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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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친구 외국인의 방문
1. ㅇㅇ
'18.5.24 2:03 PM (223.38.xxx.30) - 삭제된댓글그나이에는 그냥 두는걸 가장좋아해요.저도 이거저거 챙겨주고 신경쓰고 그랬는데 나중엔 먹을것만 어디다 두면 지들이 왔다갔다 꺼내먹고...지들끼리 농구하고 나가서 놀다가 와서 게임좀 하도...... 저녁에 뭐 사주면 더좋아하고 그러더라구요.저도 미국서 애낳고 살다 와서 미국살때 완전 미국애들만 왔었는데 그냥 냅두는게 애들에겐 천국^^
2. 네..
'18.5.24 2:11 PM (220.83.xxx.189)그럼요. 우리집에 와서도 각자 알아서 하라고 해요.
세탁기 써도 되냐고 물어서 사용법만 알려줬어요.
참참.. 우린 쥬스 마시지 않는데 온 친구 중에 한명이 유당에 알러지 있다 해서 우유 못 마신다길래
오렌지 쥬스만 사놓았네요.
우리집이 이렇게 외국 친구들이 들락날락 한게 대략 2001년 정도부터네요.3. ..
'18.5.24 2:30 PM (14.32.xxx.66)사실 신경 쓰자면 한이 없는 건데
원글님이 편하게 대해주시고 많이 불편해하지 않으니까
아이 친구들도 편안하게 있다가 가나봐요.
외국 애들은 진짜 여러 가지 알러지 많아요, 그쵸?4. 세제
'18.5.24 2:42 PM (220.83.xxx.189)외국애들은 세제에도 알러지 있는 경우 많아서
세제도 특별한거 쓰는 경우 많아요.
어떤 경우는 섬유유연제는 아예 어떤 것도 쓰지 못하는 피부도 있고요.
그런 친구 올 때는 그 친구가 사용할 침구도 미리 그 세제로 세탁해놓아야 해요.
그런 체질은 대개 자기 쓸 세제는 가지고 다니는데 어쩌다 여행중에 다 써버린 채 오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경우 대비해서 저희 집엔 그런 세제도 있어요. ㅎㅎ5. ㅇㅇ
'18.5.24 6:42 PM (210.103.xxx.225)원글님은 대단하네요.
저희 조카랑 외국인친구들이 우리집에 며칠있었는데 전 너무 신경써이더라구요.
물론 원글님처럼 대화나누기도 영어가 짧고..
알러지 세제까지 마련해둔 원글님이 대단하네요..6. ..
'18.5.25 10:00 AM (220.83.xxx.189)위에 oo 님.
우리집에 외국 친구들 오래 오다보면 상대가 편하게 지낼수 있도록 요령이 생긴거 같아요.
영 모르는 외국인도 아니고 다 우리 애들 친구들이니까요.