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끼어주기 해 주려 노력하던 트럭

엔젠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8-05-24 19:07:14
고마웠네요
사잇길에서 나와 서 있는데 퇴근길이라 계속 밀리는 차들틈에
낄수가 없어 계속 서 있는데 한 트럭이 한대반은 될만한 틈을
두고 제가 들어가게끔 기다려주네요
앞차때문에 들어갈수는 없고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러자 트럭 뒷차가 앞으로 당기라고 빵빵 대더군요
트럭은 움하며 살짝 나왔지만 제 자리는 끝까지 남겨 두더군요
신호가 바뀌고 차가 움직이자 제가 트럭앞으로 들어갔네요
가면서 깜빡이를 두번 넣어서 감사하다고 했네요
작은 차라 동정한거 같아요.
저도 작은차, 영업차는 잘 끼어 주거든요
차의 움직임만으로도 사람의 감정이 보이니 신기해요
IP : 39.7.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5.24 7:10 P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

    오늘 출근길 차3대길이의 긴 트레일러 끼워줬어요
    그랬더니 저보다 하나 빠르게 신호등 받아 자회전하더군요
    그모습이 왜이리 뿌듯하던지 끼워준만큼 성과를 얻은기분 ㅋㅋㅋ

  • 2. ...
    '18.5.24 7:12 PM (59.15.xxx.141)

    트럭들이 운전 거친 경우가 많은데 좋은 분이네요

  • 3. 그쵸.
    '18.5.24 7:12 PM (121.172.xxx.28)

    가끔 기다려주는 차 만나면
    얼마나 고마운지
    깜빡이에 온 정성을 들여서 알려줘요.
    알겠죠? 고마운 마음.

  • 4. 증말
    '18.5.24 7:17 PM (122.34.xxx.62)

    고맙죠. 운전하는데도 인격이 보여요

  • 5. ㅇㅇ
    '18.5.24 7:17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근데 가끔 끼어들 것 차럼 깜박이 켜서 공간 만들어주면 안끼어들고

    그래서 속도높여 가려고 하면 또 깜박이 켜서 속도 줄여주면 또 안들어오고

    이런식으로 어정쩡하게 운전해서 짜증유발하고 진로 방해하는 차들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가죠.

    몇번이나 저러는걸 양보해주는데도 한계가 있어요.

  • 6. ㅇㅇ
    '18.5.24 7:19 PM (218.152.xxx.112)

    근데 가끔 끼어들 것 처럼 깜박이 켜서 공간 만들어주면 안끼어들고

    그래서 속도높여 가려고 하면 또 깜박이 켜길래 속도 줄여주면 또 안들어오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며 어정쩡하게 운전해서 짜증유발하고 진로 방해하는 차들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가죠.

    몇번이나 저러는걸 양보해주는데도 한계가 있어요.

  • 7. ㅇㅇ
    '18.5.24 7:37 PM (117.111.xxx.106)

    깜빡이에 온 정성을 들여서 알려줘요.
    ㅡㅡㅡ
    백퍼 공감^^

  • 8. 흐뭇
    '18.5.24 7:55 PM (183.102.xxx.86)

    저는 저번에 버스기사님께 양보받았는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 9. 82
    '18.5.24 8:28 PM (220.118.xxx.229)

    오래전 일이 생각나네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후에
    주차장으로 걸어가려는데
    승용차들이 계속 지나가서
    저는 서서 기다렸거든요
    근데 어떤 차는 나 먼저 지나가라고 멈춰주기에
    고마와서 차를 보니 미군 군용차였네요

  • 10. ...
    '18.5.24 9:32 PM (14.1.xxx.38) - 삭제된댓글

    그런차 만나면 고맙고 하루종일 기분 좋아요.
    나중엔 나도 그런 기회가 오면 다른 차 끼워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220 허언증 심한 친구. 사람은 좋은데 정말 신뢰가 안가요. 19 .... 2018/05/25 8,311
815219 배현진 안타깝네요. 53 .... 2018/05/25 27,805
815218 노브렌드 쌀떡볶이 맛있어요 22 .... 2018/05/25 3,686
815217 반자동 커피머신 쓰는데 탱크쪽에서 물이 새는 거 경험해보신분? 4 커피머신 2018/05/25 710
815216 예전에 정리 잘하시는 분 주소 5 정리 2018/05/25 1,841
815215 방금 친구가 톡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ㅋㅋㅋㅋ 2018/05/25 21,507
815214 김경수 캠프 후원회 담당자 당부 말 6 ... 2018/05/25 2,376
815213 간단오이지 설탕이요 8 간단오이지 2018/05/25 2,084
815212 오늘의 수치플.. 2 ㅠㅠ 2018/05/25 671
815211 누렇게 된 옷은 어떻게 세탁해여할까요? 1 현진 2018/05/25 1,985
815210 생각나서 올려보는 제작년 추석 성수기 프라하여행 4 역마 2018/05/25 1,595
815209 김정은이 원산에 도착했다는 소문이 있어요 1 ... 2018/05/25 4,202
815208 가게 직원으로 있는데요.퇴직금요~질문좀드릴게요 2 .. 2018/05/25 1,076
815207 새아파트 사전점검 대행업체 이용 필요 있을까요? 6 꼬꼬 2018/05/25 3,275
815206 산티아고 알베르게에서 한국사람 안 받는 이유. 29 여행자 2018/05/25 9,710
815205 “궁찾사” 함께 해주세요~ 혜경궁김씨 2018/05/25 495
815204 인간극장 옥정호 3 ... 2018/05/25 2,934
815203 직구사이트 어디쓰세요?? 5 .... 2018/05/25 1,395
815202 세종대왕상 앞에 선 노벨평화상 수상자 "트럼프는 이산가.. 2 !!! 2018/05/25 1,571
815201 군에 있는 아들이 혈변을 봐서 치료 받으려는데 도움주세요 14 항문 관련 .. 2018/05/25 2,496
815200 프라이머라는걸 써보려고 하는데요 10 난생처음 2018/05/25 4,883
815199 18년만의 데이트 뭘 할까요? 6 댓글달면-3.. 2018/05/25 2,223
815198 고딩남자애들 삼선아디다스 추리닝바지 많이 입던데 반바지도 아디다.. 2 고딩아들 2018/05/25 1,146
815197 집에 경매빨간딱지가 붙었을정도로 망했다면 5 sfghj 2018/05/25 2,749
815196 문재인 '그날은 쉽게오지 않는다' 12 ㅇㅇ 2018/05/25 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