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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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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도 넘은 재봉틀 버려야 할까요?

.....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18-05-24 15:52:45
엄마가 시집올때 혼수로 해 오신 재봉틀이 있어요.
70년대 초반에 결혼하셨으니 40년도 넘었죠.
무쟈게 무거운데 여태 이사때마다 끌고 다녔어요.
이걸 버려야 할까요?
제가 재봉틀 좀 배우면 쓸 수 있을까요?
너무 오래된 물건이라 쓸모 없을까 싶기도 하고...
IP : 112.144.xxx.10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8.5.24 3:56 PM (61.106.xxx.177)

    발재봉틀인가요?
    주물로 만든 발재봉틀이라면 버리기 아깝기는 하네요.
    재봉틀을 배울 생각이 있다면 수리해서 쓰세요.
    주물로 만든 발재봉틀은 엄청 튼튼해서 청바지도 잘 넘어갑니다.

  • 2. .....
    '18.5.24 3:57 PM (112.144.xxx.107)

    발재봉틀은 아니에요.
    튼튼하긴 엄청 튼튼해요.

  • 3. ...
    '18.5.24 4:00 PM (220.126.xxx.35)

    일부러 그거 찾는 사람들도 있어요.
    요새 제품은 기능은 많지만 가벼워서 원단 눌러주는 힘이나
    그런게 부족해서 좀 무거웠음 좋겠다 싶거든요.

  • 4. 재봉틀
    '18.5.24 4:05 PM (115.21.xxx.95)

    우리도 75년도에산 부라더미싱 있어요 내가70살인데 내결혼할때 삿어요
    지금도 그재봉틀로 바느질해요 엄마미싱이 고장났나요?
    나는 재봉틀하고 청소기없이는 힘들어요 조금 꽤메는걸로 수선집 가기도 비용나가고
    그냥 두세요 골동품이다하고 우리는 이사를 하도많이 다녔어요 전국일주하고 살앗어요
    그래도 가지고 있어요 팥주머니도 만들고 커텐도 얇은 천은 만들수 잇어요

  • 5. ..
    '18.5.24 4:05 PM (124.111.xxx.201)

    그때 만든게 프레임이 완전 쇠라 무거워도 튼튼해요.
    지금것보다 바늘땀도 더 고울거에요.
    재봉틀을 배우실거면 두세요.
    저는 엄마가 저 임신하셨을때 아버지가 사주신
    56년된 재봉틀을 찜해놨어요.
    시간날때 친정에 가서 가져올거에요.
    제꺼라고 제 형제들 아무도 손 못대게 했어요.

  • 6. 민트라떼
    '18.5.24 4:11 PM (106.102.xxx.90)

    외할머니가 시집올때 갖고오신 싱거미싱을 저희 엄마가 쁘세요 ㅎㅎ 90년이상된것임

  • 7. 민트라떼
    '18.5.24 4:11 PM (106.102.xxx.90)

    쁘세요가 아니고 쓰세요

  • 8. ....
    '18.5.24 4:15 PM (112.144.xxx.107)

    모두들 버리지 말라고 하시네요.
    배워서 바짓단이라도 줄여봐야겠어요.
    다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9. 마음비우기
    '18.5.24 4:18 PM (117.111.xxx.124) - 삭제된댓글

    버리지마시고 광내면 그 자체로 엔틱. 소장가치가 있어요

  • 10. 지금은
    '18.5.24 4:26 PM (59.27.xxx.47)

    올드한 재통틀이 유행합니다
    사용하지 않아도
    장식품으로요

  • 11. ...
    '18.5.24 4:37 PM (218.38.xxx.19)

    일부러 오래된 주물 재봉틀 찾는 사람중 하나가 전데요..
    버리지 마세요.
    파셔도 아마 잘 팔릴겁니다.
    요즘나오는 플라스틱 재봉틀이랑 비교불가에요.

  • 12. 세월의 흔적
    '18.5.24 4:41 PM (112.155.xxx.241)

    고이 잘 모셔두거나
    저한테 파세요.

    연초록색 재봉틀 아니던가요?

  • 13. ....
    '18.5.24 5:06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연초록색은 아니고요.
    프레임이 쇠로 된 운반용 상자 같은데 각종 부속품과 함께 든 미싱이에요.
    상자가 셋트처럼 되어있긴한데 엄청 무거워서 들긴 쉽지 않아요. 상표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싱거 아니면 부라더 둘 중 하나였어요

  • 14. ....
    '18.5.24 5:09 PM (112.144.xxx.107)

    연초록색 아니고 베이지색 (?) 같은 색이였고
    프레임이 쇠로 된 재봉틀이 플라스틱 상자 같은 곳에
    각종 부속품과 함께 들어있어요.
    상표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열어봐야 하는데 지금 창고에 있어서...) 제 기억이 맞다면 부라더 아니면 싱거일 거에요.

  • 15. 쓸개코
    '18.5.24 5:14 PM (119.193.xxx.173)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도 외할머니가 쓰시던 싱거미싱 백년 좀 넘었나.. 아직 엄마가 쓰세요.
    버리지 마세요.

  • 16. 쓸개코
    '18.5.24 5:17 PM (119.193.xxx.173)

    저희집에도 외할머니가 쓰시던 싱거미싱 백년 좀 넘었나.. 아직 엄마가 쓰세요.
    버리지 마세요.
    저희집거는 앉아서 하는건데 오래된 나무함에.. 손잡이도 단단한 나무 손잡이에 장식이 은근 예쁘더라고요.

  • 17. ..
    '18.5.24 5:35 PM (182.227.xxx.37)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가치 있어요 버리지 마세요

  • 18. ....
    '18.5.24 5:35 PM (112.144.xxx.107)

    꺼내보니까 부라더에요

  • 19. ......
    '18.5.24 8:20 P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

    전기로 쓰는거면 미련없이 버리세요.
    윗님들이 말하는건 거의 백년쯤 되어가는 검은색이나 마호가니 소재의 발로 밟아쓰는 앤틱미싱들입니다.
    케이스가 플라스틱이면 이미 그건 가치가 없는 물건이예요.

  • 20. ...
    '18.5.24 8:59 PM (223.38.xxx.120)

    아니 그걸 왜 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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