠.

    몇번이나 저러는걸 양보해주는데도 한계가 있어요.

  • 7. ㅇㅇ
    '18.5.24 7:37 PM (117.111.xxx.106)

    깜빡이에 온 정성을 들여서 알려줘요.
    ㅡㅡㅡ
    백퍼 공감^^

  • 8. 흐뭇
    '18.5.24 7:55 PM (183.102.xxx.86)

    저는 저번에 버스기사님께 양보받았는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 9. 82
    '18.5.24 8:28 PM (220.118.xxx.229)

    오래전 일이 생각나네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후에
    주차장으로 걸어가려는데
    승용차들이 계속 지나가서
    저는 서서 기다렸거든요
    근데 어떤 차는 나 먼저 지나가라고 멈춰주기에
    고마와서 차를 보니 미군 군용차였네요

  • 10. ...
    '18.5.24 9:32 PM (14.1.xxx.38) - 삭제된댓글

    그런차 만나면 고맙고 하루종일 기분 좋아요.
    나중엔 나도 그런 기회가 오면 다른 차 끼워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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